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  
2022-07-26 pm 11:00:00
1.--.155.42 |
| 저도 친정엄마가 너무 싫어요 이기적이고 자기밖에 모르고 돈좀있다고 잘난척하고 자식들 비교하고 이간질하고 특히 큰딸인 저 못 잡아먹어 안달이에요 제나이가 50인데 동생들과 친정챙기기만 바라네요 아빠가 아프면 본인이 간병할 생각은없고 어찌 딸이되서 아버지안모시고 간다고 난리 난리
본인몸은 천금이고 본인이 젤 소중해서 온갖좋다는건 어찌나 사먹는지 저보다 더 오래살것같네요
죽는대도 눈물도 안나올것같고 아파누우면 복수하고 싶은 맘뿐이에요 |
|
|
|
|
2 ***
2022-07-26 pm 11:08:00
211.--.110.8 |
| | 여자의 적은 여자라고 도대체 왜 그럴까요? 자신도 같은 딸이면서 아들딸 차별하는 거 보면 인간이란 존재에 의문이 드네요. 자신이 딸이라서 겪은 설움을 당연하다는듯이 딸에게 대물림하고 아들밖에 모르는 문화는 우리 부모 세대로 끝내야 할 악습인듯 싶네요. 원글님 위에 댓글님 모두 여자라고 차별받고 사신 세월에 위로의 말씀 드립니다. 우리 이럴수록 더 힘내고 당당하게 삽시다. 여자라고 차별하는 부모 차별하는 사회가 문제이지 여자로 태어난게 문제는 아니니까요. 그래도 저희 부모님도 아들 딸 차별을 심하게 해서 아들들에게는 집도 사주고 전세금도 주지만 딸인 저에게는 땡전 한 푼 안쓰는 부모이고 남동생들에게는 말 한마디 못하게 하는 부모이지만 저한테 전화도 안하시고 관심도 없으세요. 이것도 복인가 싶네요 |
|
|
|
|
 | ***
2022-07-27 am 11:31:00
122.--.164.67 |
| 그래서 계속 약자인건가 싶어요. 자존감없이 눈치만 보고 살아서 ..요즘 엄마보며 약자에대한 환멸이 생기려고합니다.
본인을 약자위치에 놓고 자식들앞에서 동정심 일으켜 온갖일 다 휘두르고..가스라이팅에 갑질에..
그리 욕하던 아빠가 불쌍하게 느껴질 지경.
즈긋지긋했겠다 싶고
왜 아빠가 엄마를 그리 싫어했나 알것 같고.
근데 제또래 남매둔 엄마들 봐도
우리시절 만큼은 아니지만 차별하더라고요.
뭐랄까 아들은 까탈스럽다면서도
그뜻 다 받아주고
딸에겐 정서적인 만족감을 주길 어려서부터 바라더라고요. 그게 딸키우는 맛이라며.
여자와 남자는 반반이 아니라
아들가진 여자는 남자편이 되어버려
항상 질 수밖에 없는 구조인건가 싶기도해요.
아빠들은 딸가졌다고 여자편이 되진 않던데
아들 둔 여자들은 앞장서서 여자들 후려치고.
이번 인하대사건도 아들 둔 엄마들 몇몇 반응에 질려버렸거든요. 다 여자탓..
제 엄마도 차별하면서도 왜 차별하냐물으면
항상 하는 말이 차별이 아니라
그게 당연한거다.남녀가 어찌같냐.
그러고선 아빠와의 일에 대해선 세상 공평 공정 평등 따져가며 억울하다고 수십년째 하소연이네요.
질려버립니다.
담에 기회되면 당연히 아빠는 남자니까 엄마가 다 떠받들어야지. 무슨 불만이 그리 많냐 해볼까봐요.
난리나겠죠.
|
|
|
|
|
3 ***
2022-07-27 am 9:32:00
117.--.23.8 |
| | * 본인이 삭제하였거나 관리자가 삭제한글입니다. |
|
|
|
|
4 ***
2022-07-28 pm 4:26:00
125.--.178.75 |
| ㅠㅠ저도 요즘 친정엄마때문에 너무 스트레스 받아서 완전 공감되네요
친정엄마가 그럴수록 더더욱 내 아이(딸)한테는 최고의 엄마가 되어 줘야지!!다짐합니다 ㅠㅠㅠ
모성애가 다 있는건 아니더라구요 나이 들어가시니깐 더해요
힘들어요ㅠㅠ |
|
|
|
|
| ***
2022-07-29 pm 11:27:00
223.--.165.191 |
| |
|
|
|
5 ***
2022-08-02 pm 10:37:00
175.--.137.253 |
| 원글이예요
댓글 주신 분들 모두 너무너무 감사합니다
찬찬히 읽으며 공감 되고 위로 받고 ㅠㅠㅠ
지역이 어디신지 만나서 같이 욕 좀 나누면 좋겠네요
창피해서 친구들에게도 못꺼낸 스토리가 많아요.....
|
|
|
|
|
댓글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