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  
2022-12-10 pm 1:26:00
121.--.117.250 |
| 재수는 본인이 맘먹어도 힘들어요.
학생이 맘이 없는데 어쩔수 없죠.
저인 그냥 지방대 원하는 전공보냈는데
전공이 맘에드니깐 잼나게 다니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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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
2022-12-10 pm 7:59:00
58.--.149.208 |
| 저희랑 다른 상황이네요
작년 수시다 포기하고 수능전념 했는데 모의보다 훨씬 성적이 안나오더군요
본인이 재수하겠다고 우겨서 재수했는데 작년보다 더 성적이 안좋으니 삼수하겠다고ㅜㅜ
근데 삼수해도 나아질것 같지 않고 재수도 최선을 다해 하지도 않더라구요
눈만 높아서 어째야 할지~ 지방이든 어디든 다니겠다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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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
2022-12-10 pm 8:06:00
106.--.128.92 |
| | 조카들하고 비교할거 없고요 아픈 부몸도 일단 남에게 미루고 아이만 신경쓰세요 공부에 뜻이없으면 재수해도 힘듭니다 지방대보내도 일단 학교 가보셔야해요 정말 시골에 이게 학교인가 싶을만한데도 많으니 캠퍼스 꼭 가보시길 추천합니다 아이가 학교다닐 맛이라도 있어야하잖어요 논밭옆에 덩그러니 있는 학교도 많으니 사진으로만 보시지마시고 꼭 학교에 아이와 같이 가보세요 참혹한 지방대학 환경에 정신 번쩍 차릴수도 있고요 아니라도 지하철이나 교통이라도 좀 괜찮아야하니까요 다니다보면 편입에 성공하는 애들도 있습니다 요즘은 공부못해 지방대 보내면 돈이 더 듭니다 ㅜ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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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
2022-12-10 pm 8:38:00
223.--.36.247 |
| 원글이) 전문대도 정시 기간에 같이 접수 받나요?
전문대를 가든 대학을 안가든 재수는 안한대요.
산골이고 뭐고 독도라도 갈 태세에요. 재수 반수 편입 전혀 생각 없대요.
돌겠어요. 그럼 미리 좀 열심히 하든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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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2022-12-11 pm 7:10:00
124.--.198.121 |
| 전문대는 4년제보다 지원기간이 훨씬 길어요
저도 조카때문에 알아봤네요
2023전문대 정시지원 검색해보세요
자세히 나와있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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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
2022-12-11 am 12:04:00
122.--.164.67 |
| 재수라는 표현하지 말고
1년 공부하지말고 하고 싶은거 하며 놀아라..대신 수시로 원서나 넣자..하는건 어떨까요?
우리큰애도 공부안하고 알바하다가...수시로 보냈어요. 재수도 아니고 삼수로요..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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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
2022-12-11 pm 12:54:00
222.--.114.188 |
| 글속에 있는 원글님네 상황에 조언 드리자면
4년제 산속 대학보다 집근처 전문대로 가세요
집에서 보고 있음 속이야 터지지만 눈으로 보고 있으니 안심될거예요
지방가면 경제적인부분도 아깝고 심적인 부분도 떨어져있음 불안할겁니다
불안보단 답답한게 나을겁니다
정시에 전문대 모집있는거 다 쓰세요
전문대는 갯수 제한이 없는것으로 알아요
(정확하진 않으니 이부분 확인요)
4년제 끝나고 모집하는 전문대는 더 이상 갈곳이 없으니 경쟁이 치열하지만
4년제 쓸때 같이 모집하는 전문대는 대부분 4년제로 빠지고 취직 잘되는곳으로 빠지다보니 결원이 많이 생겨요
그러다 아이가 수준에 안맞다라고 하던지
대학 잘간 주변친구들보고 재수를 결심할수도 있구요
이것에 만족한다해도 사회나가서 학벌이라는 벽에 부딪히면 편입할수도 있어요
길은 많으니 일단은 아빠랑 설득해보고 그래도 아이가 죽어도 안하겠다하면 집근처 전문대로 합의보세요
재수 학원 억지로 넣어도 본인이 안하면 소용없어요
많은 경우의 수로 설득해보시고 끝은 아이 의견을 따라주세요
요새 아이들은 꼭 직접경험해야 말을 듣더라구요
남자아이면 반년만 대학다니게 하고 군대보내세요
군대가서 다양한 아이들을 만나다보면 생각이 바뀌기도 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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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2-12 am 12:33:00
223.--.212.15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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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
2022-12-11 pm 10:50:00
125.--.134.46 |
| 재수는 본인이 하겠다고해도 성공하기 힘들더라구요
가까운 전문대 쪽으로 알아보시는게 어떨까요
다니면서 생각이 바뀔수도 있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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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
2022-12-12 pm 1:08:00
180.--.19.44 |
| 집근처 전문대 물리치료학과를 비롯한 보건 계열, 유아교육과 등 알아보세요. 물론 아이 성향이나 적성이 중요하지만 취업 전망도 무시할 수 없으니까요.
괜찮은 전문대 일부 과는 경쟁률 높아요. 그래도 전문대라서 예비도 많이 돌고, 윗분이 댓글 단 것처럼 전문대는 갯수 제한 없이 쓸 수 있으니 여기저기 넣어 합격한 과들 중에 골라서 가세요.
본인이 원하지 않는 재수 생활은 그야말로 돈 낭비, 시간 낭비, 에너지 낭비에요.
원글쓰신 분, 조카들에 비해 내 애가 처지는 것 같아서 좀 창피하기도 하고 자존심도 상할 수 있지만 그때 뿐이에요.
전문대든 지방대든 가보고 아이가 느끼는 게 있어 재도전하겠다고 하면 그때 지원해주시면 되고, 대학 생활에 만족을 느끼면 즐겁게 대학 생활하면 돼요.
원글님 지금 부모님도 편찮으셔서 신경쓰실 일 많으실 텐데 너무 스트레스 받지 마시고 마음 편하게 잡수세요.
애는 내 맘대로 안 되더라고요.
올해 저희집 작은 애도 반수했는데, 기대했던 수시 1차에서 탈락하고 수능 점수도 기대했던 것보다 낮게 나오니 애도 저도 심적으로 힘들더라고요.
아이 기르면서 세상에 내 뜻대로 안 되는 거 있다는 걸 깨닫고, 겸손을 배우고, 마음 비우는 방법을 터득합니다.
원글님도 힘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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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
2022-12-12 pm 4:56:00
218.--.231.160 |
| 경상도 맘이에요.
큰아이는 그래도 어느정도해서 집 근처 지거국을 갔구요. 딸은 집 근처 전문대 보건계열로 보냈어요
딸, 어디든 뒤지면 들어갈 4년제 있었지만 뭔 대단한곳 간다고 그런곳을 객지라고 내 보내고싶지 않았어요.
담임께도 마지노선은 근처 국립대라고 못을 박았고 그 외라면 전문대가 낫다고 생각했어요.
4년째 원서 안쓰고 근처 보건계열 전문대로 수시1차로 바로들어갔어요. 수시1차를 전문대로 쓰는사람은 거의 없잖아요. 4년째 떨어지고야쓰지. 저흰 이걸 노려 1차에넣고 바로 붙었어요
지금 1학년인데 지난학기는 장학금도 받고 보건행정직 공무원 공부하고 있어요. 1학년초부터 자격증 과에서 푸쉬 시키고 그 .분위기에 애도 따라하구요.
전 굳이 성적 안되는애. ( 우리애처럼 문과경우 )지방 뒤져가며 4년제 의미없다 생각하는 사람이라.
저같음 집 근처 전문대 보건계열로 보낼것같아요
나중에 편입, 다녀보다 반수 재수. 본인 뜻이 있으면 얼마든 공부할수 있으니까요
근데 입학해선 아이가 멘붕이 오긴하더라구요.
자긴 그래도 인문계 나왔는데 실업계졸 애들도 많고 분위기가 이상하다고. 오기로 공부해야겠다 그러기도 하구요. 초반엔 자퇴한다 울고불고 조마조마 했는데 잘 다니고 있어요.
토익 몇점이상되면 내년에 학교에서 자부담없이 미국 3주 보내준다했다고 미국 갈거라고 토익 공부도 해요. (과연 그 점수가 나올진 모르겠지만)
전문대라도 그 과를 나와야지만 국가자격증 응시 할 수있고, 취업이 되는 과를 선택하셔야해요.
(예를들면 사회복지사. 는 그 과를 나오지 않아도 일반인들도 공부해서 응시할수 있잖아요. 그런과는 비추)
엄마가 조금 내려놓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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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2-12 pm 8:22:00
223.--.162.11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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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
2022-12-14 pm 2:03:00
211.--.64.153 |
| 공부에 뜻이 없늣데 재수라뇨
4년제 넣으실꺼면 충청권 강원권 넣어보시구요
정시니까 가나다 세개 넣으시구요
전문대는 갯수 상관없으니
집 가까운곳부터해서 과라도 본인이 원하는곳
넣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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