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  
2022-08-31 pm 1:37:00
112.--.183.187 |
| 저도 그래요
유독 가을에 들어서면 가슴 한구석에
구멍이 뚫린것처럼 허전하고 시리고 그러네요
남편한테는 마음 떠난지 오래고
아이들도 자기 살기 바쁘고...
앞으로 어떻게 살아야할까...고민중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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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8-31 pm 2:50:00
221.--.220.221 |
| 저랑 같은 생각을 하시니 반가워요
공감해줘서 고맙고^^
시간은 소중한데 잘도 흘러가요
그 어떤결정이든 조급하지않게 하려구요
이런감정 도움안되는거 아는데 여지없이 한해를 보내는 가을에 돌아보게 되더라구요
오늘만 감정잡고 내일은 더 성숙해져요 우리 힘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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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
2022-08-31 pm 1:48:00
122.--.206.80 |
| 애들 유치원 초1때 좋은 직장에서 일할 기회가 있었는데 애들 봐줄 사람이 없었어요.
그때 맘접고 전업주부로 살았는데 아이들 커서 시간은 남고 남편은 은퇴 바라 보고 있어서 요즘 그 기회 잃은 걸 너무나 후회하고 있어요.
그때부터 애들 맡기고 일했던 사람들은 다들 경력 쌓고 여유있게 직장 생활하는데 난 뭔가 싶고..
남는 것도 없고 우울하네요.
뭔가 생산적인 일을 하고 싶어도 더이상 기회도 없고 ~~~
남편이랑 둘이 있음 불편해서 내가 나가야하는데 고민이 많아 잠이 안와요 ㅠ
저도 앞으로 살날이 고민이에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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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8-31 pm 2:53:00
221.--.220.221 |
| 맞아요 좋은 기회가 있었는데 놓친것도 있고 남편이 그민두란얘기에 좋다고 사직서낸일이 약간 후회가 남지만
다시 살라해도 지금의 나이지 않나 생각하게 되요
잘살았다고 위안하고 다음생애에는 자아실현 성공을 바라보고 직진하는 인생도 살아봐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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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
2022-09-01 am 12:15:00
121.--.131.62 |
| | * 본인이 삭제하였거나 관리자가 삭제한글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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