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
2016-07-22 am 5:53:00
58.--.93.167
아빠가 좀 노력을 해야할듯보여요 같이 자전거도 타자고 하고 맛잇는것도 먹으러 가자고 하고
아빠도 자식이 엄청 예쁠텐데 다만 표현이 미숙해서 그럴꺼에요
고 나이되면 아빠가 어찌해야지 엄마는 우습게 보는 경향이 있어서 .. 당구를 한다고 하니 그냥
좀 염려가 되네요 나쁜건 아니지만 거기에 오는 사람들의 모습이 좋진 않은지라
엄마의 잔소리보다는 아빠에게 좀 도와달라 하시는게 좋아보여요
답글
2  ***
2016-07-22 pm 2:02:00
183.--.61.38
딴 애들은 다 되는데라는 말과 당구장(드라마나 영화 때문에 편견인지 몰라도)이 좀 맘에 걸려요.
제 생각에 평범한 집 고딩 아이들 12시까지 놀아도 암말 안하는 엄마 별로 없지 싶어서요.
답글
3  ***
2016-07-22 pm 3:10:00
183.--.32.246
저희는 고2 상반기까지 통금시간이 7시였어요..
수업이 일찍 끝나거나 휴일날 나가게 될 경우는요..

어느날 아들이 쓰님 아들과 똑 같은 말을 하더라구요..
조용조용 살짝 불만섞인 귀여운말투로..ㅎㅎ
그래서 저는 그랬습니다..
그럼 그집가서 살아라고ㅋㅋㅋ
늦게까지 아이가 집에 안들오는데 아무말안하는 그집 부모님이 이상한거 아니냐며..
그리고 요즘 뉴스에 이런저런 일들이 얼마나 많은데..불안해서 싫다고했어요..

그러고 얼마있다 또 한번 이야기 하길래 버스정류소 까지 8시.. 한시간 늘려줬네요..
이런저런 이유와 함께 왜 시간을 늘려야하는지에 대해 요목조목 말하길래..1시간 늘려줬습니다..
고3인데..잘 지키고 있어요..

그런데 정~말 일찍부터 나가서 놀아요...아침 10시경 ㅠ.ㅠ
한번씩 그오랜시간동안 대체 뭐하고 노냐며 물어볼때도 있어요 ㅋㅋ
영화보고 농구하고 밥먹고 가끔 PC방..수다..
건전하게 놀긴하네요 ^^
답글
4  ***
2016-07-22 pm 4:40:00
121.--.118.39
요즘 애들 당구장 피씨방 같은 급으로 생각하더라구요.

이번에 저희 아들이 당구장 친구들과 가끔 갔었다 하더라구요.

뭐 이상해? 이런투로... 내성적이고 아주 가끔 친구들이랑 놀러가는

아이라, 놀랬지만? 요즘 그러니? 하고 말았어요.

해외여행같이 떠났던 아이들과 뒷풀이로 지하철 막차타고

온적이 있어요. 홍대앞에서 11시45분 막차였던것 같은데

중간에 전화도 좀 자제합니다. 원없이 놀라구요.

오히려 신랑은 전화하라고 방방뛰는데, 저는 막차 끊기기 전이라 약속했던터라 지하철 나가

기다렸어요. 12시 좀 넘어왔지만, 그런적이 시험끝나고, 가끔 있긴한데,

워낙 긴장하고 소심한 성격이라 오히려 다행이다 싶기도

하구요. 대신 어디서 뭐하는지는 알아야 겠지요.

연락이 안되는게 문제지 어디있고, 언제까지 들어올껄 약속한다면

봐줄것 같긴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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