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

2022-09-04 pm 1:47:00
39.--.28.70

맞아요...

저도 모임하는데,
전 자산이 25~30억
동생들은 5천~3억 정도

돈 쓰는거 보면, 저 보다 2~3배는 많이써요

만날때, 제가 커피나 밥은 더 사는편인데...
그 외 지출이 와~~~

동생들은
네일, pt, 피부과, 레이저, 쇼핑, 외식, 해외여행

전 pt 받고 싶어도 아까워서
운동도 시에서 운영하는 무료 수업
또는 아파트 헬스 이용하는데,
동생들을 애들까지 pt수업

전 여행도 말만 호텔인 그냥 깨끗한 숙소
동생들은 호캉스 1일 30~50만원대...

전 주말에 분위기 좋은카페
평일은 무인카페
동생들은 매일 스벅에서 카피 테이크 아웃

그냥 세대차이다...생각해요

거기서 꼰대 짓하면
모임에서 짤릴까봐 가능하면
비교하지 않고 만나려고 하지만
저랑 생각 차이가 엄청 나더라구요

답글

***

2022-09-04 pm 3:08:00
175.--.33.74

30억 자신이 부동산일거고 그중에 부채가 많은거 아닌가요?
그래서 돈을 막 못 쓰게되는거고
그동생들은 자산이 적으니 빚이 있어도 아주 적을테고 그러니 좀 쓸거는 쓰는거구요
주변에 집값 올라 자산이 이삼십억인데 대출이자랑대출금 때문에 극도로 아끼며 사는 사람들이 있더라구요

***

2022-09-04 pm 3:45:00
39.--.28.70

부채 없이 순자산요...
부동산 20억
나머지 현금요

남편 연봉 1억
저 7~8천
금융 월세 소득 3천

극도로 아끼진 않아요
피부과 마사지 여행 카페...
할 건 다 하고 살아요
1년에 1억은 쓰고
1억은 모으구요

오히려 동생들은 몇억씩 대출이 있답니다

***

2022-09-05 am 7:44:00
121.--.150.42

처음부터 순자산이라고 하시지
월급이 적은데 현금이 10억이라니
진짜라면 놀랍네요
의문은 그렇게 경제적 차이나는 동생들과 어울린다는것이 신기하네요 원래 사람들은 끼리끼리 만난다고 하잖아요

***

2022-09-05 pm 6:52:00
116.--.87.226

윗분 기분 안 좋은 일 있으신가?

2 ***

2022-09-04 pm 2:06:00
211.--.156.145

맞아요. 돈이 없는 건 적게 벌어서가 아니라
씀씀이가 큰 이유더라고요.
외식을 해도 이름난 곳에서 아낌없이
해외여행도 자주가고 가선 좋은 곳 다 돌아다니고
먹는 것도 일류.
옷도 싸구려는 절대 안 사요.
그리 써대면
워낙 많이 벌거나 부모덕으로 기반 든든히 시작한 사람들 말고는
돈이 붙어 있을리 없죠.
그러곤
남편이 적게 번다, 시부모가 집안사줬다
할건 다 하고선 맨날 돈없어서 안된다
불평이죠.

답글

***

2022-09-04 pm 7:45:00
221.--.220.221

네 저희도 옷도 싸구려안사고 먹을것도 일류로 먹어서 돈없어요
그리고 지인들한테 밥사고 커피사는데 서슴없이 내요
집 매매해서 아직 집도 없지만
1년뒤에 집살거구요
내후년에는 큰돈이 들어올거예요
믿는구석이 있으니 썼는데
지인이 집도 없는데 돈 편하게 쓴다고 저한테 충고아닌충고를 하더라구요ㅎㅎ
그분은 대출끼고 집샀다고 저보고 그때 샀어야된다고 잔소리
저는 맞장구치고 말아요
그치 그랫어야했다고...;^^
천원쓰는데도 너무 벌벌떠니까 차라리 제가 내고 말때도 많아요
흠 다 좋아요 아끼고 아끼면 저희는 집두채는 샀겠죠
믿는구석이 없었어도 돈쓰는데 인색하진 않았을거구 후회없어요
성격이 그런거고 다시 살라해도
적당히 쓰며 나누며 살거예요
남편은 고액연봉자라 너무 못사는 사람은 아닙니다 ^^

***

2022-09-04 pm 8:17:00
117.--.2.44

근데 님이 윗 댓글처럼 맨날 돈없어서 안된다라 불평하지도 않았고 남편이 적게 버는 것도 아니고.. 궁극적으론 내후년엔 큰돈이 들어온다면서요.
믿는 구석 있는거고 남편도 고액연봉자라 실제 돈없는 것도 아니고, 그럼 댓글 돈없는 이유건 뭐건 해당 사항없는데요. 뭘.

***

2022-09-04 pm 9:08:00
221.--.220.221

그런데 그렇게 가난한이유를 그렇게 이분법적으로 돈을 아끼지않아서 가난하다라고 단정짓는건 위험한 말이에요
돈없어서 힘든 사람들 맘에 상처주지 마세요
갑자기 사업이 어려워 힘들어진분도 계시고 건강이 안좋아 돈을 벌수없는 경우도 언제 생길지 몰라요
누구든 장담하지 말라구요
저는 어느정도 살만한데 절약이 습관이라 써야할때도 머릿속에 계산부터 하는 사람 너무 인색한거 보기 안좋던데요
각자 성격대로 사는거죠
그런데 빚까지 있으면서 펑펑쓰는건 당연히 철없고 문제있는건맞아요

***

2022-09-04 pm 9:33:00
117.--.2.44

음.. 돈없어서 안된다고 한데에 포인트가 있는 거죠.
남들하고 같이 써야 할 땐 돈 없어서 안된다하고
계산적이면서 자기 쓸건 다 쓴 경우요.
절약의 습관없어서 쓸 건 다 썼기에 돈이 없는 경우를 말하는 겁니다. 이분법으로 나누고자함이 아니라요.

3 ***

2022-09-04 pm 3:03:00
116.--.44.100

좋은 얘기시네요
친구가 없는이유
자식이 잘안되는이유 이런이유는 없을까요
명답이 나오면 노벨상값

답글

***

2022-09-04 pm 3:12:00
175.--.33.74

지나가다
자식은 유아기때부터 정성을 들여 마음을 다해 키운애들은 대부분 잘 되더라구요
인성 사회성 정서적안정 이런것들요

4 ***

2022-09-04 pm 7:36:00
112.--.4.131

환경: 가난한 부모밑에서 자라 배운것없으니 연봉도 적고 집에는 조금이라도 보태야하니 결혼할때 모은 돈이 적음. 배우자도 가난한 사람. 그 형제도 친인척도 대부분 가난함. 무식해서 또는 가난해서 치료 제때 못 받아 병원비로 돈 탕진.
본인: 주변 친구도 가난함. 배울게 없다. 월급 250만원인데 300만원쓰면서 전업. 애들 2-3씩 낳아 서 키움
그 이웃들도 가난함. 비싼 요금제 핸드폰 쓰면서 남들도 이정도 쓴다고 말함. 애들 다 커 성인인데 애들도 엄마 남편이 무능력해서 못산다 생각함. 본인은 놀고먹고.. 현실 부정. 자기합리화는 기본..
남들 투자로 돈 벌면 시기. 질투로 제 정신 아니지만 공부안함. 투자든. 건강이든. 자녀교육이든 뭐든 배우지 않고 환경 탓만 함.
내돈은 귀하게 생각하면서 남의 돈은 우습게 생각. 욕심이 없다. 그러나 남에게 바라는것은 많다.
참고로 잘사는 친구: 지금도 끝없이 공부하고 알바함. 부동산 투자는 적극적. 주식은 아주 조금함. 집안 내력이 머리가 좋다.
남탓 안하고 남애기 거의 안한. 나살기 바쁨. 분수에 맞게 씀. 약속 잘 지킴. 가족도 친인척도 이웃도 부자들…. 배울게 많다..
목소리는 차분하고 외모도 준수하고 빠지는데 없다.. 남에게 잘 베풀어 더 큰 것을 얻음..
(제 주변 가족. 친구. 이웃. 아는 분 애개를 종합해서 저 혼자 생각해 봤어요)

답글

5 ***

2022-09-04 pm 10:22:00
114.--.244.2

* 본인이 삭제하였거나 관리자가 삭제한글입니다.

답글

***

2022-09-06 am 9:10:00
211.--.89.246

공감합니다

6 ***

2022-09-04 pm 11:43:00
175.--.171.94

에잉.. 말도 안 돼요.
그건 원글님 주위나, 아님 그렇게 보신 댓글님들 주위에 그런 사람들이 많나 보죠.
그러나 그렇지 않은 사람들도 많답니다.
운빨이라는게 작용하여 뭘 해도 잘 되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아무리 공부하고 노력해도 안되는 사람은 안 되더군요.
그리고 제주위에는, 있는 사람들이 베풀고 살며 자기 자신에게 아낌없이 쓰던데요.
반대로 제 주위에 없는 사람들은 악착같이 모으려고 하고요.
이것도 제 주위를 말씀드리는거기 때문에 또 다를 수도 있는거고요.
저 위에 대댓글님 말씀처럼 이분법적으로 생각하지 맙시다.
진짜 위험하고 편협한 생각입니다.

답글

7 ***

2022-09-05 am 7:27:00
122.--.206.80

사람 나름이죠.

답글

8 ***

2022-09-06 am 11:36:00
112.--.239.85

좀 주제에 벗어난 말이지만
저는 약자편이라는 말을 싫어해요
약자라고 해서 다 옳고 바르게 산 것도 아닌데
왜 사회가 약자의 편을 들어야 하는지 모르겠어요.

답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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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9-06 am 11:57:00
182.--.83.1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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