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  
2023-07-01 am 11:21:00
1.--.228.169 |
| | 여기댓글보면 친절한 댓글들이 대부분이죠. 오히려 감정이입이됐든 아니든 댓글이 너무 적어요.. 몇백명이 보고 가시는데 댓글은 몇개 없어요.. 댓글이 많았음 좋겠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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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
2023-07-01 pm 12:07:00
14.--.37.145 |
| 온라인 상으로도 오프라인 상으로도
사람들은 자기 입장에서 판단하는 경우가 많더라구요.
동생한테 당한게 많은 사람들은
언니 입장에 감정이입돼 얘기하는 경우도 있고,
그 역인 경우도 있고…
돈을 빌려봤던 사람은 돈 빌린 사람 입장,
빌려줘 봤던 사람은 빌려준 사람 입장이고,
집안 다 화목하고 다른 문제는 없는데
애 공부 안 하고 못 해서 속상한 사람은
애 공부는 잘 하지만 다른 일로 집안이 불행한 사람 심정은 모르고
애가 공부를 그리 열심히 하고 잘 하는데 뭐가 걱정이냐 하고,
그 역의 경우도 있고,
경제적으로 여유롭지만 다른 면에서 문제가 많은 집안에 대해,
다른 큰 문제 없어도 돈이 쪼달리는 사람은
그렇게 경제적으로 어려움 없는데
쓸데없이 죽는 소리 한다며 공감 못 하는 경우도 있고,
물론,그 역의 경우도 있고…
남편이 아내 없으면 못 사는 사람은 남편을 귀찮아 하고,
남편이 넘 밖으로만 나도는 사람은 남편이 곁에 좀 있어줬으면 하고…
아주 공감 능력이 뛰어난 사람 아니면,
대부분 자기 입장에서만 생각하더라구요.
전 그래서 충고도 조언도 섣불리 하는게 아니란 생각이 들어요.
저는 공감능력이 그리 뛰어난 사람이 아니라,
제 입장에서 얘기할 확률이 클테니까요.
공감 능력이 뛰어나지 않거나 전혀없는 사람에게
충고나 조언듣고 더 큰 상처를 받은 경험이 제게 있으니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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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
2023-07-01 pm 12:46:00
223.--.203.16 |
| 공감이 참 어려워요
젊을땐 잘했는데
나아드니 뭐 그정도로 그럴까
별일도 아닌데 호들갑이군싶고
자매끼리 오랫만에 만났는데
공감을 원하는 동생에게 그걸 못해주는 나
너가 힘들어서 그런가보다 이정도만 되더군요
경험이 쌓이다보니 별일아닌것도 보이고
공감해준다고 해결될것도 아니고
나이드니 이런게 완고해지는건가 싶기도하고
풍파에 흔들로지 않는 단단함인것도 같고
암튼 동생이 속상했을거같아서 맘에 걸리긴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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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
2023-07-01 pm 1:10:00
183.--.72.124 |
| 글 내용에서 자기 속풀이도 같이 하다보니
원글이 위로 보다는 상대 입장에서 그런 일도 있는 것 같아요
그냥 그러려니 하고 봅니다
님 글 보면서 저도 반성할 점이 없나 생각도 하구요
그런데 저는 댓글을 자주 다는데 너무 댓글이 없으니 글 올라오는 횟수도 더 적어지네요
위로와 공감 질문에 대한 답을 얻고 싶은데 반응이 없음 글 쓰고 싶은 마음이 점점 사라지겠죠
저도 가끔은 해오름에 댓글이 적다보니 글 올리는 의미가 없다는 생각이 들어
차라리 지역 맘카페에다 하소연할 때가 많네요
우리 서로 댓글 많이 달기로 합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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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7-02 am 2:16:00
121.--.36.7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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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
2023-07-01 pm 4:17:00
218.--.231.16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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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
2023-07-02 pm 10:23:00
112.--.126.151 |
| 그래도 요기 해오름이 정말 순수해요
전업주부 동네마실마냥 들르는 사랑방 수준이요
나이들어 손목아파 댓글도 잘 안쓰시는거 같지만 ㅎ
타 까페가면 아주 식겁하는 댓글 천지예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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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
2023-07-03 am 8:45:00
129.--.9.54 |
| 지나치게 비판적이거나 상처를 주는 댓글이 아니면 좀 객관적인 입장을 알아가는 것도 나쁘지 않다고 생각해요. 저부터도 갱년기 지나면서 지나치게 감정적이고, 여러사람에게 자주 서운함을 느끼는데, 지나고 나서 보면 그렇게까지 흥분하고, 서운할 일이 아니며, 나 또한 상대방을 배려 않은 언행을 한적도 많았다는걸 알게 되지만 이미 늦은 경우도 많았던것 같아요. 누군가 상냥하게 그런일로 사람의 연을 끊거나 분해 하지 말고, 그 사람에게 받은것도 많았다는걸 알려 주는게 마음을 다스리는데 더 도움에 되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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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7-03 pm 7:47:00
223.--.35.89 |
| 맞아요. 무조건 내 얘기에 공감해주길 바라는것보다 때로는 객관적인 팩폭이 필요할때도 있어요. 다른 사람은 이렇게 생각하기도 하는구나 그럴수도 있겠다..
저는 그런 얘기들이 오히려 도움이 돼요. 아는 사람도 아니고 어차피 익명인데 상처받을 필요 뭐있어요. 세상 모든 사람이 내편일순 없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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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7-03 pm 11:25:00
182.--.83.181 |
| | * 본인이 삭제하였거나 관리자가 삭제한글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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