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
2016-07-18 pm 3:34:00
183.--.59.192
현재 사교육비 120-130 가지고 이럴바에야 유학을 가도 되겠다 싶어서라고 하신게 좀 맘에 걸리네요.
경제적으로는 문제가 없는 거죠?
엄마랑 아이 2 살 집 렌탈비 그밖에 집에 드는 부대비용과 생활비
아이들 사립학교 보내실 거면 아이 둘의 학비 스쿨버스비 급식비 방과후 활동비
현지 가셔서도 사교육을 하나도 안할 수는 없을 거예요.
외국에서도 사교육은 한국만큼은 해요.
유학원 상담은 여기저기 해보시고 엄마가 직접 비교하고 선택하시는 것이 좋을 거예요.
엄마가 같이 가실 계획이니 엄마의 판단이 젤 중요할 듯 싶어요.
답글
  ***
2016-07-18 pm 3:49:00
1.--.3.29
외국에서도 사교육비가 드는군요.
헐~
저는 우리나라만큼은 아닐듯해서
어차피 유학 갈거라면 3년정도 당겨서 갈 생각이었는데
외국에서도 사교육을 한국만큼 한다니
더 비싼가요?
보통 1년에 아이 한명당 2000정도 잡으면 된다고 하던데
한국 사교육비가 많이 들어서
이번 방학때는 배로 들어요.
이리 돈 들바에야 외국에서 사는거랑 비슷하지 않겠냐 싶었네요.
2  ***
2016-07-18 pm 4:04:00
218.--.252.123
아이 한명당 2천만원이요? 학비만요?
캐나다 집 렌트비만 백만원 이상이었어요
답글
3  ***
2016-07-18 pm 4:18:00
114.--.61.111
조카들이 캐나다 유학중입니다.
한국에서 사립초등학교 다니고 사교육 적지 않게 받았어요.
그러더니 한국은 경쟁 심하고 사교육비 많이 든다고 떠났어요.
캐나다는 공립도 충분하고 사교육 필요없다고.
공부만 하지 않고 운동과 여행과 악기 등으로 행복하게 해주고 싶다고.
물론 캐나다 연수 1년 경험하고 나서 결정한 거예요.

캐나다 유학 간지 5년 됐습니다.
한 명은 중학생, 한 명은 대입 앞둔 고3 나이죠.
캐나다도 대입 실적으로 학교 순위를 내는데 공립 중 1,2위 다투는 부촌 학교 다녔어요.
(집값이 30억, 40억은 기본인 동네)
1~2년 다니다 학교가 엉망이라고
거기 다니다 대학 못 간다고 사립학교로 옮겼습니다.
등록금이 한 명은 연 2천만원이 넘고 또 한 명은 기숙학교라 연 4천만원이 넘습니다.
수학여행은 보름간 유럽여행 등 럭셔리하고요.
중국 부호 애들이 많아 중고등학생들이 루이비통 들고 다닌답니다.
학교에선 미국 아이비리그 보낸다고 학원이나 과외 강추합니다.
캐나다는 동네 구석구석 학원이 발달하지 않아 고속도로 1시간 걸려 학원 가고요,
우리나라처럼 학원비 규제가 없고 인건비가 비싸서인지 학원비 무지 비쌉니다.
시간 규제도 없어 11시까지 학원 돌더라고요.
캐나다는 대학이 적어 정말 잘하지 않으면 대학 들어가기 힘들고
졸업정원제라 들어가도 졸업하지 못하는 경우 많대요.
나와도 캐나다엔 일자리가 많지 않고 워낙 연줄 위주 사회라 취업 어렵고요.
명문 사립고등학교 경우 미국 대학을 보내려 하죠.
조카도 미국 대학을 준비하는데 하루 3~4시간 밖에 못 자요.
AP 등 대학 과정까지 공부하고 시험 봐야 하는게 6~7 과목이라더라고요.
미국 명문대라 학교 공부와 SAT, AP 등 말고도 봉사, 교내활동, 알바 등 스펙 필요하고요.

이상은 저희 조카 얘깁니다.
사실 조카가 택한 길은 아주 일반적이진 않을 겁니다.
이렇게 서포트할 부모가 많진 않을 거고요.
캐나다도 편하고 자유롭게 풀어놓는 아이들 많을 겁니다.
근데 제가 입시를 치뤄보니 한국도 부모 마음 먹기 나름입니다.
사교육비 안들이고 애들 역량껏 공부하게 하는 부모 많더라고요.
그중 역량이 뛰어나 부모나 사교육 도움 없이 SKY 간 애들도 꽤 많이 봤고요.
공부만 파지 않고 운동이나 취미활동 등 적당히 해도 되는 애들도 적지 않더라고요.
한국에서 뒤처지는 거 싫고 사교육비 많이 든다고 외국 간 부모들,
외국 가서도 마찬가집니다.
사실 욕심을 버리지 않으면 경쟁과 사교육비는 미국, 캐나다 등이 더 셉니다.
세계 각국 학생들(특히 교육열 높고 돈 많은 유태인, 인도인, 중국인들)과 경쟁해야죠.

아는 분은 캐나다 유학 시켰더니 사교육비가 한국보다 딱 5배 들었다고 하네요.
(이건 시키기 나름이니 다양한 경우가 있을 듯.
최소한 여기서보다 아끼고 줄이지 않는 한, 더 든다는데는 이견이 없는 듯.
최소 그곳 애들 따라가야 하니까요.)
두 아이 중 한 명은 UBC, 한 명은 앨버타대 보냈습니다.

다만 아이가 똑똑한데 한국 입시형이 아니라 미국.캐나다 입시형이고
한국 대학, 한국 사회가 아닌 큰 물에서 클 재목이라면
힘들더라도 가면 좋을 듯 싶네요.

전 제가 보고 들은 두 집 경우만 말씀드린 거고
다른 예들도 많을 거라 생각됩니다.
답글
  ***
2016-07-18 pm 4:27:00
114.--.61.111
캐나다 대학을 가야 한다니 캐나다 조기유학이 좋을 수도 있겠네요.
캐나다 대학은 내신만으로 간다 들었으니
저희 조카같이 다양한 준비는 필요없겠네요.
근데 애들이 아직 어린데 진로가 확실한지는 잘 생각하셔야 할 듯.
캐나다는 미국처럼 기회가 다양하진 않은 듯 싶어요.
특히 이방인들에게 극도로 폐쇄적인 사회입니다.
  ***
2016-07-18 pm 7:53:00
1.--.3.29
긴 답글 정말 감사합니다.
도움 많이 되었습니다.
4  ***
2016-07-18 pm 7:11:00
39.--.72.54
그돈으로 유학 택도없어요 ㅠ 보통아이들 150~200드는데 다 유학가나요
답글
5  ***
2016-07-18 pm 7:14:00
119.--.214.157
친구가 캐나다에 있어요..간지 4년되었고 현재 아이가 고2인데 올가을 한국에 들어올 예정이네요..
요지는 캐나다에서도 텃새있고 동양인을 무시하는 경향이 있답니다..한국에서 중학교때 탑하던 아이였어요..물론 원어민수준이었구요..수학도 똑같이 99점 맞으면 캐나다학생을 상을 주고 , 동양인이라는 이유로 상에서도 밀린다네요..물론 텃새는 어디에나 있겠지요..근데 많이 보수적이라네요. 지연으로 연결도 많이 되어있구요.우리나라에 중국인들이 많은것처럼 캐나다엔 아랍인들이 아주 많대요..사교육은 잘모르겠구요..동양인이 살기엔 만만치 않을것 같았습니다..그냥 친구한테 들은 얘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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