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
2022-07-31 am 7:45:00
114.--.96.164
저희랑 비슷하네요
동갑의 친구같은 부부 ... 대학생둘은 집에서 통학하는데 나름 바빠요
그래서 늘 둘이 놀아요
다행히 성향 취향이 비슷해서 새롭고 특별한거 보다 반복되는 주말도 지루하지 않고 즐거워요
요즘은 공원 산책하고 마트, 시장에서 장보고 밤에는 한강바람도 쐬고 삼청각 드라이브 하고 ...
저희는 대화를 많이 해서 뭘 하냐가 중요하지 않은거 같아요
배우고 의미있는 일은 주관적이라 저는 남편이랑 종알종알 얘기하고 같이 하는게 소중하다 생각해요
나이 들수록 이또한 행복이구나 ! 싶어요
답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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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7-31 pm 12:31:00
211.--.141.84
진짜 부럽습니다
아랫글에 집에있기싫다고 글남긴 맘이네요..
부부가 가장가까운친구인건데
안맞아서 소닭보듯하고 사니 얼마나 슬픈일인가요..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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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8-01 am 7:50:00
218.--.203.188
대화가 잘 통한다니 부럽습니다
어디 같이 놀러가도 대화가 없으니
너무 심심합니다 캠핑가서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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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8-01 am 10:42:00
61.--.31.141
대화가 통하다니 진짜 부럽네요
뭔 얘기를 해도 티키타카가 안되서
대화포기했어요
2  ***
2022-07-31 am 7:58:00
112.--.192.165
비슷하죠 뭐 ㅎㅎ
저희도 전시회, 쇼핑, 영화, 여행 등등으로
시간 떼우기 해요
그래도 아직은 육신이 맘대로 움직일 수 있으니
못움직이기 전에 부지런히 다녀야겠다 생각해요
드라마나 영화 촬영지들이 좋은데가 많아
검색해 두었다가 거품(?) 빠지면 가고
잘지어진 한옥 같은 곳도 다니고 ..
답글
3  ***
2022-07-31 am 8:18:00
221.--.220.221
저는 교회를 다니고 남편은 운동다녀와서
식사하고 근처 카페가서 커피한잔 하고 오는게 낙이에요
애들은 저녁쯤 들어와 같이 외식하면 주말이 즐거운 루틴이 됩니다
토요일은 마트가고 산책하고 집에서 티비보고 쉬어요 쇼핑할일있으면 하고 도서관에저 책빌려보기도 하고 가끔은 영화도 봐요 여행도 자주다녔는데 거의다 가봐서
이젠 분기별로 나가게 되더라구요
등산도 분기별로 다녀요 ㅎ
그리고 주말농장도 합니다
번거롭지않을만큼 심었어요 ~^^
주말 지루하지않게 물흐르듯 루틴대로 살아요
기다려져요 솔직히 카페가고 쇼핑하고 외식하는게
젤 좋아요
전 돈 쓸때가 즐거워요
절약하지 않아서 재산축적은 못했네요
답글
4  ***
2022-07-31 am 11:14:00
223.--.157.66
외동이라 시골 한옥집 땅을 물려받아 조금씩 고치고있어요. 남편이 인테리어 건축? 이런거에 관심많아 데크도 직접 작업 하구요.ㅡ시간 걸림. 천천히 혼자 주말에하다보니
텃밭에 모종심어놨더니 ㅡ남편도 처음으로 유튜브보고 했는데 어휴500원짜리 가지모종 4개심었더니 올때마다 미치게 커있네요. 따도따도 계속자람.
옥수수도 심어만놓으니 잘자라구요.
별장처럼 꾸며놓고 도시랑 멀지않은 근교라 어젠 지인들와서 놀다가구요
지금 부지런한 남편은 이것저것 손보고 전 시골생활은 해본적없어 싫진않은데 모기있는게 제일 신경쓰이네요. 그래서 에어컨켜고 시체놀이중요
음식물처리기 에어프라이어 세탁기 김냉작은거 사다날으니 두집살림이긴하네요.
모르는사람들 여기 카페냐고 가끔 들여다보는것도 첨엔 이해안갔는데 나름 차한잔씩 건내기도하고 주말은 그러고살아요.
답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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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8-01 am 7:55:00
218.--.203.188
진짜 남편이 꿈꾸는 전원생활이에요
마당에서 뚝닥뚝딱 작업하고 고치고 만드는거
좋아해서 가고싶어 하는데 돈도없고 땅도없고
5  ***
2022-07-31 am 11:29:00
117.--.2.111
주말엔 뭐 배우는 프로그램은 거의 없는 거 같아요.
배우는 거 좋아해서 주중엔 부지런히 잘 다니기도 했는데
주말은 남편 생각해서 따로 시간 안잡고 비워둬요.
주말에 남편과 취미나 배우고 싶은 분야가 같다면
함께 다녀도 좋겠지요.
다들 비슷하네요.
쇼핑몰 다니고 드라이브해서 맛집 가고 카페가고..
부부 동반으론 제일 쉽게 시간 보내는 방법 같네요.
답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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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7-31 pm 12:36:00
211.--.141.84
여기글들은 남편분들이 다함께 해주시네요..
저희 아이들 딸둘인데 남들이 부러워할만큼 잘키웠죠..사람들은 자식농사가 최고라고하는데..
아이들은 각자 갈길가는거고 남는건 부부인데
각자주의로 살아가니 슬픕니다..
저희집인간은 종일집밥에 tv.지혼자 시댁(홀어머니)
1년 아니 24년을 이렇게만 반복..
이제 포기하긴하는데 이런글을보면 신세한탄이 되네요..한집에만살지 남남처럼 지내요..ㅜ
  ***
2022-08-01 pm 12:29:00
117.--.2.111
타고난 거라 안바뀔 거예요. 남편분 돌아다니기 좋아하지 않으면 같이 다니길 기대 마셔요. 그냥 평소에 혼자서라도 다녀오세요. 친구들과 다니시건 혼자건. 어디 다니기 좋아하는 엄마들은 직장 다니면 못다니지만 전업이고 여유 있으면 혼자서 카페라도 잘 다니더라고요. 남편이 바뀌길 기대하다간 평생 못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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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8-01 pm 5:44:00
117.--.28.136
그니깐요..
평생 남들부러워만하다 죽을듯요..
아무리 친구랑 딸들이랑 다녀도 남편과함께는 또 다르겠죠..
안바뀌겠지 하면서도 자꾸 기대를 하게 되요..ㅜ
6  ***
2022-07-31 pm 12:57:00
211.--.79.31
친구같은 남편 정말 부럽네요.
저희는 서로 성향이 다르고 사이도 별로라서 애들 없는 주말엔 각자 방에서 티비나 유투브 봐요.
우리 남편은 집돌이라 친구도 없고 취미도 없고 집안에 붙박이장처럼 붙어있습니다. 삼식이죠.
정말 숨이 막혀요. 코로나로 재택 근무하는데 최장 9일동안 집밖을 안나가더군요. 답답한데 산책이라도 하지.
워낙 게으르고 움직이는걸 싫어해서 어디 나가지를 않습니다. 애들 다 독립하고 둘만 남을 생각 하면 벌써부터 숨막히고 우울해요ㅜㅜ
답글
  ***
2022-07-31 pm 1:10:00
117.--.14.198
저희집이네요..ㅜ
어디사시는지..
서울이심 만나서 같이 욕좀해요..ㅎ
7  ***
2022-07-31 pm 3:04:00
14.--.44.243
저희도 동갑에 친구같아요~^^
저흰 한달에 한번 주말 국내여행 꼭가요 아예 지도 사서 붙여놓고 다음달에 어디갈건지 정하고 계획짜고
한주는 저만 친정가요~남편도 혼자만의 시간필요하다 보고 저도 친정가서 편히쉬고 부모님뵙고요
나머지는 내키는대로 집에 손님 올때도 있고 영화나 근교나들이 등등이네요
평일엔 제가 일해서(4시30분까지) 바쁘고...
어제는 둘이서 캐리비안베이 다녀왔는데 와~~살다보니 너랑나랑 둘이서 여길 다 와본다 했어요^^
이제부터 65세까진 열심히 일도하면서 놀자고 했어요(조금씩만 모으고)
요즘 50후반부터 60초반 갑작스럽게 돌아가신분들 보니까 인생 뭐있나? 즐겁게 하루하루 보내자 싶네요
답글
  ***
2022-07-31 pm 6:11:00
117.--.1.100
맞아요
저도 그런생각인데 남편은 아니니 문제죠..
그러니 따로 놀수밖에없고..ㅜ
8  ***
2022-07-31 pm 6:59:00
14.--.187.235
저희도 동갑에 친구 같은 부부입니다

큰애는 대학생이라 바쁘고 늦둥이 초등 아이라 셋이 움직입니다

성격은 다르지만 가치관이 비슷해서 그냥 저냥 잘 맞는듯해요, 둘다 직장 생활하니 집안일 같이 하구요


어디 갈대 아침 일지 부지런히 움직이고 먹을거 쪼금은 싸가고(초등이 있어) 여행지에서 맛집

검색해 찾아 다니고

주말엔 하루는 꼭 어디라도 가서 밥먹고,차마시고

하루는 각자 좋아하는거 합니다.(운동 취미)

제가 먼저 제안 했어요 각자 하고 싶은거 하는거에 토 달지 말고 살자고 처음엔 싫어 하더니

지금은 서로 만족 합니다

아직 초등이 있어 셋이 다니지만 둘이서도 잘 다닌것 같아요

답글
9  ***
2022-08-01 am 8:04:00
218.--.203.188
부럽네요 40후반인데 애들이 다 대학생이고
놀만큼 놀앗다니 경제력도 바쳐주겟죠?
저희는 요새ㅇ캠핑다녀요
나름 밖에서 해서먹는 재미도 잇고
이번엔 뭐해서 먹을까 캠핑음식도 좀 검색해보고
어제는 비가와서 너무 운치잇어 좋앗네요
오다가다 예쁜 카페도 가고
답글
  ***
2022-08-01 pm 5:46:00
117.--.28.136
남편분이 캠핑을 좋아하시는거겠죠?
아님 아내뜻에 맞춰주기위해 가주시는건지요..
진짜 부럽습니다.
나이들어 몸아픔 어차피 집에만있게될텐데..
왜저러고사는지 정말 답답해요..ㅜ
10  ***
2022-08-01 pm 4:48:00
125.--.188.250
어제 주말 이용해서 남편이랑 강원도 1박2일 여행다녀왔는데요.
숙소에서도 그렇고 식당이나 카페에서도 그렇고 또래 부부만 다니는 집이 꾀많더라구요.
저희도 주말에는 항상 한끼정도는 드라이브겸 나가서 먹구요...간혹 멀리 간다하면 저녁까지 해결하고 들어와요. 일요일에는 각자 맡은 집안일 하고,볼일있으면 나가서 볼일보고 저녁은 배달로 한끼 먹네요. 집에 애들이 독립하고 없기도 하고 맞벌이를 하니 굳이 누구하나만 주방에 얽메여서 일을 한다는게 썩 내키지 않아서 제가 기분날때 가끔 요리다운 요리 한번 해주고 아님 나머진 그냥 맛있는데 가서 사먹거나 배달해서 먹고 삽니다. 맞벌이 하면서 애들한테 20년동안 올인했으니 나머지 인생은 저 편한데로 살려구요. 고맙게도 남편도 동의했구요.
답글
11  ***
2022-08-06 pm 2:43:00
118.--.134.146
부러워요~~~
답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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