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  
2022-12-09 pm 2:54:00
61.--.113.23 |
| | 같은 나이의 딸 가진 엄마에요. 참 어렵죠? 저희 딸도 동갑내기 남자친구있어요. 얼마전 제대했구요. 중등때부터 알던 친구인데 20살 넘어 본격적으로 사귀게 되었는데 둘 다 범생이 같은 타입이라 크게 걱정은 안했어요. 저희 딸도 저에게 의논도 잘하고 소소한 일상 거진 공유하는데 며칠전 남친과의 스킨십 문제에 대해 얘기 하더라구요. 당황스럽지만 아닌 척하며 들어보니 남친이 스킨십 진도를 더 나가고 싶어하는데 자긴 아직 좀 그렇고 언젠가는 관계까지 가지 않을까 싶은데 자기도 혼란스럽다 등등. 전 혼전순결을 강요 할 수 없고 그런 시대도 아니긴한데 아직은 22살이고 무엇보다 너가 확신이 없는데 남친이 요구한다고 들어줘선 안된다 막 떠들었네요. 그 날 잠이 안오더라구요. 어려워요 자식 키우기 ㅜㅜ 말린다고 말려질까 싶기도 하구요. |
|
|
|
|
2 ***
2022-12-09 pm 3:21:00
211.--.174.24 |
| | 울딸램도 같은 경우였는데, 다른말은 하지 않고 책임질 행동만 하라고 했습니다.ㅠ |
|
|
|
|
3 ***
2022-12-09 pm 4:49:00
115.--.85.44 |
| | 제 딸도 동갑. 우리 딸은 남자에 관심 없어 다행인지 아닌지... 저도 책임 못질 행동은 하지말라고 말해요. 그리고 뭘하든 가장 중요한 건 너 자신이라고 늘 말해요. 스스로 소중히 여기라고 강조해요. |
|
|
|
|
4 ***
2022-12-09 pm 6:58:00
118.--.206.46 |
| | * 본인이 삭제하였거나 관리자가 삭제한글입니다. |
|
|
|
|
5 ***
2022-12-09 pm 10:30:00
211.--.149.227 |
| 제가 대학 졸업후 학원을 다녔는데,나보다 4살정도
어린 아이들이 남친얘기를 하는데,한달만에 할 거 다했다고.몇년차이 인데도 내가 대학다닐때랑 많이 빠르더라구요.
그래서 저는 확실히 말해 줬어요.
만나다가 그 사람을 사랑한다고 생각하면 성관계
해도 된다. 단 피임은 확실히 해라.
그러니까 애가 자기는 결혼전까지 3~4명은 해봐야 겠다고 했어요. 결혼 후는 남편하고만 해야 되는거니까.
즐길 수 있을 때 즐기는 것도 괜찮다고 생각해요.
그런데 그렇게 사귀다 헤어지면 상처가 더 깊어서 많이 힘들거라고도.
알아서 하겠죠. 그리 말했으니. |
|
|
|
|
6 ***
2022-12-10 am 8:21:00
218.--.58.147 |
| 저도 얼마전에 남친과 여행가는거 허락해달라고하면
어떻게 대답해야하나? 난감해서 글을 올린적있어요
참 어려운거 같아요 |
|
|
|
|
7 ***
2022-12-11 am 11:08:00
117.--.1.206 |
| 여자친구들끼리 간다고 둘러댈 수도 있을텐데 아이가
엄마를 믿고 엄마와 관계가 좋은가보네요.
피임은 확실히 하라고 하는 수 밖에요.
아니면 관계를 하지 말라고... 그런데 남자가 참기 힘들텐데
진심 아낀다면 결혼 전엔 서로 지켜 주고, 책임 지고 서로 상처가 될 일은 하지 말자 해야죠.
잘못해서 임신도 될 수 있고 배란기 아니라고 맘놓고 할 일도 아니고요.
|
|
|
|
|
8 ***
2022-12-11 pm 7:57:00
221.--.220.221 |
| 저는 무엇보다 아이의 건강이 걱정되요 자궁경부암이나 성병이 여러명의 관계에서 온다고 들었거든요
우선 자신의 몸을 소중히 해야하고 미래를 약속할만큼 신뢰하고 사랑하면 가능하다고 얘기해주고 싶어요
그리고 헤어지더라도 그순간이 좋은기억이면 되니 마음은 가볍게 하고요
피임은 확실히 하는건 요즘 애들 더잘알겠죠
어렵다...
|
|
|
|
|
댓글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