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
2022-12-13 pm 6:02:00
125.--.188.250
저같은 경우 남편 수입은 앞으로도 늘지는 않을거 같아도 지금부터 한3년 맞벌이 바라보고 있어요.
사실...맞벌이 한10년넘게 하고 있다보니 지겹기도 하고 몸도 많이 고단하기도 하고 할만큼 했다 싶어요.. 3년후면 아이도 대학졸업할거구 취직을 하든 못하든 그땐 남편혼자 버는걸로 살아볼려구요.
노후대책이야 적은 금액이나마 맞벌이 하면서 마련한 임대료 들어오는거 있고 내집있고 그러면 그냥저냥 남편혼자 벌이로도 살아질거 같아요.
답글
2  ***
2022-12-13 pm 7:53:00
112.--.192.165
저는 그만 뒀어요
원래 남편도 저도 원하지 않는 맞벌이였는데
애들 공부 시키고 노후 준비하려니 어쩔 수 없이
했던 맞벌이 생활… 꽤나 오래 했네요
이제 애들 앞으로 돈 들어갈일 별로 없고
노후도 어느 정도 마련되서 전 그만 뒀고
남편도 연봉 좀 적어지더라도 일 적은 곳으로
이직 준비해요
답글
3  ***
2022-12-13 pm 8:26:00
211.--.18.146
번아웃이 온 상태라면 잠시 6개월 정도 쉬는게 좋아요
다시 구할수 일이라면요
답글
4  ***
2022-12-13 pm 10:41:00
121.--.174.169
둘째가 대학 졸업하니,애들한테 돈들어갈 일은
없을것 같고 60부터 300이상은 통장에 들어올거라서
좀 쉬고 싶은데 남은 1년도 길다 생각되거든요.
근데 또 자산 많으신데도 70넘어까지
일하신다는 글들도 있고...
정답은 없고, 집 상황에 따라 다른거지만
여행도 한번 못가고 매일 종종걸음 하고 살다보니
정말 몇달 푹 쉬고 싶기도 해요.
일단 1년뒤 쉬기로 했어요.
미루다보면 끝이 없을듯 해서요.
답글
5  ***
2022-12-14 am 10:14:00
121.--.10.185
저 직장다니는 회사는 회사 특성상 나이가 많은 사람들이 많은데요 정년퇴직하고 와서 그런지 다들 경제적으로 여유가 있고 안정적인데도 얼마나 악착같이 직장다닐려고 하는지 몰라요
남자든 여자든요
답글
6  ***
2022-12-14 am 10:35:00
223.--.252.159
주변에 갑자기 그만두거나 휴직했다하면
스트레스로 공황장애나 암이나 몸이 안좋아지는
경우가 있더라구요.
나이 먹고 돈욕심내면 탈이 나는거 같아요.
남편이 자꾸 사업확장을 하려해서 50넘으면
과한 욕심 버려야지 몸 아프면 아무소용 없다했어요.
저는 스트레스에 몸도 힘들고 갑자기 새치가
엄청 생기고 살도 빠져 3년 쉬고 다시 시작하며
일을 반으로 줄이니 덜하던데요,
꾸역꾸역 일하다가 아이 하나라 아파트 한채
사주면 그만두자 하며 버티는데 글쎄요.;;
답글
7  ***
2022-12-14 am 10:51:00
223.--.252.159
친구부부가 열심히 살았는데 친구남편
항암치료하고 둘다 힘들고 고생해 회사를
넘기네마네 하더니 엄청 큰돈받고 넘기고 그만두고요.
친구남편만 심심하다고 도와달라한다고
딱 1년만 다니고 제주도 한달살기해보고
좋으면 제주도랑 서울집으로 오고 가고 하겠다는데요
아이도 없고 51,52살 부럽던데요.
친구말이 남편이 암으로 고생 안했으면 계속
치열하게 살았을거라고 건강검진 꼭 받고
조금이라도 이상하면 병원가라 신신당부하더라구요.
요즘 대기업 다니는 남편이 술을 엄청 마셔
걱정인데 힘들면 그만두라고는 했는데 저도
힘들어 내년에 그만둘라는 중이라 어쩌나 싶어요.
친구가 병간호하며 맘고생,몸고생으로 늙어진거
보며 많은 생각이 드네요.
답글
8  ***
2022-12-14 am 11:19:00
14.--.3.31
부러워요~ 저도 번아웃상태인데, 딱 1년만이라도 쉬고싶네요.
남편도 자식도 제가 번돈 다 기다리니...
답글
9  ***
2022-12-14 pm 12:48:00
223.--.252.159
일에 치이면 몸도 치이는거 같아요.
예술가가 오래 살고 의사수명이 더 짧다던데
아픈 사람만 보고 본인 몸은 못돌보고 스트레스
받으니 그렇다나봐요.
너무 힘들고 몸이 고돼면 좀 쉬어가는게 좋아요.
당장 그만두면 못할거 같은데도 없을거 같아도
기회는 오기도 하더라구요.
몇월 며칠 언제까지만 해야겠다고 정해놓음
좀 덜 힘들기도 하던데 잘생각하시고 취미니
운동이니 쉬면서 체력 길러도 좋을거 같아요.
답글
10  ***
2022-12-14 pm 6:14:00
211.--.139.203
일억 삼첨이상이면 쉴거같아요 울남편은 사업해서 월 천이상 갖다주더니 코로나등으로 사업접고 저도 알바해서 200벌고 남편은 경매로 건물은 세채인데 현금이 없어 월250만줘여 대학생 둘이니 들어가는 돈도 많고 정말 그만두고 싶어요 남편은 때려치라는데 연금도 60넘어야 나오니 답답해요 55라 5년이상 기다려야하고 ㅜㅜ 저같으면 쉬겟어요 여자갱년기 남자들이 몰라요 운동삼아 3~4시간 알바만 하시던지요 전 등하원도우미로 오전 1시간 오후 4시간햇는데 200. 두집다 이사가서 구할까 고민인데 이만한 집이 없어 심란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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