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
2024-05-02 am 10:46:00
14.--.3.22
환불하세요. 그래야 속이 좀 달래질 듯...
저는 무조건 이런저런 소리가 싫어서 현금입니다.
성의라고 생각하고 오래 고민해 준비해 좋은 소리 못들어서ㅜ
답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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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5-02 pm 1:57:00
210.--.123.90
맘에 안드시면 환불하시던 교환하시던 하라고 말씀드렸어요
저도 그냥 현금 쓸걸 괜히 맘썼어요
2  ***
2024-05-02 am 11:45:00
211.--.88.58
저희도 돈 쓰고 기분 나쁜 시부모 있어서요.
결혼25년차인데 결혼초 시아버지가 예식장등 신고갈 구두가 없다하셔 같이 사러가자니 싫다하셔서요.
백화점가서 비싼 구두를 사드렸더니 좀 더 뾰족한
구두가 좋다나요?
교환해 신으시라 했었어요.
그뒤로 시어머니가 점퍼가 필요하다해 사다드릴려고
하니 남편이 트집잡으시니 봉투로 드리자더라구요.
그뒤로 명절,생신,어버이날에 50씩 두분 100드리고
과일,고기를 사갔는데요.
어이없는건 시누한테 저희가 아무것도 안사온다고?
손아랫 밉상 시누가 싸구려 운동화 사려한다고
저보고 다른색으로 사가라나요?
남편한테 말하니 시누는 알아서 하고 우리는 용돈
드리는걸로 하라더라구요.
입맛도 까탈스러워서 맞추기도 힘들고 비싼 외식
하고도 투덜대니 되도록 당일치기로 다녀오는데
작년부턴 바빠져 가지 못하고 계좌이체만 해요.
반면 친정부모님은 뭘 사다드려도 뭘 드셔도 잘샀다~
맛있다~고맙다~건강해라~하시니 하나라도 더더
드리고 싶고 기분도 좋아지니 남편도 처가갈땐
이거저거 사다드리자고 하네요.
몇년전 들은 강의에서 자식이 외식하자하면 다른말
하지말고 화장 예쁘게 하고 빨리 따라가서 맛있게
먹고 맛있다해야 자주 사드린다며..
마음에 안드는 선물을 사와도 딱 필요했다~너무
마음에 쏙 든다~해야 다음에 또 사온다며..
자식이 시간내서 사오고 같이 하면 항상 감사하게
생각하라는데 이해기 가요.
답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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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5-02 pm 1:59:00
210.--.123.90
그니까요 진짜 전 어머님 덕분에 저러지 말고 현먕하게 나이 먹어야지 하는 생각이 절로 들어요
외식도 진짜 너무 힘드네요
정작 전 돈 쓰고 얼마 먹지도 못하고 얹혀서 돌아온게 한두번이 아니에요
3  ***
2024-05-02 pm 5:25:00
211.--.98.252
칠순때
밥먹으면서 끝끝내 놋그릇에 내와서
비싸고 양은 적고 먹을게 없고
먹은거 같지도 않고 돈쓰며 이런곳 오는줄
알았다면 말렸을 것이다
어디 가면 얼마주고 이거보다 더 근사 하게
먹을수 있다
먹는 사람 다 맛없게 만드는 재주
답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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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5-03 pm 12:52:00
210.--.123.90
그니까요 전 시어머니랑 밥 먹으면 먹은거 없이 체할때가 많아요 ㅠㅠ
4  ***
2024-05-02 pm 8:20:00
118.--.115.147
노인들 물건 선물 안좋아해요
늙어서 이제 무슨 물건이 반갑겠어요
다 짐만 되지..
모자가 없는 것도 아니고 많다면 저라도 싫을 것 같아요
차라리 먹고 없어지는 걸 사주던가 늙을수록 돈이 최고에요
답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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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5-03 pm 12:55:00
210.--.123.90
매달 용돈 드리고 또 따로 생신때며 명절 등에 늘 돈으로 챙겨드렸죠
지난번에 갖고 싶다 하시기도 해서 한번 사봤어요
괜한 짓 했네요 ㅎㅎ
5  ***
2024-05-03 am 12:19:00
211.--.141.166
저도 어버이날 선물 샀는데 갑자기 걱정되네요
동네 친하신 분들이 남얘기 자기 자랑 이래저래 말이 많으신 분들이라 나름 신경써서 골랐는데 괜히 샀나 싶고~~~
답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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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5-03 pm 12:56:00
210.--.123.90
부모님마다 케바케니까요
너무 걱정하지 마세요 ^^
6  ***
2024-05-04 pm 4:05:00
218.--.203.69
전 항상 돈인데
시엄니는 말씀 하실때마다
이건 큰애가 사주고 저건 둘째가 사주고
그래서 옷 신발 등 물건으로 살까 생각도 해봣지만
그 취향을 맞추긴 힘들고
같이 백화점 가자니 제경제력이 감당안되고
그냥 돈으로 합니다 20
답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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