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
2022-08-05 pm 6:09:00
211.--.133.206
요즘엔 남편들이 같이좀벌었음 하던데..
생활비를 돈으로 보내주라해보셨나요?
전 많지는않아도 꾸준히 적금붓고 저 나름 알바 조금씩해서 비자금축척하고 있어요..
저희집인간 넘 알뜰 짠돌이라 나이들어 집에들어앉으면
제맘대로 못쓸꺼같아서요..
늙어서 돈없음 넘 서러울꺼같아서요..
답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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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8-05 pm 6:25:00
175.--.171.94
원글) 돈으로 보내달라고 울어도 보고 싸워도 봤지만 지금까지 소용 없었어요.
우리집 남편은 경상도 가부장적이라 제가 집에 있어서 퇴근하는 자기를 맞아주는 걸 아~주 좋아해요.
뭐 골프나 헬스, 미술 다른 취미활동 하는 건 좋아하네요.
짠돌이는 아닌 것 같은데 그냥 저한테 돈 주는 걸 싫어해요.
대신 카드로 긁는건 아무 소리 안 해요.
예전엔 현금으로 받으려고 몇년동안 일부러 카드를 엄청 써서 백화점 mvg였아요.
그래도 현금으로 안 줬네요.
지금은 그냥 포기 했는데
남들은 다 있다는 비자금이 없어서 마음이 허하고 불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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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8-05 pm 6:49:00
122.--.164.67
이건 단지 비자금이 있고 없고의 문제가 아니지 않나요? 좀 심각해보이는데..
성인자식한테 그리해도 안되는건데요.
어찌 아내를..
흔히 새장속에 가둬 놓은 삶이라 하잖아요.
남편이 벌어다준 돈을 쓸 수만 있는 존재..
그걸 내의지로 뭔가를 할 수는 없는..
완전히 남편에게 종속된 삶을 사셨네요.
벌수도 모을 수도
내명의로 뭘 갖을 수도 없고
오로지 남편에 의해서만 살 수 있는 존재..
경상도 남자를 남편으로 두면
다 그렇게 사나요?
아닐거 같은데..
많이 이상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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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8-05 pm 6:52:00
175.--.171.94
맞아요. 많이 심각하네요...
2  ***
2022-08-05 pm 6:23:00
180.--.13.105
답답하네요 생활비 현금으로 주고 님 카드 하나 만드셔요 감시당하고 숨막혀서 어떻게 삽니까 비자금 10원도 못만들겠네요 전 비자금 7천 모았습니다 물론 다 남편돈은 아녀요
답글
3  ***
2022-08-05 pm 6:40:00
122.--.164.67
카드를 준다는게 그런 의미군요.
애들도 용돈 그런 식으로 주면 반발하는데
어찌 그걸 용납하면서 사셨는지 싶네요.
전에 금전적인 문제를 일으켜서 신뢰를 잃으신 건가요?
그정도면 돈관리 못하는..음.. 좀 문제있는 사람 취급아닌가요? 처음부터 거절하셨어야하는데
안타깝네요.
답글
  ***
2022-08-05 pm 6:50:00
175.--.171.94
돈이 있어 봤어야 금전적 문제라도 일으켜보죠 ㅎㅎ ㅜㅜㅜ
저는 답답해서 그냥 적어 봤는데
답글들을 보니.. 지금 제 상황이 문제가 많은 걸 실감하겠네요ㅜㅜ
싸울 생각하고, 알바라도 뛰어 돈을 만들어야 겠어요.
제가 아무리 돈으로 달라고 남편에게 말해봤자
계란으로 바위치기라서요..
곧 50대인 제가 뭘 할 수 있을지 ㅜㅜ
4  ***
2022-08-05 pm 7:52:00
211.--.98.252
카드에 현금 인출 기능은 없나요 ?
답글
5  ***
2022-08-05 pm 8:03:00
218.--.58.147
혹시 남편분이 아내가 바람날까봐 그런건 아닐까요?
아니면 미안해요
백화점가서 카드깡할수있다고 들었어요

답글
6  ***
2022-08-05 pm 8:11:00
218.--.58.147
유투브에 100억대 집에 사는데 남편이 현금을 안주고
카드만 주고 치마ㆍ파인옷 못입게하게 하는 사연을
본 적 있어요 부인이 늘씬하고 예쁘고 능력도 있는데
집에서 아이 두명 돌보고 있던데
지금은 유투버가 펑 햇더라구요
그리고 카드쓸때마다 알림이 남편에게로 가니까
동선이 실시간 전달 되겠네요
답글
7  ***
2022-08-05 pm 8:28:00
39.--.25.28
남편 카드로 한달에 한번씩 순금을 사셔요
인터넷으로도 구매 가능합니다.

돈을 안주면 금이라도 모아야죠
답글
  ***
2022-08-05 pm 8:30:00
218.--.58.147
저도 인터넷으로 순금 산적있어요
그리고
남편분이 연말정산때 아내의 카드내역서ㆍ통장잔액 확인할수있어요
  ***
2022-08-06 am 12:56:00
116.--.87.226
엥 이게 무슨 소리예요? 비상금 모으고 주식도 사놓고 남편 몰래 히죽거렸는데 연초마다 연말정산이 다 확인시켜 줬다구요? ㅠㅠㅠ
8  ***
2022-08-05 pm 9:47:00
59.--.251.93
님 그냥 포기하고 사시는게 나을뜻하네요~
남편 모르게 알바하면 모르실까 ㅠㅠ
남편은 님에 이동경로를 알고 싶거든요~
나만 너를 소유할수 있다는 생각이 들수도 있죠
남편분 절대로 않바뀌실거 같아요 ㅠㅠ
저희는 남편이 제카드 사용하거든요
그래서 남편동선을 알고 있죠~
저는 남편이 얼마를 쓰더라도 말 않해요
저한테 남편이 사용한 문자가 저한테 오거든요~
저는 카드에 터치는 않해요~
남편이 본인카드 사용한다고 할까봐요~
하여튼 힘내세요~
저도 남편을 은근히 구속하는게 있거든요
웬만하면 비유는 다 맞쳐주네요~

답글
9  ***
2022-08-05 pm 9:50:00
182.--.83.181
다 현금으로 달라고 하지말고 일부는 현금으로 달라고 하셔도 안되나요?
저도 현금과 남편카드 쓰거든요.
제 주변에 그렇게 주는 사람들 많아요.
아니면 금액을 정해놓고 카드로 쓰건 현금으로 쓰건 무조건 금액을 맞춰 주는 사람있고요
저희 남편같은 경우 현금을 정해놓은경우고
카드는 얼마를 쓰건 내버려둬요. 물론 제가 흥청망청 쓰는게 아니기도 하고요..
그런데 제가 돌아다니면서 장보거나 이것저것 살때 카드 알림 계속 온다구
차라리 나중에 명세서로 한번만 스트레스 받는다고 알림도 없애더라구요 ㅎㅎ
윗분 말씀대로 인터넷으로 금을 사서 비상금으로 만드는것도 방법이네요.
인터넷 쇼핑몰은 이름이 금은방 같지 않기도 하니까 남편도 눈치 못챌수 있겠어요.
아니면 낮에 잠깐 알바해도 되고요.
하루종일 cctv로 감시하는건 아닐테니까요

답글
10  ***
2022-08-05 pm 11:38:00
125.--.16.44
제 여동생이 쓰는 방법인데요,. 순금목걸이, 팔찌 이런걸로 모으더라고요,선물로 무조건 금을 사요,
자신의 이름으로 된게 아무것도 없어서 불안해서요, 다행히 금 산다고 하면 아무말 안한다고 하더라고요,
답글
11  ***
2022-08-05 pm 11:48:00
122.--.164.67
이렇게 사시는분이 꽤 되나보네요..
기이해보입니다..

답글
  ***
2022-08-06 am 10:40:00
182.--.83.181
ㅎㅎㅎㅎㅎ
남편이 사업하는 사람들 대부분 그럴거예요
혹은 남편이 그런 재산관리 잘하고 회계쪽 아는 사람들도...
금액의 차이가 있을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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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8-06 am 11:13:00
117.--.19.10
남편이 다 쥐고 장악해야 되는 성향인 사람도 그렇겠죠
12  ***
2022-08-06 pm 2:35:00
211.--.26.87
남편사업하는데.. 생활비 받구요
비자금이라기엔 대충 돈있는것 압니다 남편이요
현금으로 7천 만원 있어여
답글
13  ***
2022-08-10 am 7:16:00
58.--.101.85
알바하세요 뭐 대단한 돈 써야해서가 아니라 숨막히죠
전 친정에서 돈 조금씩 줄때마다 통장하나 만들어서 모아둬요 사고싶은거 있슴 남편한테 청구하구요
아직까지 돈을 빼서 쓴적은 없어요 남편은 돈 조금 모았놔보다 생각은 하는 것 같은데 금액도 모르고 한번도 물은 적 없어요
하지만 숨통 트이고 내 스스로가 당당합니다
원글님 카드로만 생활하고 그것이 어느정도 여유롭다 해도 쫌 아닌듯 싶습니다
답글
14  ***
2022-08-11 pm 4:40:00
223.--.173.15
알바를 하세요
남편이 싫어하는것은 여태
안하고 사셧나요?
신기하네요
답글
15  ***
2022-08-15 pm 6:02:00
180.--.122.109
ㅎㅎㅎ 차라리 이곳에 오셔서 재택알바를 하세요
https://blog.naver.com/21cpark1/221684347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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