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  
2022-12-12 am 9:17:00
121.--.125.62 |
| | 저는 2년 정도는 모임도 안 나갔어요 위로받고 그런 분위기가 싫어서요 절친들도 부모님들 연세가 고령이시니 돌아가셔도 그렇구나 하는 것 같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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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
2022-12-12 am 11:15:00
39.--.147.225 |
| | 서운하시겠어요 근데 모임에서 누가 주도적으로 나서지않으면 안하는거같아요 위로 드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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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
2022-12-12 am 11:47:00
164.--.106.136 |
| | 저도 주도적으로 제가 돈 걷어 모아서 부의하는 스타일인데요... 암튼 안 그런 사람들도 많고, 저도 그런 모임 정리했어요~ 돈을 떠나서, 모임의 경중, 가치관이 다르고 무엇보다 중요한 건 제 기분 문제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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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
2022-12-12 pm 1:22:00
182.--.83.181 |
| 사람이 좋아서 만나는 사이가 아닌 그냥 시간때우기모임인가봐요.
그런 모임에선 아무생각 안해도 괜찮아요
서운해할 필요도 없고요.
저도 그런 모임 몇년 유지하다가 나온적 있었는데 제가 감정이 없다보니 나와서도 아무렇지도
않더라구요. 아는 맘들이 밥이나 먹자해서 만들어진 모임이고..저는 그냥 불려나간(?) 경우인데
싫어하지도 좋아하지도 않은 사람들이다 보니 제 시간되면 나가는거고 그냥 밥먹고 웃다오는
그런 모임이었네요. 그런데 그 모임에서 만약 무슨 일이 있다고 나중에라도 연락들었다면...
누가 내자 하지 않는이상 제가 나서서 하지는 않을거 같아요.
하지만 사람들이 좋아서 오래 유지하는 모임도 있는데..
그런 경우는 당연히 장례식장도 가고 위로해주고 그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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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
2022-12-12 pm 4:20:00
211.--.98.252 |
| 본인이 슬픔을 삼키고
눈물없이 담담히 받아들이려면
몇년은 더 필요 하더라고요
남이 위로 한다고 위로 되는 것도 아니고요
가족안에서도 슬픔의 크기도 잣대도 달라요
친분 모임은 그냥 만나 기분 좋은거 로
남겨 두시고 구지 섭섭함을 만들지는 마세요
얼굴도 못본 가족까지
챙기기 시작 되는 모임은 불편해서
더 오래 못가요
조의금도 안받고 안주는게 속 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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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
2022-12-12 pm 7:53:00
218.--.231.160 |
| 서운하시겠어요ㅠ 그분들 왜 그러셨을까요.
전 반대로
친하게 지내는 4명모임.
애들 돌무렵부터 알고지낸 옛 아파트언니들. 제가 제일막내.
한 언니 1년터울로 부모님두분 돌아가셨어요.
다른 언니가 총대매고 연락해서 부조 했거든요. 다들 이제 타도시로 멀리살지만 그래도 1년에 두세번 만나요.
아버지 돌아가실때도 그러더니 어머니 돌아가실때도 조의금 고마웠다거나 그런얘기 1도없으니 서운했어요.
나같음 밥값 계산이나 커피라도 살텐데 늘 그래왔듯 n분의1
참 이래저래 내맘같지않고 서운한건 마찬가지네요.
넘 맘 쓰지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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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
2022-12-13 am 4:23:00
223.--.252.159 |
| 저도 한모임에서 제일 먼저 부모님 돌아가신
친구한테 모임비가 바닥이니 어쩌니 적은 금액을
얘기해 제가 받아야하는 돈이 있어서 그거로 보태라
한적도 있고요.
다른친구들 부모님때도 멀다,어떻다 말 많은 상황서
마음맞는 친구랑 꼭 다녀오기도 하고 했고
갑자기 사업이 기울어져 힘든 친구한테 조금씩 모아
봉투를 해준적도 있고 했었는데요.
저희 친정아버지 돌아가실땐 절친만 2시간거리서
와주고 좀 서운한적이 있었었어요.
친정엄마 돌아가셨을땐 안알리고 매일같이 보는
절친들이 알고 찾아와줘 장례식후 고마워서
식사하고 그랬구요.
나중에 알고들 한명만 문자로 얘기하고 나머지는
미안한건지?뜸하다가 그 모임은 접었네요.
생각하니 항상 저만 나선듯하고 저 아니면 신경
안쓰니 굳이 나서고 그럴 필요가 없겠더라구요.
어이없는건 본인들 일 생기니 카톡이니 연락을
계속 하던데 좋지는 않더라구요.
말 한마디가 힘들고 슬플때 위로되고 고마운데
너무 큰걸 바란건지,굳이 이어가고 싶지 않은
사람은 거리두는게 낫더라구요.
그나마도 가족이 아니니 다행이라 생각하기로
했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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