1 ***  
2024-10-08 am 10:08:00
14.--.3.22 |
| 그맘 이해합니다.
제 주위에 올해 강아지보낸 두분 계시는데, 한분은 12살 말티즈 치료 안하고 자연스럽게 보내시더라구요.
남편이 의사분이신데 그게 좋은 거라고....
한분은 2년을 꼬박 매달 100이상 비용들이면서 결국 15살까지 살았어요.
그래서 후회는 없다고, 물론 경제적인 여유가 있으시셔 본인이 잘 감당하셨고요...
두 사례 모두 이해하고 본인선택에 맡길 수 밖에 없어요.
저도 9살 믹스견키우는데 너무 아파하고 힘들어하면 저는 안락사 선택할 생각입니다.
물론 최선을 다해 치료하긴 하겠지만 저희집도 경제적으로 어렵거든요.
그리고 아픈 모습을 지켜 볼 자신이 없네요.
주위 여러 사례를 보시면서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아 글납깁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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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0-08 pm 4:59:00
125.--.108.87 |
| 윗분 답글이 맞는 거 같아요
마음가는대로 형편되는 대로 하는거지요.
당뇨나 백내장 같은거라면 치료하고 약 먹으면 되지만
물도 안먹고 2~3일에 돈이 그렇게 많이 나간다면 고민이 좀 될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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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
2024-10-08 pm 8:31:00
58.--.101.85 |
| 저도 12살 푸들아이 보내고 지금 또 두마리 키우고 있네요
어떤맘인지 잘 알아요 가족이고 자식 같지만 그럼에도 동물일뿐이예요 전 12살 푸들 보내면서 병원비,장례식 비용 많이 썼어요 여한 없이 쓰고 보내다보니 미안한맘은 없는데 지금 키우는 애들은 그렇게 하지 않을 것 같아요 좀더 이성적으로 건강하게 키우는 것 같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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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
2024-10-09 am 11:21:00
211.--.191.218 |
| 저는 반려견이 없어서 솔직히 이해는 못하겠어요
경제적 여유가 있으면 원글님이 이런글 올리지도 않았겠지요?? 여유는 안되시는데 강아지 보살피느라 목돈이 나가고 안그래도 다른 가족 편찮으신데..
긴병에 효자없다는 말 맞아요 부모님 간병도 자식이 지치기 마련인데..
강아지도 가족이지만 이런 고민 하시면 젤 윗분 댓글의 의사집 강아지처럼 편안하게 보내주는 것도 선택을 해야하지 않을까요
사람도 항암치료 한번하면 며칠을 구토하면서 힘든데
강아지 그 작은 생명이 병과 싸우려면 얼마나 힘들겠어요 ㅠㅠ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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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
2024-10-10 pm 4:27:00
118.--.168.37 |
| 동물을 자연의 이치대로 보내주세요.
12년 넘었으면 끝이 있는 고통인데
그걸 인간의 힘으로 질질끌 필요가 있을까요?
더 좋아진다는 보장이 없는 치료는 고통만 늘릴 뿐인거 같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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