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  
2024-01-05 am 2:54:00
211.--.141.166 |
| 연락하는 사람도 있지만 대부분은 시절인연이라 연락 안합니다
사람들과 두루두루 잘지내려면 참 부지런해야겠더라구요 잊지않게 한번씩 안부도 믈어야하고 먼저 만나자고 약속 잡는 적극성이 필요한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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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
2024-01-05 am 8:42:00
220.--.40.1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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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
2024-01-05 am 8:48:00
210.--.123.90 |
| 저는 초딩, 고딩 친규들 연락처가 하나도 없어요
초딩은 별로 그립지 않은데 고딩친구들이 아쉬워요
근데 중딩친구들 살아가면서 여러면에서 형편상 괴리감이 생기니 결국 연락 안하게 되는거 보니 고딩친구도 그렇지 않을까 싶네요
대학친구들은 아직 여럿 연락 주고받고 만나고 젤 편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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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
2024-01-05 am 9:05:00
211.--.143.137 |
| 모든 게 다 때이더군요.
저의 친정엄마 경우엔 그닥 사회적으로 활발하진 않으셨어도
친인척, 학교 동창들에 평생 에워싸여서 사셨어요.
그들과 무리지어 만나는 일이 잦다기보단
자주 연락오고 받아주고 하다보니
이런저런 다른 뒷말도 많이 듣게 되고
관계가 많다보니 비교 시기 질투 당해
삶에 도움 안된 적도 많으시고요.
예전에 잘나가던 시절 함께 기억해 준다해도
그 빛이 시들어 갈 시기엔 더 그렇더군요.
저는 이런 저런 모임, 대학 친구 등
십년 이십년 삼십년씩 가다가도
다사다난했던 세월 속에 다 정리되었네요.
아쉽다 그런 생각보단
홀가분합니다.
아는 사람 없는 곳으로 이사도 했고요.
제가 쉽게 에너지를 잃는 사람이다보니
혼자가 편하네요.
소소히 산책하고 책읽고 좋아요.
나이 드니
생각이 비슷한 사람들이 좋은데,
생각이 달라도
인맥상 필요해서 얕고 넓은 관계로 소위 비지니스마인드로 형식적으로 오래 유지하는 건
타고난 기질상 힘들기도 하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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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
2024-01-05 am 9:29:00
221.--.220.221 |
| 세월흐르니 이사도 하고 상황이 달라져서 연락안하고 살아요
잘살고있겠지 어릴적 친구들 다 보고싶어요
그래도 연락은 안합니다
수년전 알게된 동네지인 두어명만 만나고. 살아요
대학교친구들은 아직 연락해요 가끔 얼굴보고 제일 비슷하게 사는 친구들이라 멀어도 한번씩 만나요
그자리에 그 마음으로 변함없이 있어줘서 고맙다는 생각들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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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
2024-01-05 am 11:57:00
122.--.206.80 |
| 가끔 제가 먼저 연락하다 작년부터 안해요.
나만 그들 생각하는구나 싶어서요. 씁쓸하지만 지나간 인연에 연연하지 않으려구요. 연락 안하니 상대가 연락해오는데 이미 내 마음이 멀어져버려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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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
2024-01-05 pm 3:28:00
59.--.135.10 |
| 저두 오랜 친구랑 몇년전 멀어지고 고향 와서 어릴 적 친구들 만나고 하는데
지금 마음 터놓고 지내는 친구는 고향 친구네요
서로를 잘 아는데다 사는 여건도 비슷하고 가친관도 비슷해 잘 맞아요
스무살에 마지막으로 보고 30년만에 봤는데도 마치 오랜 친구처럼 대화가 술술 편하네요
나이 오십에 이런 친구를 다시 만나게 될 줄 몰랐는데 조금 노력을 해보세요
저도 근래에 제가 자주 연락하고 이사도 오고 해서 가능했던 것 같아요
뭐던 쉽게 얻는 건 없는 듯..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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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
2024-01-05 pm 4:41:00
59.--.110.39 |
| | 없어요 서울생이라 고향이라는 것도 없고 대졸후 혼자 하는 사업했고 직장동료라는게 없어서인지. 결혼이후 이후 전업...여자들이라 그런지 6~7년 지나면 그냥 저절로 없어지더라고요. 30년된 대학동기 하나만 자주 만나고요 대학시절 같이 어울리던 친구들 여러명중의 하나인데 제일 편해선지 또 서로를 위해주는 마음을 알아선지 오래 가고 나머지는 연락 끊겼어요. 중간에 아이모임 여러개여도 다 끊기네요 주도하는 사람이 없으면 그렇게 되는듯....남편은 고등모임부터 직장 동료. 수십명이고 자주 연락하더라고요.남자들은 몇년 끊겨도 아무렇지않게 만나자하면 나오나봐요 여자들은 좀 안그렇지요 뭐 나중을 생각해서 만나냐 만날 때 즐거우면 됫다 하는데 전 만남도 그리 즐겁지않고 혼자도 너무 잘 지내요 그리고 친구많던 친정엄마 장례식장에 친구들 다 돌아가셔 아무도 안왓네요 친척들도 아파서 걷지못해 못오고 조카들만...내 마지막이 외로울거같다 하는 생각이 들지만 지금 현재로는 외로움을 안느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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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
2024-01-08 am 8:17:00
57.--.16.2 |
| 1년에 몇번 고등 학교때부터 친구와 만나고 하는데요, 솔직히 재미가 너무없고, 이야기가 겉돌아요.
그냥 이제는 만나는 사람도 얼마 없으니 그냥 이런 사람이라도 옆에 두자, 이런 느낌이요. 친구도 마찬가지 일것 같구요. 이제껏 살면서 사람들에게 지쳐서 인지, 나이들어 남의 말은 이제 듣기 싫어져 그럴 수도있구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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