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
2024-09-19 pm 5:00:00
222.--.114.188
* 본인이 삭제하였거나 관리자가 삭제한글입니다.
답글
2  ***
2024-09-19 pm 5:07:00
182.--.83.181
그런것도 병인가요?
그냥 남편의 성향인거죠. 원글님도 원글님 성향이 있듯이...
반대의 성향...저희 남편입니다.
일주일중 평일에 한번이나 집에서 밥 먹을까 말까입니다.
우리가족간 시간약속은....당연히 안지킵니다.
서운해하지도 않고 삐지지도 않습니다
대신 제가 결혼초 화내고 삐졌었어요. 밥상차려놓고 30분기다리는건 일도 아니었고
하여튼 기다리는게 일상이었죠.
정말 시간한번 내서 어디가더라도 남편 전화통화하는 소리..ㅠㅠ지겨워요.
여름휴가는 가본적도 없어요.
누가보면 정말 바빠서 돈도 정말 많이 버는줄 알거예요 ㅋㅋㅋㅋ
그러다가 그냥 이젠 제가 바뀌었습니다.
시간맞춰서 안오면 기다리지 않고 그냥 밥 먹어요.
평일엔 의례 늦으려니 하고 전화도 안해요. 본인이 혹시라도 일찍오고싶으면 먼저 사들고 오거나
외식하자고 해야 같이 밥먹어줍니다.
해외여행도 애들데리고 그냥 저만 갑니다.
집에서 강아지지키라고 말하고...
내가 바뀌니 남편도 알아서 바꾸고 대충 맞춰 살아가네요



답글
3  ***
2024-09-20 am 3:29:00
211.--.92.8
남편분이 집밖에 모르고 성실한데 집에선 어떤가요?
님에게도 아이에게도 자상하게 잘해주나요?
답글
  ***
2024-09-20 am 11:33:00
1.--.180.108
자상하고 착한데 불쑥화내고 서운해하고 나이들어
힘들어서 그런것 같아요.
다독다독 해주길 바라는데 그게 어디 쉬운가요?
화내면 나도 화부터 나지요.
엄마의 사랑과 관심 못받고 자라서 그런것 같기도하네요
4  ***
2024-09-20 am 8:27:00
211.--.117.159
똑같아요
술도 안먹어서 더 그런거 같아요
어떻게 보면 바른셍활 맨이고 성실하디고 볼수도
있는데 저는 사람들과 많이 어울리고
늦게 들어왔음 좋겠어요
집에선 잘 삐지고 잔소리도 믾아서
저는 그러려니 하는데 애들이 넘 싫어해요
가끔 중간에서 제가 넘 피곤하네요
답글
  ***
2024-09-21 pm 9:39:00
106.--.142.84
222
5  ***
2024-09-20 am 9:58:00
211.--.98.123
친구남편이 공무원에 짠돌이고 결혼 10년동안
점심도 집밥 먹고 가고 하루 3끼를 집밥타령..
모임이 두달 한번 저녁먹는데 식사후 커피마시러
가는데 계속 전화...뭘 찾고 난리..
다행히 친구가 저녁알바하며 친구남편도 운동하고
가구등 만드는 취미갖고 나아졌다해요.
남자도 여자도 갱년기에 늙으니 어쩔 수 없나봐요.
짜증도 많고 늙으면 서운해만 하고 그런듯요.
거기에 원래가 말이 많았으면 나이 들면 더 심해지면
주변도 가족도 힘들고요.
더 싫은건 부부가 닮아간다는 거고요.
그래서 나이들면 취미가 있어야하고 종교가 있음
더 좋을 듯 해요.
저희 시아버지는 말도 많고 잔소리 심하고
말실수하고 시어머니를 들들 볶는데 7살 나이차라
시어머니가ㅇ노인 봉양하듯 다 들어주고 살았어서
못고치더라구요.
착하고 말없는 남편도 할말 다하고 성깔있는
시동생도 노처녀 시누도 스트레스 받고 같이
늙어가니 모르쇠 하더라구요.
이번 명절도 차례 지내자마자 바로들 일어났네요.
답글
6  ***
2024-09-23 pm 7:17:00
106.--.195.187
저희집은 반대요..
본인도 저한테 관심주지않고 관심받는것도 싫어라합니다
뭐든 적당한게 좋은건데..저희는 너무 남남같이 지내죠..
편하다고 생각할수도 있지만 그럼 왜 한집서살지? 의문이들정도로 서로 대화도없고 노터치이네요..삭막합니다..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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