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  
2016-07-24 am 9:24:00
183.--.51.6 |
| 제 어릴때 모습과 비슷?해서 혹시 도움이 될까 하구요 그냥 어릴때 집안에서 행복을 느끼지 못 했어요 즐거운일도 없었구요 사랑을 듬뿍 받은일도 없구 가족여행을 가본적도 엄마아빠 싸운건 자주 봤네요
저도 자주 씻고 밤에도 씻고 싶으면 씻구 거실에서 할일 있으면 새벽에 하기도 했구요 근데 님처럼 엄마가 한번씩 왜 그렇게 하냐고 윽박질렀어요 진짜 싫었구요 특별히 잘해주지도 않으면서 그저 집안에서 왔다갔다 하는것까지 잔소리를 하나 싶은 마음에 기분이 진짜 안 좋음이요 답은요 님이 불편해도 딸하고 싶은데로 하라고 놔두시고 잔소리 마세요 그 잔소리가 딸을 행복의 반대로 가게 한답니다. 그냥 정성스런 밥 준비해주고 용돈이나 좀 두둑히 주시고 그렇해 해 보세요 훨 부드러워질 거예요 속으로 감사해할지도 그럼 엄마한테 대하는 태도가 조금씩 변하겠죠 결국 부모가 먼저 항복해야해요 아이 입장에서 생각하고 배려하구요 어른이 되도 이거 못하는 사람 많더라구요 그럼 절대 아이를 변화 시킬수 없어요 자꾸 잔소리 지적질 하면 아이가 무기력해지고 사람과의 소통을 차단할수도 있다 생각해요/.
상활을 백프로 모르겟지만 그냥 참고 하시라구요
울엄마는 아직도 나한테 어릴때 행동을 한번싹 흉을 봐요 그럼 솔직히 말해요 나 그때 전혀 행복하지 못해 그런 행동 했다구요 이렇게 솔직해야 그 상홍들을 이해하니 저도 어쩔수 없답니다
지금은 잔소리 안하는 사람과 사니 아주 표정도 밝고 행복한 편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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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7-24 am 11:55:00
1.--.34.150 |
| 왠만하면 잔소리 안해요 싸우니까요
참다참다 하게 되거든요
애도 그런거 같아요 집에서는 행복을 못느끼는거 같아요 밖으로만 도니까요
경제적으로는 여유가 잇어 돈으로 할수 잇는건 해주는 편이에요 주변에서는 애가 부족한게 없어서 넘 해달라는데로 해줘서 저런다고 합니다
어쨋든 님 말대로 잔소리는 안하겟지만 보는 눈이 곱게
나가기는 힘드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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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
2016-07-24 am 11:22:00
221.--.39.30 |
| | 전 고등 아들때문에 정말 미치겠어요. 지금도 미칠것 같아서 속풀러 들어 왔는데 저같은 분이 또 계시네요. 오늘 그룹수업 첫날이라 며칠전부터 늦지 말라고 그리 신신당부 했건만 또 늦네요. 늦었는데도 밥도 천천히 핸폰하면서 먹고 머리 감고 드라이하고 멋도 내며 시간 끌고 있슴다. 하기 싫음 하지 말지 시켜달라고 해놓고 이 무슨.. 시간개념은 언제쯤 생기려는지.. 공부도 안하면서 해달라는건 왜 그리 많은지.. 돈은 어디서 펑펑 쏟아지나.. 지 아빠 고생하는거 뻔히 알면서 뻔뻔하기까지 합니다. 이기적이고 배려심은 눈꼽 만큼도 없는 아무리 자식이지만 정말 싸가지가 없습니다. 제가 왠만함 그냥 넘어가기도 하고 좋게 얘기도 하는데 나아지는건 없네요. 저도 빨리 독립시키고 싶어요. 방학이라 같이 있으니 더 숨이 막혀 제가 죽을것 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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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
2016-07-24 pm 12:20:00
1.--.114.52 |
| 사춘기 중증입니다
시간이 해결해주지만
그 시간을 견디기 힘들죠
내딸이 아니라구 생각하구
뭐든 무시하구 투명인간 취급하세요
푸모가 애타는 눈빛으로 매달릴수록
등신취급 당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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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
2016-07-24 pm 2:26:00
119.--.100.41 |
| 싸가지 없는 X. 부모노릇 똑바로 하라니그게 부모한테 할 말입니까.저같음 순간 반 죽여놨어요.
부모가 죄를 지어서 자식낳은게 아닌데 이건 형벌이네요. 나 좋아 낳았으니 어른될때까지 의식주 해결해주고 교육시켜주고 최대한 사람 만들어 사회에 내 보내는게 부모 노릇이지. 인간같잖게 굴면 어디가도 환영못받고 지만 힘들어요.
적당한 선에서 타협하고 살긴해야겠지만 할 말 못할말 있지... 제가 다 열받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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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7-24 pm 3:16:00
223.--.16.160 |
| | 그러니까요 의식주해결해주고 사회에나가 지 밥벌이라도 하라고 죽어라안하는 공부 과외빨로 4등급 간신히 유지하고 잇어요 전문대라도 가라고 근데 저렇게 나오니 정말 내쫒고싶은거 간신히 참고 잇어요 애아빠나 나나 평범한집이고 애를 학대하거나 그런거없거든요 평범하게 키우는게 왜이리 힘든건지 모르겟어요 인내심에 한계를 느끼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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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
2016-07-24 pm 9:00:00
211.--.167.227 |
| | * 본인이 삭제하였거나 관리자가 삭제한글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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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
2016-07-24 pm 11:20:00
124.--.108.181 |
| | 눌딸이 또 여깃네 ,,양육방법이 잘못되면 그런다는 문제부모는 있어도 문제아는 없다고 울아이 어쩔땐 4시간.. 살살 구슬리던가 그런아인 그냥두고 나이 좀먹으니까 눈꼽만큼 깨닫고 조금 변하드라구여 시간이 약일수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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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
2016-07-25 am 7:33:00
175.--.94.53 |
| | 다른건 비슷한데 부모노릇 똑바로 하라는 말은 정말 제가 들어도 화나네요. 전 평생 오냐오냐 하다 몇달전에 애 한번 때렸어요. 저도 맞고나니 생각이 많아 지는지 좀 변하네요. 엄마도 사람이다 부처 아니다 했네요. 전 학원 다 끊고 머리를 오래 감던 공부를 안하던 밥만 주고 제 할일 하고 다녔어요. 친구한테 엄마가 포기한거 같다 하더래요. 석달을 옆방에 하숙하는 애 취급하니 스스로 학원가서 테스트받고 보내달라하네요. 학교 방과후도 신청하고.. 잘했다고도 안했어요. 고등까진 기본적인 지원 해줄거니 알아서 하라했거든요. 경제적 지원 받고싶으면 기본적인 예의 지키라고 항상 말합니다. 애가 기본 기키면 잘해줘요. 버릇없이 굴면 바로 엄하게 말해요. 예전엔 공부 안해가 무기였는데 제가 공부에 대해 포기한듯 행동하니 오히려 애가 불안해 하네요. 협박할게 없거든요. 전 공부가 문제가 아니라 버릇없는 걸 못 참겠더라고요. 지방에 대안학교 기숙학교도 알아놨어요. 같이 살기싫음 거기로 전학가라했더니 죽어도 가기싫다 울고불고 하다 눈치보며 살아요. 님도 때리란건 아니지만 힌번쯤 정말 강하게 나갈 필요도 있어요. 기질이 강한 아이에요. 님이 잘못 키운게 아니구요. 똑같이 키워도 둘째는 착합니다.엄마가 놔야 애가 혼자 선다고 옆에서 그리 말해도 못놓고 끌려다녔는데 놓고나니 세상이 변하네요. 너무 편하고 좋아요. 마음이요. 애도 조금씩 나아지구요. 엄마가 어른이라는게 머리에 박히게 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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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
2016-07-25 am 10:35:00
210.--.125.101 |
| 싸가지가 바가지인 딸 키우는 저 같은분 또 계시군요.
밖에선 멀쩡합니다. 오히려 얘 말만 듣고 저만 기대치 높은 엄마라고 소문나 있더군요.
전 공부보다 버르장머리 없이 부모를 엿같이 여기는 태도에 화가 났건만
사춘기에 뭐든 잔소리로 들을 때란 걸 알기에 아무말 않고 살려니
속이 터질 지경입니다.
두달동안 서로 투명인간으로 살다가 어제 얘기 꺼내니 여전히 한마디도 안지네요.
예전에 동상이몽에서 딸이랑 말 안하고 살던 엄마 보며 처음엔 왜 저러지 하다가
엄마가 하는 얘기 듣고 그럼 그렇지 하면서 그럼에도 불구하고
어른인데 져주는게 맞지 않나 싶었는데
제가 닥치고 보니 그냥 포기하고 싶어지네요.
어서 빨리 독립해서 나갔으면 좋겠습니다.
내가 결혼을 왜 했으며 무슨 생각으로 아이까지 낳았는지 오만가지 생각을 다하게 되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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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7-25 am 11:19:00
121.--.51.73 |
| 원글은 아니지만..내가 결혼은 왜 했으며 무슨 생각으로 아이를 낳았는지 오만 생각 다 든다는 말.....요즘 저도 그러는 중이네요...저는 아들인데...사실 얘는 버릇이 없지는 얺은데..
핸폰끼고 아무것도 안하니...평준화 지역인데 자리 모자르면 성적순으로 짜른다는 말에
울 애가 거기 속할까 노심초사하네요..아이고ㅠㅠ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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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
2016-07-25 pm 1:14:00
39.--.72.54 |
| | 저같은 딸이라해서 친정엄마와 님얘긴줄 알았네요 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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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
2016-07-25 pm 2:49:00
203.--.251.123 |
| | 22살 17살 아들을 둔 엄마입니다... 저도 예전에는 빨리 애들 독립 시키고.. 편히 살고 싶었던 사람중에 하나입니다... 근데.. 고2 요녀석이 넘 이뻐서..내 옆에 두고 싶습니다... 중학교때만 해도 공부를 안하고.. 중2병을 호되게 앓은 아이 인데.. 지금은 공부도 잘하고 .. 든든하고.. 장가 보내기 싫은 아이가 되었어요... 님의 아이도.. 철들면.. 그럴겁니다 ... 기다려 보세요... 큰 아이는 공부를 넘 안하고. 돈은 물쓰듯이 쓰지만.. 군대 제대가 코앞인데.. 철이 좀 드네요.. 아직은 봐야 하지만.. 그래도..든든한 아들 역활을 하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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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
2016-07-25 pm 3:18:00
223.--.16.160 |
| 답글 다 고맙습니다
도움이 되네요
위로도 되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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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7-25 pm 3:25:00
180.--.12.101 |
| 원글님맘 충분히 이해가 되어요...ㅠ.ㅠ
울딸 보는것 같네요...그나마 기숙사 보내 얼굴 안보니 다행이다 싶었는데, 지난주 방학이라 집에 와선 예전과 똑 같네요..
정말 전생에 원수 였나봐요..ㅠ.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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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
2016-07-26 am 5:45:00
183.--.180.181 |
| 울딸은 잘 안 씻어서 제가 뭐라 하는데,
다른건 다 울 딸이랑 비슷하네요.
어쩜 울딸이 더 중증인듯요.
공부는 안 하고 컴퓨터와 만화책에 정신 팔려 있고,
잘 안 씻고,방은 돼지 우리,
말 붙이면 무시하거나,님 딸 같은 반응,
남편은 말로는 자기가 얘기해본다면서
실제로는 나몰라라 하고 있고,
그러면서 남편이나 시댁이나
모든게 엄마탓이라 몰아붙이고……
저도 돌아버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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