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
2016-07-21 am 10:38:00
183.--.61.38
공감 100 퍼센트요. 저는 다른 점이 있다면 한두명 만나서는 괜찮은데 단체 모임만 갔다오면 체력 방전되고 밤에 잠도 안오고 후유증이 생기네요. 모임 자체에서도 화제가 제 관심사가 아니면 하품 참고 졸린 것 참아야 해요. 저만 그런 것 아니었네요.
답글
2  ***
2016-07-21 am 11:31:00
1.--.3.29
저만 그런줄 알았네요.
그래서 요즘은 모임을 자제하는 편입니다.
다녀오면 소파에 붙어 저도 모르게 자게 되더라구요.
답글
3  ***
2016-07-21 am 11:54:00
175.--.234.134
진짜 공감되요.
왜 그런지 깊게 생각해보니 저는
모임 같은게 만나는 상대방이 오랜 우정도 아니고
편한 자리와 상대가 아니라 그런거 같아요.
대화 내용들도 허공에 뜬 느낌
생산적이거나 내면이 채워지는 대화들이 아니고
다 진실이아닌 거짓을 말하면서 시간을 채우고 있는 느낌
같은게 자꾸 들어 더더 피곤지니 만나기 싫네요.
심지어 카톡도 너무 싫어요.
말로 하는것들을 글로 보고 있자니
스트레스받아요.
답글
4  ***
2016-07-21 pm 12:34:00
39.--.72.54
같이만나면 즐거운 사람이 잇는반면 기빨리게하는 사람들잇어요 주변에 말의 요지가없고 장황하게 늘어놓는스타일 ..정말 기빨려요 끝도없이 본이얘기아닌데 친척얘기부터 증조할아버지얘기까지 ...내가 미친다 .. 모임인데.그여자 눈 안쳐다봐요
답글
5  ***
2016-07-21 pm 1:33:00
180.--.101.72
오홀~~~제가 쓴 글인줄~~~댓글들도 다 내 맘속에 들어갔다 나온 분들인듯~~~저도 요새 소파하고만 친구먹고 있어요
답글
6  ***
2016-07-21 pm 4:38:00
183.--.51.6
전 속마음 꼭꼭 숨기는 사람 만나면 넘 힘들어요
남이 무슨말 하나 찬찬히 듣기만 하는 사람이요 질문하면 진부한 대답이나 하구 아우 진짜 너무 재미없어 힘들어유 머든 맞장구 한번 쳐주지 않는사람 그래서 저도 특히 재미없고 말주변 없는 사람은 만나기 싫더라구요 주로 혼자 놀고 있어요 세상 편하네요
답글
7  ***
2016-07-23 am 10:24:00
182.--.212.178
절친하고 집이 멀어 3주 한번 만나는데요.
저흰 전화는 서로 안하고 카톡,밴드를 주로 하는데요.
카톡으로 대화를 많이 하는 편이고 바쁠땐 못보다 한가할쯤 답주고 해도 서로 이해되고 기분 상한것도 없고 한데요
쌓였던 얘기를 하게 되니 밥 먹는 시간도 아까워 계속 이동하며 차만 마시며 수다떨다 오는 경우도 많았었네요.
그런데 동네맘 모임과 문화센터서 알게된 엄마들 모임과
예전 직장 모임가면 듣다보면 졸리고 집가고 싶을때가 있더라구요.
제일 싫은건 전화노이로제..전화 받는 자체가 싫더라구요.
내가 한가할 땐 통화를 핻느 짧게 하고 끊고 싶고 친한 친구들한테는 피곤하니 담번에 하자고 끊는데 시댁식구들이나 별로 안친한 사람들하고는 지치더라구요.

답글
8  ***
2016-07-23 am 10:35:00
182.--.212.178
친구중에 맛집으로 이름 알려져 엄청 바쁘고 피곤해서 경락에 전신 맛사지숍 다니는 친구가 있는데요.
한달 한번 친구가 주말은 알바를 써서 토요일 8명정도 친구들하고 저녁 모임을 갖는데요.
밥먹고 8시쯤 되면 하품하고 졸고 있더라구요.
8:30쯤 되면 먼저 가라하네요.
5명은 술도 못마시고 밥 먹은후는 차마시러 이동하는데 졸린친구 포함 3명은 술좋아라해 술마시자하는데 졸린 친구 잘까봐 아예 집으로 보내요.
원래 그 친구가 운동도 좋아하고 활발했었는데 음식점 시작하고는 기운이 넘 딸리고 항상 여기저기 아프다해 모임하다 아펐다할까봐 무섭네요.
요즘은 저녁모임하면 친구가 낮잠자고 와서 안졸더라구요.모임때 저녁먹고 근처 대학교 운동장이나 둔치등 걷기로 했네요.
저는 시댁 생신이나 어버이날등 가면 시누들이나 동서들,시부모님하고 얘기하면 졸리고 지치고해서 늦잠자거나 낮잠 자다가 가면 덜하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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