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
2022-08-21 pm 11:23:00
1.--.155.42
다큰 자식이 옆에 오는게 그렇게 싫은가요
맞대응이 너무과하네요 엄마가 우울증이나 분노조절장애있는거 아닌가요
답글
  ***
2022-08-22 am 9:30:00
218.--.203.188
안당해보면 몰라요
사랑스럽게 애교부리는거랑 다릅니다
2  ***
2022-08-21 pm 11:32:00
175.--.171.94
아이가 엄마가 좋아서 애교로 처음에 그러는건데 원글님이 귀찮아서 화를 내시면서 험악한 분위기로 흘러가는 건지
아님 아이가 엄마 괴롭히려고 일부러 그러는 건지
상황에 따라서 누가 예민하고 잘 못된 행동을 하는건가..
달라질 듯 해요.

제 생각엔 아이가 엄마가 좋아서 그럴 가능성이 더 많다고 봐요.
엄마가 싫으면 가까이 가지도 않을걸요.
답글
3  ***
2022-08-22 am 12:26:00
182.--.83.181
제 생각에도
나름 소통의 방식인거 같아요
저 포함 원글님도, 모든 사람들이 뭐 이치나 사리에 맞게만 살겠어요
이런저런 실수하고 방법이 잘못일수도 있는건데...
엄마가 자식에게 던지고 욕하고 화내고...이건 잘못인거 같네요
자녀가 엄마의 그런 모습에 익숙해진거 같아요.
저희 아이들같으면 정말 저랑 엄청 어색한 사이 될거 같거든요.
힘들고 피곤하시겠지만 참으세요
답글
4  ***
2022-08-22 am 7:41:00
122.--.164.67
아들이 행동이나 말투가 깐족거리는 스타일아닌가 싶습니다. 거슬리니 그만 하라고해도 오히려 그런 반응 기다렸다는듯 맞대응..
겪어보지 않은 사람은 모를듯해요.
아이가 어리다면 엄마 좋아서 그러나보다 하겠지만
25살이나 된 성인 남자가 엄마 상대로 그런 행동을 한다는거 자체가...답답하고 짜증나실거 같습니다.
답글
5  ***
2022-08-22 am 8:36:00
117.--.14.123
제가 보기에도 엄마에게 좋단 표시로 소통을 시작하려는
나름 접근 방식인 거 같긴한데
스물다섯이면 답답하긴 하죠.
엄마가 많이 귀찮다못해 지치셨겠어요.
그런데 그렇다해도 큰소리치고 욕하는 건 잘못된거 같아요.
웬만한 애들은 그렇다면 벌써 엄마랑 담 쌓고 살거 같은데
아드님은 성격이 좋은건지..
밖에선 어떤가요?
그래도 소리 지르고 욕하는 건 바른 소통법이 아니죠..

답글
6  ***
2022-08-22 am 8:47:00
180.--.19.44
우리 집은 남편이 저래요. 스킨십 좋아하고 장난치는 거 좋아하고...저건 정말 겪어보지 않은 사람은 몰라요. 처음엔 하지 말라고 좋게 말하죠. 저라고 분노조절장애 있는 사람처럼 악쓰고 기분 상하고 싶겠어요. 근데 안 들어요. 안 멈춰요. 내가 소리소리 지르고 그만 좀 하라고 악을 써야 멈춰요. 사람을 아주 예민하고 까다로운 미친년으로 만들어요. 진지하게 대화도 해봤는데 안 고쳐져요. 그래서 이제는 남편이 곁에 다가오면 내가 피해요. 어느 정도 거리를 유지해야 관계가 험악해지지 않더라고요.
답글
7  ***
2022-08-22 am 9:32:00
218.--.203.188
옆에 와서 툭툭칠때 진지하게 물어보세요
엄마한테 할말 잇니?
애정결핍일수도 잇자나요
그 심리를 들여다 볼 필요는 잇는거같아요
답글
  ***
2022-08-22 am 9:52:00
117.--.14.123
그러게요. 이렇게 소통법 바꾸셔야겠어요
  ***
2022-08-22 pm 6:46:00
223.--.204.142
저도 동감입니다
아드님이 그러는데는 분명 이유가 있을겁니다.
8  ***
2022-08-22 am 9:42:00
201.--.104.27
하고 싶은 말이 있는지 물어보세요... 너무 싫어하시면 거리만 멀어져요
답글
9  ***
2022-08-22 pm 3:59:00
175.--.80.14
참 경우도 가지가지죠
저희집딸들우 제가 이쁘다곶 가서 궁뎅이탁한던지 머리쓰다듬는다든지 하면

무슨 불에데인거처럼
정색하고 화를내요
무슨말마해도 톡톡쏘듯이(저의 관점)
짜르니
참 어렵네요
답글
10  ***
2022-08-22 pm 6:23:00
223.--.202.168
저도 누가 저를 툭툭 치거나 몸에 손 대는 거 싫어해요.
툭툭 치면 나를 무시하는 것처럼 느껴져요~
원래 스킨쉽 별로 안 좋아하는 사람들이 특히 그런 것 같아요.

저는 제가 좀 심했긴 한데, 중학교 때 뒷자리에 앉은 친한 친구가 꼭 제 등을 볼펜으로 툭툭 치면서 말 걸더라구요.
그래서 제가 완전 정색하고 사이 안 좋아졌던 기억이 있어요.
그 정도로 싫나 봐요.
답글
11  ***
2022-08-22 pm 7:51:00
175.--.137.253
성향의 차이일 수 있겠어요
화가 쉽게 가라앉지 않는 건 오랜기간 반복 누적된 피로와 분노일 거구요
이럴 땐 윗분들 말씀대로 엄마인 원글님이 조근조근 웃으시며
엄마한테 우리 아들 무슨 할 말 있니? 물으시고 대화를 해보셔요 없다고 하겠지만
이래저래서 내가 싫더라 화 낸 건 미안하다 앞으로 서로 조심하자 타이르시고

솔직히 25세의 아들이 싫어 죽겠다는 행동을 지속적으로 한다는 게 상식적으로 이해가 안가는데,,,
아드님이 비장애인이겠지요
시조카가 경계성 발달장애인데 엄마에게 행하는 태도며 말투가 원글님 글내용과 흡사해서
형님이 아주 징글쳐 하시는 게 떠올라 우문 드렸습니다

답글
12  ***
2022-08-29 pm 3:54:00
59.--.124.65
쫌 이해되는데..저희 남편이 이런식인데요...싫다고 하지 말라고 아무리 말해도 리셋이고 성질을 제대로 부려야 멈춰요..듣고 입력하는 기능이 뭔가 잘못 되었나 싶어요. 자식을 떠나.. 내가 싫다고 그렇게 그렇게 수년 동안 계속 표현을 하는데도 지 좋을대로 멋대로 하는 사람 진절머리 나고 사람을 극 예민하게 만듭니다.원글님 예민해져서 소리소리 치는거 너무 이해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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