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
2022-08-03 am 9:44:00
117.--.113.206
일이 주는 행복~~알죠...
저는 성격상 바쁜걸 좋아해요...
일을 하면서 시간 쪼게어서 취미생활하고, 한번씩 친구들이랑 약속잡아서 수다떨고
주말에는 신랑이랑 등산도 가고 밀린 청소도 하고
그렇다 아무것도 하기 싫은 날은 그냥 누워만 있어도 좋구요.
바쁨 속에서 느끼는 여유~
답글
2  ***
2022-08-03 am 9:53:00
118.--.138.80
저도 일나가요 20년 자영업 남편과 했고 놀고싶었지만 코로나시국으로 놀지도 못하였지만 자영업하는 동안 없었던 주말과 저녁이 있는 시간을 누렸다 싶었는데 몸도 다시 근질근질 그래서 일나갑니다 (9월부터는 사이버대학 등록해서 공부도 하구요)
6시 퇴근후 20년 해온 요가를 꾸준히 또 하구요
지금이 딱 좋습니다. (원래 여행이나 바깥에서 친구수다 동네 아줌마 수다 안좋아하거든요)
답글
3  ***
2022-08-03 pm 12:09:00
175.--.19.156
그맘 알아요.
여행도 제기준 왠만큼 다녀봤고 배우고 싶은것도 없고..
경제적으로 부족하지도 않고 그렇지만 아주 풍족하지도 않고..수다도 마음이 채워지지 않고요.
지금 단순한 시간알바해요.그냥 맘편히해요.처음엔 창피?했는데 집근처라 마스크쓰고 운동삼아 해요.경제적인 면이 절실?하지 않아선지 마음도 여유롭고 시간이 우선 잘가서 좋아요.그리고 소속감이 있으니 뭔가 든든하구요.매달 돈도 나오니 좋아요.제경우엔 눈을 확 낮추고 다른 요인을 얻은거예요.
일을 하니 쉼도 지루하지 않고 소중해요.
답글
4  ***
2022-08-03 pm 12:27:00
39.--.147.225
저는 하루 5시간 정도 알바하는데 ...단순한 일이에요 4년찬데....발전이 없고 매일 같은 일이니 지쳐요 그만 두고 싶을때도 많지만 이정도 시간에 이런 페이받기 어렵고 또 그만두면 뭐하나 하는 생각에 하는데 ...많이 허해요 운동삼아 반찬값번다 생각하고 하는데 남은 시간을 잘 활용하지 못해서 그런가 정서적으로 정신적으로 공허해요 뭔가 목표를 세워 이루고 싶고 그런데 그런 능력도 실천력도 없으니 답답하고 이대로 늙어가고 죽는가 생각하면 아찔하네요
답글
5  ***
2022-08-03 pm 2:13:00
39.--.30.54
나이들어갈수록 절친 한두명을 제외하고는
사람만나는게 감정소모가 너무 커서 피곤하네요

하루 4시간정도 일하고 낮잠자고 외국어 공부하고
저녁먹고 1시간 운동하고 유튜브나 책보는게
하루일과 입니다

답글
6  ***
2022-08-03 pm 4:42:00
218.--.203.188
집에 가만히 있는데 불안한거죠
뭘 해야 되는데 하는건 없고
저도 같은데 곰곰히 생각해봣죠
내가 언제 젤 즐거운가 행복한가?
누군가를 만나서 소통하고 대화하는게
젤 좋더라구요
근데 현실은 다들 일하구요
같이 놀 사람 없구요
집안 꾸미는데 신경쓸 만한 돈 없구요
그래서 결국 알바없나 일꺼리 찾게 되네요
아무것도 안하고 집에 잇느니
답글
  ***
2022-08-04 pm 6:27:00
182.--.30.158
저랑비슷하시네요..
저도 딱히 돈벌곳도없고 취미도없고
그냥 사람들만나 맛난거먹고 수다떠는게 재미있는데 제가 놀고싶다고 계속 만나줄사람이 많은것도
아니구요..
50넘어서 어디에 삶의활력을 찾아야할지..ㅜ
7  ***
2022-08-04 pm 4:19:00
39.--.58.142
해오름엔 비슷한연령대 자녀를 둔 어머니들이이 많으셔서 많은글들이 공감이가요
저도 비슷한상황이에요
일할수있음
파트타임 잘찾아서 꼭 해보세요
정신건강에 훨씬좋은듯해요
답글
8  ***
2022-08-05 am 7:47:00
218.--.231.160
제가그래요 이른결혼으로 40중반에 애들 둘 대학 간다고 나가고 남편이랑 둘이 주말여행도 다니고해도 취미도 친구도없고. .딱히 배우고싶은것도 없고요.
3월부터 평일 10시ㅡ2시30까지 동네 작은 가게 소포장 판매 하는데 시간도잘가고 돈도벌고 소확행이네요.
일도 힘들지않고 사람적어 스트레스도 없고 알바 정말 잘구했구나 이러고있어요
답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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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8-05 pm 6:16:00
211.--.133.206
진짜 잘 들어가셨네요..
시간도좋고~ 알바몬 이런곳에서 찾으신거세요?
그리고 여기 해오름글보면 남편분과 여행다니고
맛집다닌다는 글 많은데..
전 그런거 1도못해봤어요..나가는거싫어해서요..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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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8-09 pm 9:41:00
218.--.231.160
지역 맘카페 구인란에서 봤어요^^
40초반까지 지원가능이라는데 45인데 전화 후 면접보러갔더니 바로 오케이 됐어요.
새댁들은 아이 아프면 못나오고 하는데 전 애들이 다 컸고 집이 가까워서 된듯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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