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
2024-06-24 am 11:30:00
118.--.85.11
독립하지않은 성인자녀와 함께 사는거 쉬운일이 아닙니다
애들이 성인인데 무슨애를잘 보라니 남편분 억지같네요
저도역시
남편도 자식도 너무버겁고 힘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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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
2024-06-24 pm 1:36:00
1.--.1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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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
2024-06-24 pm 3:05:00
59.--.153.103
첫째는 알바하면서 취업준비하라고 하세요
뚜렷한 목표가 없다면 그냥 놀고있으면 안될거같아요
둘째가 한계를 느꼈다는건 그만큼 열심히 해서 그런게 아닐까요
누구나 걱정을 하려하면 걱정안되는자식이 없어요
원글님이라도 취미생활 유지하며 즐거움과 보람찾으시고
남은 시간에 애들과 대화도 유도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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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
2024-06-24 pm 3:42:00
121.--.155.54
언론에서 그러더라구요. 소위 놀았음이란 세대가 현재 40만이래요. 직업없이 취업할 의지도 없이 그저 쉬고 있는 세대라 그러더라구요. 저희 아이도 지금 3학년이지만 올해부턴 걱정이 태산이네요. 뭘 하고 먹고 살지 마땅한 계획도 의지조차 없고 그저 학교생활만 겨우 하고 있으니까요. 반면 저희 부부는 지금 당장도 당장이지만 노후에 어떻게 살지 등등 그저 계획하고 실천하고 그러고 사는데 지금 젊은 세대 애들은 그게 아닌가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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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
2024-06-24 pm 5:58:00
211.--.141.1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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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
2024-06-25 am 8:43:00
118.--.115.193
저희 아이는 이 알바 저 알바 하다 운전일을 시작했어요
저는 직업에 대한 귀천은 없어도 운전만은 싫은데 (사고위험) 사는 게 뜻대로 되지만은 않네요
가까운 지인의 개인적인 사정으로 사람이 필요한데 아들도 안정된 직업이 필요하고..
어찌보면 약간 운명적으로 이 일에 뛰어 든거죠
걱정은 되지만 애가 차를 좋아하고 좋아하는 걸 직업으로 하는 건 정말 행운이다
생각하며 제 스스로 마음을 달래고 있어요
님 큰아이는 저러다 직업을 구할테지만 작은 아이 정신병이 걱정이네요
미술이 본인에게 잘 맞는지 저걸로 진로를 결정하고 돈을 벌수 있는지..
아이 사주와 맞는지 한번 보세요
저도 애둘 다 한번 보러가려구요
우선 운전하는 일이 걱정되서라도 보러가고 싶고 작은 애도 대학생이라..
제 남편과 아주버님은 사주에서 잘 맞다는 직업으로 먹고 사는데
둘다 중간에 다른 업으로 이탈도 없었고 더 좋은 직장으로의 이직 등
직업운도 따라서 50대까지 생계걱정 없이 무탈하네요
특히 아주버님은 돈까지 잘 벌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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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4-06-25 am 8:59:00
118.--.115.193
아들이 정신병만 없어도 제가 사주타령 안할텐데
제가 저 병의 경험자라 남일 같지않아 그렇니다
우울증은 사회생활만 잘해도 크게 걱정 안해도 되기에
직업에서 방황을 오래하지 않도록 꼭 도와주세요
7  ***
2024-06-25 pm 7:21:00
218.--.203.69
저도 님과 같네요
큰애가 휴학 복학을 밥먹듯하다가 8년만에 졸업하구요
둘째도 백수네요
저도 우울증이 잇는지라 나름 즐겁게 살려고
취미생활 (한달에 10만원) 하면서 밖에 돌아다니는데
집에서 놀고잇고 알바도 안해서 돈도없는
애들보면
나만 내인생 즐겁자고 이래도 되나 하는
죄책감이 드네요
애들 고딩때 학원 매달 2.300씩 써가며 과외시키고
대학등록금 다 대주고
대학졸업때까지 용돈주고
그럼이제 된거 아닌가요?
언제까지 수발들어야 되는건지
내가 집을 나가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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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
2024-06-25 pm 7:30:00
182.--.216.46
20대 고용시장이 참으로 힘듭니다
그래도 용돈 안받고 모아둔거 쓰고 있다니 기특하네요
둘째도 병원 도움받고 있다니 좋아질 겁니다 아티스트는 끊임없는..
눈치보지 마시고 자기계발도 취미도 하세요 우울하고 다운되있는 맘보다 긍정적인 영향이 갈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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