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
2016-07-20 pm 8:12:00
119.--.238.151
네 아마도 약은 여러가지 부작용이 있을수도 있으니 그런것은 없는지
또 약이 잘 듣는지 그런걸 확인하려고 그러는걸거에요
답글
2  ***
2016-07-20 pm 9:26:00
39.--.72.54
제일 큰 부작용은 식욕부진과 복통 수면부족 낮에 못먹으니 밤에 폭식하는거요 몸무게증가에따라 용량 올리면되요 조용한 adhd인데 굳이 먹이셔야하나요
답글
  ***
2016-07-20 pm 10:07:00
58.--.204.89
답글 감사해요.
아이가 과잉행동은 없지만 갈수록 집중도가 떨어지니 수업시간에 멍때리고 있다
내용 기억도 잘 못하고 따라서 성적도 엉망이 되어가니
그냥 두고만 볼 수 없어 고민끝에 결정했어요...
3  ***
2016-07-21 am 2:49:00
1.--.3.29
제 조카는 약 복용땐 식욕부진 이었다가 약 끊고나선 폭식을 해서 고도비만이 왔어요.
우리언니는 약 먹인거 두고두고 후회 해요.
약 먹여도 집중 안하던데요.
그냥 공부가 싫은 제 조카였어요.
답글
4  ***
2016-07-21 am 7:39:00
183.--.81.170
아이가 불쌍하네요 집중력 떨어지고 공부 못한다고 adhd진단 받고 약을 먹이네요
정신과약 부작용 정말 많던데...
특히 수면 패턴에 문제 생겨서 수면제 먹이게 될까 우려되네요 며칠전 tv에서 졸피뎀이라고 병원에서 흔히 처방하는 수면제의 부작용에 대해 다뤘는데 정말 무섭더군요
그냥 아이 있는 그대로 인정하고 즐겁게 생활하기만 바라면 안될까요?아이 영혼을 약까지 동원해서 조종하려는거 같아서 안타까워요
답글
  ***
2016-07-21 am 11:30:00
210.--.157.228
그리 생각하지 말았으면 좋겠어요.
저희 사촌동생도(어려요) adhd 인데 본인은 물론 주변아이들까지 힘들어요. 약을 안먹으면요.
있는 그대로 인정하고 즐겁게 생활하기를 바라다니요?
영혼을 조정한다니....그런말은 하시면 안됩니다
혼자서만 산다면 가능할까,....절대 그럴수 없답니다.
통제할수 없는 행동때문에 본인만 즐겁습니다. 그리고 결국 타인의 시선도 힘들어지고
친구들도 등을 돌리게 된답니다.
저희 삼촌도 adhd를 인정하기까지 너무 오래걸리고 약먹는것도 힘들게 결정하긴 했지만
뒤늦게 후회도 했어요. 부작용만 생각하면 괴로울수도 있지만 긍정적인 면도 생각해봐야지요.

  ***
2016-07-21 pm 9:10:00
1.--.3.29
그것뿐만이 아니라 저희아이반 애 하나는 약 끊자마자 칼들고 반애들 찔렀어요.
강전당했어요.
  ***
2016-07-22 am 10:45:00
106.--.241.98
정신과 약에 졸피뎀이 왜 나오는지요? 거리가 아~주 먼 약물입니다.
5  ***
2016-07-21 pm 12:45:00
223.--.219.230
대댓글에는 글을 달 수가 없네요
정말 adhd여서 과잉 행동이나 충동조절에 문제가 있어서 주위사람 힘들고 본인도 괴롭다면 부작용을 감수하고라도 약을 복용해야겠지요
원글님이 조용한 adhd라길래 어떤 증상일까 싶었는데 윗 댓글에 집중 못하고 기억력 안좋고 성적 안나온다고...
다른 사람한테 피해주는것도 아니고 병도 아닌것 같고 그냥 공부 싫어하는 아이 같은데 그런이유로 부작용을 감수하고 약을 복용시켜야 되냐는거예요
무조건 adhd 약 먹이지 말아라가 아니라...
답글
  ***
2016-07-21 pm 2:51:00
210.--.157.228
네...
윗댓글 맘이예요.
원글처럼 단지 성적때문이라면 많이 생각해봐야겠지요.
그런데 전...영혼을 약으로 조정한다...는 말은 제 3자인데도 기분이 좀 그렇네요.
만약 저희 아이가 어떤 adhd라도 약을 먹는 입장이라면 참 마음이 아플것 같아요
  ***
2016-07-21 pm 3:46:00
183.--.61.38
저도 글 읽다가 좀 걱정스러웠는데 병원에서 확실히 진단을 받고 처방받아 약을 먹이시는 것 같은데요. 그 약이 의사 처방 없이 살 수 있는 약은 아닐 것 같고 엄마가 비정상적인 루트로 약을 구해서 성적 올리자고 먹이는 건 아닌 것 같아요.
그냥 공부가 싫은 거랑 adhd여서 공부를 할 수가 없는 거랑 다른 것 같아요.
저도 영혼을 약으로 조정한다는 말보다는 아이의 힘든 상황을 도와준다고 생각하고 싶네요.
6  ***
2016-07-21 pm 12:49:00
39.--.72.54
울애도 초2부터 먹엿어요 온갖부작용에.시달리고 그러고도 사건사고 치고 심지어자퇴까지햇어요 머리좋다는 말은 들엇는데.귀찮은거 힘든거 노력하기싫은 애엿어요 그거 약으로 안되더라구요 천성은 못바꾸는데 주변인.선생 힘드니까.약먹여서 애 조용히 붙들어 놓는거에요 약먹우면 정신이.멍해서 암 것도 사고못치니까요 지금 20살인데 안먹여요 먹다가끊으니 100키로까지 고도비만와서 대인기피도 생기고 ..정말 안좋아요 저까지.대인기피생겨서 두문불출 .. 고교자퇴에 대학도못가고 방에서 쳐자고잇네요 약먹여서 달라지는거없어요 그순간 회피하는거죠 정말 이런애들 장애인등록이라도됫음 좋겟어요 군대도 면제 공익도안되니 속이터집니다.
답글
  ***
2016-07-21 pm 3:48:00
183.--.61.38
약을 끊어서 고도비만 오고 대인기피가 생겨 두문불출하고 있는데도 약을 안먹는 것이라면 그 약의 부작용은 그것보다 훨씬 더 심해서 불가피하게 약을 끊은 것인가요?
7  ***
2016-07-21 pm 4:48:00
39.--.72.54
ㅡㅡ>성인이되니 과잉행동은 좀 줄어요 그리고 부작용이 심해서 애가 너무 다운되어잇고 우울해하니 끊은거에요 공부는 안하지만 밝아져서 전 좋더군요 약먹는 초중고 10년동안 애.버렷어요 얼마나 밝고 이쁜애엿는데 ..ㅡ .ㅡ 사고도 많이쳐서 힘들엇지만 하루종일.멍하게 잇는걸 보는게 더 힘들더군요 좀 못나도 공부못해도 자기자신을 사랑하며 사는게 나을거같아요 약먹는동안 자기는.정신병약먹는애라고 스스로 자존감이 바닥쳣어요 지금은 과잉행동을 덜해서 자퇴하고 집에잇지만 그래도 알바는해요 검정고시도붙엇구요 대학은 못갓지만 .ㅡ넌 그래도 괜찮은애야 라고 칭찬많이해줘요 공부못하면 어때 대학안가면 어때..나쁜짓만 하지말고 너 잇는그대로 살아라해줫더니.애가 많이.밝아졋어요
답글
8  ***
2016-07-21 pm 5:31:00
58.--.204.89
원글이인데 댓글주신 분들 모두 감사해요.
집중력 부족으로 성적이 안나온다는 단순한 이유로 약을먹인다는 줄 알고
염려해주시는 분들이 계시는 것 같은데
미처 다 쓰지 않은 여러가지 이유들이 있어요.
(오해하게끔 내용을 생략한 제 잘못이네요)
아이가 지금 어린 게 아니고 꽤 큰 아이인데,
원래 초1때 검사에서도 약을 먹이라 권하는 걸
최대한 안먹이고 초중등을 버텨왔어요.
그런데 계속 파생되는 여러 문제들을
더이상 그냥 지켜보고만 있을 수가 없어서 조심스럽게 결정한 거예요.
일부 교육열 센 지역에서는
시험 때 일부러 그 악을 처방해 먹이는 엄마들도 있다 듣긴 했지만,
대부분의 부모들은 안먹여도 되는 걸 나 편하자고 먹이는 건 절대 아니니
안그래도 살얼음판 위를 매일 걷고있는 마음 아픈 부모들에게
상처가 되는 말씀들은 안하셨으면 합니다.
답글
9  ***
2016-07-22 pm 12:30:00
218.--.150.27
초3때 먹었어요.
조용한것과 우울증, 학습장애(?) 의심 된다며
정확한 약 이름은 모르겠고
온 몸에 두드러기가 (아주 많이) 나서 부작용 아니냐구 물으니
의사는 아니라 했지만 약 바꾸었고
2년 먹었는데 잠을 안 자고, 안 먹었어요.

처음엔 성적 팍 오르는 듯 했으나
2년 다녀도 큰 변동 없고, 지쳐서 그만 뒀어요.
지금 중2인데 집중에 어려움 있는듯해요
답글
10  ***
2016-07-23 pm 6:56:00
1.--.158.168
여기에 묻지 마시고 꿈내우(꿈을 안고 내일로 가는 우리들)에 물어 보세요
보통 힘들어 하는 엄마들은 많이 묻지만 아이가 아주 좋아진 엄마들은 아무 말이 없어요
답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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