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  
2024-04-30 am 6:16:00
118.--.7.237 |
| 어이쿠~ 정말 힘드시겠어요~
희귀병까지 걸리셨다니... 상담 한번 받아보시면 좋을 것 같아요... 저는 상담쌤이 권해줬던 '왓칭'이라는 책을 읽고 상대의 마음을 그대로 읽어줬더니 좀 도움됐어요. 원글님 마음도 그대로 바라봐줘서 불안을 좀 잠재우시면 좋을 것 같아요.
원글님! 마음과 몸이 좋아지시길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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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5-04 am 7:30:00
122.--.44.243 |
| 감사합니다~
성격이 저러니 영원히 풀수가없어요.,
그냥 넘겨야 또 살고살고..ㅠ
요상하고 힘든 성격이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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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
2024-04-30 am 8:29:00
118.--.168.37 |
| 울 남편도 그런데
전 그러면
땡큐다! 이놈아!
그러고 같이 더 생까는데..
대신 남에게 대하듯 기본적인 예의는 더 차립니다.
밥도 안차려도 되고 더 편함
그러고 나 하고 싶은데로 하고 살아요.
사실 맘은 좀 찝찝한데 몸은 더 편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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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5-04 am 7:33:00
122.--.44.243 |
| 그럼 진짜 계속 그렇게 사시는거세요?
아님 언젠간 남편분이 말걸어오시는거 아니세요?
저희는 제가 그냥 스스로 또 풀고 대해야
원래대로 돌아오긴하는데..
26년간 이러다보니 이젠 풀기싫고 그러네요..
제가 아무렇지않아야하는데 그게안되서..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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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
2024-04-30 am 8:29:00
106.--.0.81 |
| 우리집인간이 그래요. 그외에도 기도 안 차는 구구절절 할많하않. 이십여년 제가 그러다 하나님도 만나고 부처님도 만나 보살도 되고 ㅎㅎ.
윗님이 권하신 왓칭도 몇년 전 재밌게 읽어보고 당시엔 제 마음 다스리기에 많이 도움도 됐었는데
지금은 기억이 가물가물해요.
결국은 남편을 어찌 바꿀까 보단 님이 님 마음 보살펴주기가 돼야 해요.
저도 몸상태 이래저래 안좋은데, 억지로라도 운동도하고, 좋은 강의도 찾아보고 살아요. 힘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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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5-04 am 7:35:00
122.--.44.243 |
| 그니까요.,주변에서 사람안바뀌니 무시하고 나하고싶은데로 살아라 하는데..
남편이고 매일 눈에보이니 참..말처럼 쉽지가않죠..
졸혼하면 좋을꺼같은데..제가 아프다보니 생활력이 없어요..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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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
2024-04-30 am 10:04:00
211.--.174.24 |
| 울 남편도 그래요...ㅠ
정말 27년동안 지긋 지긋합니다.ㅠ
제가 전생에 나라를 팔아 먹었나 봐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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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5-04 am 7:36:00
122.--.44.243 |
| 그럼 어떻게 대처하고 사시나요..
똑같이 무시하고 사시는건가요?
그게 힘들진않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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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
2024-05-04 pm 3:48:00
218.--.203.69 |
| 글 보기만 해도 알겟어요
저도 그런 남편을 둬서 홧병이 날 지경인데
인간이 어찌 그러는지 정말
날 무시하니까 저렇게 투명인간 취급하고
생활이 되는거겟죠?
이런생활이 오래 되다 보니 가스라이팅당해서
내가 능력이 없어서 그런거지
하고 나를 자책하게 되요
결혼한게 후회뿐이에요 ㅠㅠ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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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5-07 am 12:59:00
122.--.44.243 |
| 저랑 같은마음이시네요..
저도 제가 능력없는죄지 하면서..ㅜ
저같이 전업으로만 살아온 여자들이 없겠나요?
그런분들 남편들이 다 그럴리있겠어요..
에효.. 이런x만난게 제팔자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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