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  
2022-07-31 pm 11:25:00
211.--.141.2 |
| | 제 자매가 캣맘 10년이상이예요~ 비가오나 눈이오나 하루한번은 꼭 애들 밥주러 나가더군요. 코시국에 자기는 정말 코로나 걸리면 안된다고. 격리당하면 애들 밥은 어쩌냐고ㅜ 그말 하더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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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
2022-07-31 pm 11:32:00
182.--.83.181 |
| 마음속으로 응원보낼께요
길냥이 두마리 키우고 있어요.
불쌍한 냥이들 밥주고 싶어도..싫어하는 사람들과의 마찰을 못견딜것 같아서 못하고있어요.
저희 아파트에서 고양이가 몇년전쯤 새끼 두마리를 낳았는데
아파트에 살던 아가가 귀엽다고 만지려고 하니..어미냥이 불안했던지 하악질을 했나부더라구요
그 애기 엄마가 난리난리 나고 가져다 버리라고 하고....
결국 아파트 사람들이 반으로 나뉘어져서 난리가 났었어요..
결국 그중 새끼 한마리만 남아서 아파트에 살았는데 작년에 또 새끼 두마리낳고 그중 한마리만
또 남았는데...
지금은 아파트 사람들 대부분이 이뻐라해주고 있어요
자리도 깨끗하게 관리해주고 먹을거 주면 다 치우고..
저는 길에 보이는 냥이들 너무 불쌍해서 아예 안봤으면 하고 정주고나면 제가 못견딜것 같아서
일부러 외면하는 편입니다.
대신 동물단체 기부도 하고 길냥이 밥주는 캣맘에 전에는 사료도 왕창 사서 보내주고 그랬어요
지금도 정기적인 기부하고있고요
물론 동물뿐아니라 힘든 사람들 기부도 합니다.
저희집 냥이들도 이젠 많이 늙었네요.
처음에 키우기 시작했을때 몸 안좋아서 강남까지 가서 병원입원도 하고 그랬어요
동네맘들이 길고양이에게 무슨 그런 큰 돈을 쓰냐고 했었지만...
제게는 가족이었거든요.
오래 같이 살아서인지...지금은 제 감정도 다 느끼는게 보여요.
싫어하는 사람들은 욕할수도 있지만
저는 님 대단해보이고 고맙기도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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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8-01 am 8:38:00
221.--.220.221 |
| 글읽으니 너무 따뜻한분인것같아 제 마음이 좋아지네요 원글님도 감사하고 저는 내강아지만 챙겼는데 배워요
세상에는 이런분이 많으셨으면좋겠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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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
2022-08-01 am 12:50:00
122.--.241.75 |
| 우리동네 캣맘 엄청 많으세요
오늘도 비 살짝 약할 때 강아지 산책 시키러 나갔다가 자전거 타고 다니시는 캣맘 만났어요
비가 와도 밥챙기시는구나 정말 대단하시단 생각만
그리고 캣맘 덕분에 동네 냥이 천국됐어요
아파트인터넷게시판에선 좀 다툼이 있긴하지만 제가 보기엔 냥이들에 대한 인식이 많이 바꼈어요
길냥이 간식주는 아저씨
길냥이 사진찍는 젊은이들 여럿봤고
산책로 한가운데 늘어져서 쉬는 냥이 피해서 강아지랑 돌아오기도 했구요
인기대폭발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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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
2022-08-01 pm 5:05:00
223.--.188.15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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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8-02 pm 2:17:00
211.--.22.79 |
| 저는...
비둘기는 많이 싫어하는 편이었어요.
그런데 님 말씀듣고보니 비둘기도 불쌍하네요!
개발된 도심에서 비둘기나 길고양이나 모두 불쌍하다는 생각이 드네요.
먹이도 없고 물조차 마실수가 없으니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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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8-06 am 12:16:00
116.--.44.100 |
| 비둘기는 가끔 빵같은거 잘게 부수어서 주고
고양이는 도심에서 캣맘들이 밥하고 물주는분 계시더라구요 생명인데 이분들이 좋은일 하시는거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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