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
2024-08-16 am 7:15:00
183.--.72.171
같은 엄마 마음으로 너무도 님의 염려가 이해되는 글이에요
아들도 여친 생기니 신경이 쓰이던데 딸은 오죽할까요
저 역시 살아온 경험으론 인상은 무시할게 아니더군요
따님과 1박으로 여행을 가보시는 건 어떨까요
여행은 관광보단 휴양으로 잡고 자연속으로 들어가 편안하게 말씀을 해보세요
산책하면서 이야기 해도 좋고 밤에 저녁식사 겸 술 자리 가지면서 해도 좋구요
보통 술이 들어가면 그래도 좀 더 진심을 말하기가 쉽지요
일기장이나 인상 안좋다 소리는 마시고(남친 귀에 들어감) 엄마가 자식이니
걱정되어 하는 말인거 알지하며 그렇게 자연스레 남친에 대해 물어보세요
나이나 직업 사는 곳 등등 물어보다 보면 연애사 줄줄할테고
불만은 없니? 하며 자연스레 고충을 들어보는거죠
너무 나쁜 남자면 깊이 정들기 전에 냉철한 판단을 하겠끔
엄마는 무조건 니 편이니 뭐던 다 의논해라 하세요
그래야 나중에 혹시나 고민이 생겨도 말할거에요
답글
2  ***
2024-08-16 am 7:21:00
222.--.114.188
* 본인이 삭제하였거나 관리자가 삭제한글입니다.
답글
3  ***
2024-08-16 am 7:36:00
1.--.19.6
용돈도 부족해보이는데요.. 집에서 장보는거는 엄마가 주문해주세요.. 그냥 남친있니 물어보세요..
이렇게 심각하게 고민하실일 아닌듯해요...
답글
4  ***
2024-08-16 pm 2:17:00
211.--.215.234
걱정 되죠..뉴스로 보면 애들이 죽기직전까지 부모에게 이렇다저렇다 말도 안하더라구여...
인상이 쎄하다싶다면 저라면 딸과 이런저런얘기 자연스럽게 유도해서 알아보고 차분히 자연스럽게 헤어질수있게 도와줄꺼같아요
요즘 하도 별별일들을 뉴스로 접하다보니...저도 좀 걱정이 많이되요
답글
5  ***
2024-08-20 am 11:36:00
223.--.148.65
아들,딸맘인데요.
아직 20초중반이라 연애 많이 해보고 학생이고
알바하니 데이트비용은 남녀가 같이 부담하고
안쓰는 이성은 거르라고 해요.
제가 미팅에서 만난 지금 남편과 결혼을 해서
많이 만나보고 사람보는 눈도 키우고 집착하지말라고
말을 해주는데요.
여행도 다녀와보고 해봐야 좋지 싶구요.
이성도 사귀며 동성친구들도 자주 만나고해야지
좋을듯 하고 만남도 중요하지만 헤어질때도 깔끔하게
헤어지라고도 얘기해주는 편이에요.
여친,남친 있다고 얘기하고 헤어졌다 얘기하니
들어만줘요.
친구아들이 집착하는 여친과 헤어지며 힘들고
휴학하고 멀리 집까지 찾아오는등 나중에 알게돼
맘고생했다는 얘기 들어서요.
사람보는 눈을 키우고 집착하고 내발전을 막는
이성은 좋게 헤어지는게 좋지 싶어요.
대화 많이 하고 만나는 이성 있는지?물어보시고
언제든 얘기해달라하심 좋을 듯요.

답글
6  ***
2024-08-21 am 8:29:00
58.--.101.85
딸이랑 동갑이라 솔직하게 적을께요 그 남자친구 딸아이와 결혼할마음 없을꺼예요 저희때야 책임감 있었지 요즘 애들은 연애할애 결혼할애 선 확실하게 긋고 시작한다네요 ㅠ 남자애들이 솔직하게 한말이예요 따님이 그 남자를 너무 좋아한다면 솔직히 답은 없어요 전 제가 연애를 많이 해봐서 딸들한테 제 연애경험 얘기 많이 해줬어요 이렇게 하면 까이더라 부터,,,,존중받고 사랑받을 수 있는게 제일 중요한데 그게 딸아이 행동에서 많이 좌우된다고,,진솔하게 얘기해보세요
자신감도 많이 주시구요
에고 잠못드는거 너무 이해합니다 토닥토닥
답글
  ***
2024-08-22 pm 3:18:00
180.--.7.17
대댓글 죄송합니다. 연애 많이 해 보셔서 연애에 대해 이런 저런 조언을 해 주시는 입장인거 같아요. 전 연애 경험이 없어요. 연애 하는 딸에게 어떤 얘기를 해 주면 좋을까요?
어떻게 해야 존중 받고 사랑 받을 수 있는지요?
  ***
2024-08-24 am 9:34:00
211.--.182.233
다른맘인데 연애상담이야 요즘 아이들도 이런저런 곳에서 많이 듣고 보니
따로 말안셔도 괜찮습니다
다만 사람을 너무 좋아하면 또 나중에 그만큼 아프거나 감당 할 일도
생긴다고 인생은 그렇게 동전의 양면처럼 좋지않는 일도 항상 따르니
너가 나중에 혹시라도 상처를 덜 받으려면 언젠가 헤어질 것에 대한
마음의 준비도 해두라고 그 정도만 말씀하세요
사람 마음은 항상 변화는거라 너가 싫어질 수도 있고 그 남친이 먼저
너를 싫어할 수도 있다.. 나 혼자 하는 일은 혼자서 만들고 지우기가
가능하지만 둘 이상이 하는 일은 내 마음대로만 되지도 않으니
모든 것이 내 생각대로 뜻대로만 흘러갈거란 장담도 하지 말라..
요정도만 말해줘도 좋을 것 같습니다
댓글달기
댓글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