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
2022-12-10 am 8:48:00
39.--.47.167
첫손주라 특별한건 있데요
답글
2  ***
2022-12-10 pm 12:37:00
182.--.83.181
남편이 6남매인데...
본인 자식들 애정도에 따라서 손주들 차별합니다.
저희 남편은 시어머니의 사랑을 덜받는 쪽이라 저희 애들에겐 당연히 관심없어요
그나마 아들이었으면 조금 사랑을 주셨으려나...딸들이라 더 무관심이예요.
당연히 손주보다는 본인 자식사랑이 우선이고요. 이건 당연하다고 생각해요.
저도 뭐 굳이 할머니니까 손주들 사랑해야지 이런 생각도 없기때문에 시어머니가
애들한테 무관심해도 크게 신경안써요.
다만...저는 친할머니 사랑 많이 받아서 할머니에 대한 그리움도 있고 그 따스함을 아는데..
애들이 그런거 아예 몰라서 안타깝긴해요.
저희 아이가 대학을 손주들 중에서 제일 잘갔느데...칭찬은 커녕 당신 사랑하는 자식의 손주가
저희 아이보다 못간걸 더 안타까워하시는 분이예요 ㅎㅎㅎ
그렇다고 뭐 저희 애들을 싫어하거나 구박하거나 그런건 전혀없고 오히려 좀 어려워하시고
저보고 애 잘키웠다 소리는 하시네요
답글
3  ***
2022-12-13 pm 12:25:00
218.--.231.160
저 아는 할머니는 69세인데 큰딸이 낳은 6학년 늦둥이막내가 그렇게 밉대요. 그 할머니께 직접 들은얘기에요.
막내가 친할머니 판박이고, 큰사위가 딸 고생시킨다고 안좋아하거든요. 큰사위랑도 닮았다고 싫댔어요
주말에 식당갔는데 6학년 외손녀가 어찌나 잘먹던지 꼴보기싫더래요.
그 위에 언니 오빠에겐 꿀떨어지고 둘째딸이 낳은 아이들은 또 그렇게 이쁘다고.
이웃집 할머니 얘기입니다.
답글
4  ***
2022-12-22 pm 3:08:00
211.--.31.42
외할머니 보다는 친할머니중에 자신의 자식, 즉, 본인의 아들과 며느리의 아들 혹은 딸, 손주들을 속으로 비교하는 사람들도 있는것 같아요.
아무래도 아직까지 양육이나, 교육에 엄마의 참여도가 높다고 생각하는 부분이 있어 그런것 같은데, 설마 할머니가 그런 마음일까 싶지만, 본인이 아들을 잘 키웠다고 생각하는 할머니 일수록 짐짓 손주들을 차별하거나 칭찬에 인색한 것 같아요. 며느리가 잘 키워 좋은학교 보내는것 같은가 봐서 괜히 싫은가 보죠.
개인적 경험입니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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