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  
2022-08-22 pm 11:19:00
218.--.203.18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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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
2022-08-23 am 7:47:00
182.--.83.181 |
| 저같으면...
가기싫으면 남편에게 솔직하게 말할거 같아요
이 나이에 되어서 그런 핑계대기 싫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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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8-23 am 10:43:00
121.--.150.42 |
| 남편한테 솔직하게 말해서 님은 늘 집에서 편히 쉬셨나요?
님도 며느리니깐 명절때 늘 가기 싫었을테고요
여자는 결혼하면 명절제사에 좀 눈치보이는거 있잖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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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
2022-08-23 am 10:13:00
122.--.164.67 |
| 50쯤되면 우리가족끼리 명절보내겠다고 선언해도 될나이예요. 자식도 성인이고 부모도 나이드셨는데 언제까지 가서 일돕는 존재여야하나요.
우리집명절가풍은 우리스스로 만들로
부모님댁엔 인사차 가는걸로 충분하지 않을까 합니다.
요즘 다 장수하시는데
평생 메인은 못돼보고 서브역할만하다 60되고 70실될건지..
결정할 시기 아닌가해요.
제 주변에선 많이들 선언하더라고요.
그만하겠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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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
2022-08-23 pm 12:13:00
121.--.131.155 |
| 나중에 죽을 때 내가 이나이에 저런 거짓말 하면서 살아야 했을지
그냥 당당하게 가기 싫어서 안간다고 하고 안가야 했을지
뭐가 덜 후회가 남을지 생각해보세요
저는 시댁은 물론이고 친정에도 명절에 안간지 몇년 되었어요
오로지 저 가고 싶을 날에만 가요
무슨 날이 저에겐 아무 의미가 없어요
내가 어느 장소 어느 날이던 가고 싶은 날이 나에겐 무슨 날이거든요
명절 우리 가족은 다 휴식이에요
애들은 놀러 가고 우리 부부도 집에서 뒹굴거리며 각자 하고 싶은 거 하며 살기..
몇년 이렇게 사니 남편도 제 마인드 존중하고 따라 와주니 인생 살만합니다
신랑도 이젠 본가 제사도 본인이 가기 싫음 안가죠
언제까지 어른 눈치 남 눈치 보고 사실건가요?
명절 양가 가는 거 이제 우리가 실천으로 없애기 해서 애들한테 물려주지 말자구요
이 지긋지긋한 구습.. 엣날엔 잘 먹고 싶어서 명절 제사가 반가웠다면
지금은 돈 버느라 삶이 고단해 명절이 휴가여야 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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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8-23 pm 12:41:00
223.--.219.198 |
| | * 본인이 삭제하였거나 관리자가 삭제한글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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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8-23 pm 3:48:00
121.--.131.155 |
| 그 누군가는 자기 짐 스스로 내려놓으면 되죠
저도 제 짐 제가 내려 놓았지 누가 내려주지 않았어요
짐 내려놓을 용기 없음 계속 들고 가면서 아이구 내 팔자야 하면서
계속 신세한탄하던가 즐거운 마음으로 하던가 그건 각자 선택이죠
무슨 배려요?
내가 누굴 힘들게 한 적도 없고 피해 준 적도 없는데 무슨 배려를 하나요
제가 형제중에 큰딸이지만 형제들에게도 각자 알아서 해라하지 아무말 안해요^^
누가 용돈을 주면 주나보다 응 넌 줘 난 동참하기 싫으니 강요하지마 정도죠
그리고 제가 이런 마인드다보니 동생들도 자기들이 원해서나 하지
여기 님들처럼 스트레스 받아가면서 살지 않아요
누가 누구에게 강요도 없으니 서로 의 상할 일도 없고 자매들간에 사이도 좋아요
달라진 게 있다면 예전처럼 부모님이 자식들에게 기대도 의지하려는 마음도 없으니 우리가 편해졌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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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8-23 pm 4:01:00
121.--.131.155 |
| 형제들 눈치도 내가 볼 이유가 없죠
내가 지들 도움으로 사는것도 아닌데 왜 눈치를 봅니까
부모님 역시 마찬가지구요
부모도 형제도 아무런 기대 없기에 내일 마음 변해 안본다 해도 아쉬울거 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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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8-23 pm 4:50:00
223.--.204.139 |
| 시가는 형제가 몇이세요?
태클 안들어오나요?
제일 복병은 남편이죠.
욕이 배 따고 들어오지 않는다는데 저도 배짱 좀 키우고싶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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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8-23 pm 5:38:00
121.--.131.155 |
| 시가 형제 많아요 ㅎ
욕이 배 둟고 안오고요
배짱도 몇년 부리면 그러려니 하죠
지 오빠가 시동생이 아무 말 안하는데 본인들이 잔소리 할 수가 있나요
남편 잡아서 광명들 찿으세요
저도 서방님 세뇌시키는데 오랜 시간 걸렸지만 결국 남자도 오십되니
마누라한테 질수밖에 없는 처지들이라..
아무튼 나는 시댁도 해방되고 남편과도 사이가 더 좋아졌어요
마누라 편하게 해주는데 남편이 안예쁠 수가 없죠
그대신 저두 신랑한테 잔소리 일체 안하고 본인 자유롭게 살게 둡니다
우리 서로 당신 이러지마 저러지마 안하는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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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8-24 pm 8:57:00
125.--.40.172 |
| 155님의견,,전적으로 동감합니다~
저도 시댁 친정 다 그러고 잘살고 있어요
제사도 없구요 목숨걸고 명절에 모여야한다 이런것도 없어요
처한상황에 맞게 본인선택인거지요
불편해하는사람 머라하는사람 없어요 융통성가지고 하니 강제성 없고
명절엔 가족과 제대로 휴식을 취해야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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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
2022-08-23 pm 7:51:00
218.--.203.188 |
| 내맘대로 안갈수 잇다는건 남편이랑
같은맘이니까 가능한거겟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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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
2022-08-24 am 8:26:00
211.--.110.8 |
| | 원글님 시댁 가기 싫어하는 마음 너무 잘 알아요. 저도 원글님처럼 명절만 다가오면 시댁이 너무 가기 싫어서 핑계 댈 거 없나 찾는 게 고민이었어요. 근데 9년 전쯤에 유튜브로 법륜스님 즉문즉설 듣고 남편과 살려면 시댁 가는 것을 피할 수 없다는 사실을 알았어요. 그래서 그때부터 남편이 하자는 대로 했죠. 시댁가자면 가고 용돈드리고 싶다 하면 맘껏 드리라고 하고 그러다가 5년전에 시어머니 위암으로 돌아가시고 4년전에 시아버지 폐암으로 돌아가셨어요. 만약 제가 가기 싫은 마음에 사로잡혀 시댁에 불성실하게 했다면 남편에게 원망도 듣고 남편 가슴에 한을 심어줬을 수도 있었을텐데 돌아가시기 단 몇년이라도 해드린게 다행이었다 싶습니다. 지금은 정토불교대학 다니고 있는데 진작에 알았더라면 시부모님께 더 잘 해드릴수 있었을거라는 생각이 들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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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8-24 am 8:38:00
218.--.58.147 |
| 211-110.8
해오름에서 법륜스님 광고 그만했으면좋겠어요
갠적으로 너무 좋아서 그래도
짜증이 나네요 가족중에 한명이 법륜스닝 믿는데
가족톡에 행복학교 다녀라,법문듣으라
자식걱정등 없어진다. 오만소리하면서
쥐꼬리만한 유산가지고서 뵨인이 더 가져야가겠다고
난리치고 가족한테 사기도 쳣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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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8-24 am 9:36:00
117.--.15.61 |
| 교회다니는 사람중에 그런 사람 있는 것과 똑같죠.
자기는 뼛속까지 사기꾼 마인드이면서 예수님 믿는걸로 겉포장.그러면서 모든 건 예수님 믿으라 교회 다니라고 하면서 자기 우월감에 프리 패스.
저도 법륜스님 존경하고 말씀 즐겨듣지만, 218님댓에 저런 사람은 사람 아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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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8-24 pm 2:20:00
223.--.203.221 |
| 와 이런 사람 진짜 답답하다
결국은 능력 없고 강단도 없으니 포기하고 후폭풍 두려워 남편 하자는대로 해놓고선 뭘 더 잘해드릴걸 어쩔걸
혼자 많이 도 닦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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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8-30 pm 9:37:00
223.--.140.34 |
| 안돌아가셨으면요? 90세넘어서까지 사시는어른들많은데 그때까지도 할수 있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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