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  
2022-07-23 pm 3:05:00
39.--.30.54 |
| 같이 산지 28년차인데
세월이 갈수록 함께 있는 시간이 부담스럽고
불편하네요
차라리 혼자있는게 더 편하고 좋아요
상전마냥 대접 받으려고만 하니
같이 있으면 제가 꼭 몸종 같은 기분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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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2022-07-23 pm 4:41:00
117.--.14.224 |
| 저희는 그러지는않아요
혼자서 넘 잘하죠..
다만 저와함께 하는게 고작
마트 장볼때뿐..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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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07-23 pm 8:18:00
211.--.124.122 |
| | * 본인이 삭제하였거나 관리자가 삭제한글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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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
2022-07-23 pm 3:47:00
106.--.0.175 |
| 맘에 들든 안들든 같이 살려면
장점에 집중하고 살아야 해요.
쇼핑 외식 주말에 잘 다니지만
툭하면 차 안에서 싸움 나요.
별것도 아닌 말에 트집잡고 죽네 사네 이혼해야겠네
생난리 치네요.
그외에도 천하에 고집불통인데 버럭성질에
이 사람 말 듣느라 날린 내 청춘, 자존감에
신세한탄 속으로 염불 외우기 끝도 없어요.
친정에서 받은 것만 있고
꼴랑 월급은 얼마인지도 모른게 이십년이었고
시댁은 받은 거 받을 거 없이 노후만 부담..
에효. 친구들 남편이 갖지 않은 뭔가 좋은 게 있을 거예요.
시댁에서 유산받았다
월급은 꼬박 다 준다
자식들에겐 잘 한다..
님이 돈을 어찌 쓰건 간섭 않는다 등..
뭐라도 잘 생각해 보세요.
저는 제가 현실 내려놓고 도 닦고 살게 도와? 준 남편이다
감사하고 살아요. 안그러면 제가 제 명에 못 살테니요.
님도 함께 살려면 뭐라도 좋은 점을 크게 보고
살아야 살아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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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07-23 pm 4:44:00
117.--.14.224 |
| 그러게요..
위에껏들은 당연한걸로 여겼나봐요..
사람욕심인가봐요..
내가 못가진 1가지에 집착하게 되네요..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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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
2022-07-23 pm 5:38:00
121.--.130.129 |
| 궁금한게요 결혼전에 대충 성격을 모르셨는가 해서요
님이 저걸 중요시 여기면 결혼 고민 되었을 것 같은데
뭐 다른 좋은 조건에 마음이 끌리신거지 궁금하네요^^
저는 몇년 연애하면서 식성이나 가친관 취미 등등을
다 참고해서 결혼했는데 25년 결혼생활 만족해요
하지만 그때나 지금이나 만족 안되는 건 돈 ㅋ
그냥 그건 욕심을 버리고 삽니다
저도 그닥 물욕있는 성격이 아니다보니 가능한지도..
저는 제 마음이 편한 결혼을 하고 싶어서 돈은 크게 안봐지더라구요
님도 남편의 좋은 점만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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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07-23 pm 8:05:00
182.--.30.158 |
| 경제적인건 그냥저냥 만족해요~
연애1년했는데 그땐 차가없을때다보니 멀리가본적이없고 시내에서 밥먹고 차마시는정도라 이렇게
싫어하는지도 몰랐구요..
결혼하고 애들어렸을때 에버랜드한번 못가봤으니
할말다했죠..
저희가 얼마나 외출을 안했는지는 자동차가 말해주네요(13년됬는데 4만달렸네요)
그냥 한집에만살뿐 각자생활하는 느낌이예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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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
2022-07-23 pm 5:53:00
114.--.96.164 |
| 친구같은 남편과 살고 있어요
부부사이만 좋다면 부모형제, 친구, 자식보다 훨씬 의지되고 영원한 내편 같아요
서로 맞아야 하는 부분이 많고 챙기고 이해하는 맘이 커야하고 싸워도 금방 풀어지고 기본적으로 애정이 있어야 한다 생각해요
변하는게 쉽지 않지만 뭔가 좋고 소중함을 느낀다면 바뀌지 않을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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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07-23 pm 8:07:00
182.--.30.158 |
| 부부생활에 경제력이 제일중요한건 사실이지만
아주 쪼들려서 빚에 시달리는정도까지만 아니라면
부부가 서로 얘기가통하고 감성이 맞는다는게 얼마나 중요한건가 다시한번 느껴요..
첫째로 애정이 있어야한다는점요..
부럽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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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
2022-07-23 pm 6:57:00
106.--.0.175 |
| 친구들 남편들과 비교한다는 건 실은 현재 나름
배부른 걸 모른단 거예요.
저는 어느 선과 기준을 넘으니 비교가 아예 하기 싫어지고
비교가 안 되더라고요.
그런데 오히려 자기에게나 친정에게나 괜찮게 잘하는
남편 있는데도 돈 더 잘버는 남편에 시댁에 물려받을 거 많은 그런 친구를 부러워하고 남편복 탓하는 지인들을 봤어요.
사람 욕심은 끝이 없구나 싶더라고요.
전 아예 비교조차 하기 싫던데..
내 고통은 남편탓도 자식탓도 그 누구탓도 아니고
다 내가 어리석은 탓이다 알고 나니
이젠 누굴 탓할게 없어요.
사실 고통은 잠시이고 악몽같은 건데 내가 꿈에서 깬 후에도
아 꿈이었구나 하고 잊으면 되는 걸 그 고통을 끌어안고
괴로와하고 있더라고요.
남편이든 자식이든 그 누구이든 누구 때문에 힘들면
그들이 내 삶의 주인이 되는 거예요.
그 이유로 괴로와하는 내가 있을 뿐이니까요.
남은 내가 못 바꿉니다.
정 아니다싶으면 이혼하는 거고
이혼도 아니다싶으면 악몽에서 깬 후 불만하지말고
님 삶의 주인이 되세요.
남편이 주말에 어딜 나가기 싫어하면
님이 주중에라도 즐겁게 카페도 외식도 하고 돌아다니심 되죠.
남편에게 의지하지 마시고 님 삶은 님이 즐겁게 만들면 됩니다.
전 결혼 전엔 해도 달도 다 따줄 거 같았던 남친이었던 사람과
긴긴 연애 끝에 사랑에 속아? 결혼했고
그래서 후회도 깊었어요.
연애도 꿈이었던 걸 일찌기 깨우쳤어야 했었어요. ㅎ
이런저런 각성 끝에 저의 그런 태도와 가치관이 문제였음을
인정하니 이젠 남편이 어떻든 상관없이 삶이 홀가분해졌어요.
이유가 어쨌든
다 내 어리석음이 잘못이니 분을 낸 남편에게도 참회하는 마음 갖게 되고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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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07-23 pm 8:11:00
182.--.30.158 |
| 맞아요..
바뀌지않을 상대땜에 괴로워하면 안된다는말..
제 삶을 제가 만들어나가야하는건데
혼자살지않는한
매일 마주처야하는 가족에게서
벗어나 홀가분해지긴 힘든가봅니다..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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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07-23 pm 8:20:00
211.--.151.160 |
| | 괴로우면 내게 안좋고 또 자식에게도 안좋게 에너지가 흘러가니 자꾸 마음을 상대에게서 놓아야지요. 같이 옆에 붙어 있는 사람 탓 아니다라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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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
2022-07-23 pm 7:27:00
112.--.239.85 |
| 친구같은은 언감생심.
내가 하는 말에 태클이나 안 걸어도 고맙겠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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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
2022-07-23 pm 8:13:00
175.--.137.253 |
| 친구같은 남편과 살아요 ㅎㅎ
너무 친구 같아서 남편이 아니라 여친이랑 사는 느낌
연애할 땐 듬직해서 좋았는데 나이가 드니 갱년기인지
울기도 삐지기도 잘하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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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07-23 pm 11:24:00
182.--.30.158 |
| 전 남편이 울기도 삐지기도 했음좋겠네요
제앞에서 군기만 잡지말고 어리광도 부리면좋겠어요
넘 상남자인것도 안좋은거같아요..뭐든 자기가옳고
멘탈이강해서 져주는법이없죠..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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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
2022-07-23 pm 8:51:00
211.--.151.160 |
| 삶은 내가 원하는대로 흘러 가지 않죠.
남편이 내가 원하는대로 움직여주면 좋겠지만
난들 남편 맘에 쏘옥 들기만 할까요.
먹고 살만큼 돈벌어오고
여유되는데 돈 더 벌어오라 들볶지 않고
먹고살만하고 기운남아 바람나지 않고
자식들에게 잘하고 하면 괜찮은 남편이에요.
님 복도 많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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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07-23 pm 11:26:00
182.--.30.158 |
| 그런가요?
그래도 화기애애한 가정들보면 부러워요..
저흰 남남처럼 각자주의삶이라 넘 쓸쓸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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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
2022-07-24 am 9:11:00
221.--.220.221 |
| 저 친구같은 남편이랑 살아요
카페도 외식도 티비도 같이 봐요
돈잘벌어오고 잘써도 잔소리안하는 사람
전업주부를 해도 맘이 편안한사람
다좋을순없고 제가 체력이 약해서 일하는건 자신없어요 그렇다고 물려받은 재산없어요
경제적인건 충분하지않아요
그래도 돈걱정 잘안해요 여행도 산책도 마트도 함께이고 전 이게 좋아요 주말이 항상 기다려져요
남편이 제일좋고 편안한 사람이라
우린서로휴식이 되주는친구같아요
그럼에도 실망하고 싸우고 이혼하네마네 했었고 서운할때도 있었어요 사는게 거기서거기라고해요ㅎㅎ
제가 남편을 변함없이 좋아해요 그래서 지고가는 느낌을 받기도하지만 이생활방식이 익숙해진게 감사한요즘 입니다
사실 결혼하고 이패턴을 원칙처럼 고수하고 서로 약속을 한듯 지켰어요
물론친구들과의 모임 골프모임 어쩌다가 한번씩은허용해줬지만 서로미안함은 갖고 약속을잡았기때문에 유지될수 있지않았나 생각해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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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
2022-07-24 am 10:33:00
58.--.101.85 |
| 저도 나름 친구같은 남편이랑 사는데요
너무 함께 하자는게 많아서 아주 귀찮아 죽겠어요
적당한건 없나봐요 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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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07-24 pm 6:01:00
211.--.131.138 |
| 진짜요?
저는 그입장이안되봐서..부러운데요..ㅋ
적당하면 딱좋으련만..
우린 남같아요..마음이허해요..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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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
2022-07-24 pm 1:00:00
182.--.83.181 |
| 남편이 4살연상이지만
친구같이 남편인데요
점점...남동생같아져요 ㅠㅠㅠㅠ
나만 늙는건지 남편이 철이 안드는건지...
그나마 다행인건 점점 말도 잘 들어요 이러다가 아들같은 남편되는거 아닌가모르겠어요
연애때는 뭔가 의지가 되기도 하고 어른스러운 그런 모습이 좋아서 결혼했는데..
막상 살아보니 또다른 모습이 나오네요.
다른 분 말씀처럼...장점에 만족하고 살아야하더라구요
저도 단점은 포기했네요. 그 단점을 제가 커버하고 살아요.
각자 잘하는거 하고 살고 또 그걸 인정해주고 못하는거 억지로 바라지 말고...
저도 그렇게 살아지더라구요.
그리고 즐거움이나 행복을 남편에게 바라지 않아요
남편이 가족을 위해 책임져주는거 외엔...저 스스로 즐거움을 찾아요. 취미도 가지고 애들하고도
잘지내고 사람들하고 관계도 유지하고 살림도 열심히...전업인데 바쁘네요
그래서인지 굳이 남편하고 뭘 하고싶지는 않아요
주말에 외식정도면 끝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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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07-24 pm 6:05:00
211.--.131.138 |
| 애들이 아직어리신가요?
저는 전업주부고 주말엔 집안일도 딱히 할것도없고..
애들도크니 각자 바쁘고..
그러니 신랑밖에없는데..차라리 밖으로 나가고없으면 바라지도 않을텐데 ..
눈앞에서 자고먹고tv만보니 같이있음 답답해요.,
제가 나가자니 약속도 어쩌다지 혼자 나갈곳도
마땅히 없네요..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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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07-25 am 2:31:00
182.--.83.181 |
| 애들 다 컸어요
애들 각자 바쁘다고 해도 저하고 수다도 잘 떨고 맛있는거 먹으러가자고하기도하고..
딸들이라 그런가 아직도 저랑 자고싶어하기도 해요
집안일은 전 제가 좀 만들어서 하는 편이예요.
강아지도 키워서 매일 산책시키고 돌봐주는 시간도 꽤 들더라구요
화초도 키우고 취미삼아 배우는 일도 있어요(늙어서도 심심하지 않으려고 열심히 배워요)
주2회 왔다갔다 세시간 넘게 걸려요.
친한 동네엄마들도 있어서 그냥 친구라고 생각하고 잘 지내고 있고요.
그래서인지 뭐 굳이 남편하고 뭘 하고싶지는 않더라구요
남편이 운동하라고 산에 한번 끌고 갔었는데 앞으로 절대 안간다고 했고요
골프도 배워서 함께 치자고 해도...공하고 안친한 저를 알기에 싫다했네요
각자 즐겁게 자기 하고싶은거 하고 놀고
가끔만 만나자고...
원글님도...취미를 가지세요. 반려동물 키우는것도 괜찮고요.
하다못해 강아지산책시키면서 동네 개키우는 사람들하고도 안면트고 말이라도 하게 되더라구요.
저희 남편은 본인이 바쁜 사람이라 집에 잘 안붙어있어요.
취미도 여러가지고 회사일도 바쁘고...
결혼초엔 저도 같이 놀아주기 바랬는데...저만 괴롭더라구요.
이젠 남편이 놀자해도 제가 싫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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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07-27 am 1:10:00
182.--.30.158 |
| 저흰 저보고 뭐하자소리도 없어요..
골프는 돈많이드니 배울까겁네하고
강아쥐도 돈드니 tv보다 강아지키우는집 나오면
사람도 먹고살기힘든데 왜 동물한테 지극정성이냐고 혀를툴툴차고..ㅜ
진짜 꽉꽉막힌사람에다가 워낙 알뜰해서 숨막혀요
본인도 취미가 돈안드는 등산이고 tv시청이죠..
주말에 외식한번 지입으로 말하는법이 없어요..
사는게 뭐이런지..짜증나요..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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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
2022-07-25 am 6:47:00
117.--.2.153 |
| 따로 또 같이 가 잘 되는 부부가 좋은 거 아닐까요?
님 경우라면, 주중에 스케줄 만들어 바쁘게 지내셔서
몸을 좀 지치게 만들 필요가 있어 보여요.
봉사든,취미생활이든, 운동이든 열심히 해서
에너지를 다 빼 놓으세요.
그러면 주말엔 남편이 늘어져서 티비만보든 딩굴거리든
그냥 님도 집에서 늘어져 쉬는 것만으로도 감사할 겁니다.
그리고 현재에 감사할 줄 아셔야할 듯.
어디 돌아다니고 수다떨고 싶은 것도
지금 건강하단 증거이죠.
우리나이에 몸 아프면 만사 다 귀찮고 힘드니요.
자꾸 남들 남편들과 비교해 불행해하지 마시고
나 자신을 돌아보고 반성하고 변화하고
내 스스로에게 감사하고 사랑하는 마음이 커지면
남편에게 기대하고 실망해 원망할 에너지가 줄어들어 좋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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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07-27 am 1:19:00
182.--.30.158 |
| 글쎄요..
평일에 에너지쓴다고 주말에 쉬고싶을까요..
그냥 성격인거같은데요..
전 매주 나가자는것도 아니고 1년.아니 24년을
저러고사는 남편보면 그런소리 안나올듯요..
남들 여름휴가 어쩌고할때 저흰 그런거 모른다고
해요..오죽하면 아이들이 어릴때 고속도로 휴게소한번 들려보고싶다고 할정도였어요..
아무리 집콕을 좋아한다하기로서니 해도해도 넘
심하니..
가족을위해.아내를위해 조금의노력도없고..
윗분은 아마 저희신랑같은 남편은 아니실꺼예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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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 ***
2022-07-25 pm 4:53:00
112.--.209.177 |
| 친구같은 배우자 원하는사람.....싫어요.ㅜㅜ
남편은 친구 없어요. 나보고 친구가 되라고 하죠.
그래요. 남편좋아하는 등산..주구장창 다닙니다.
지금은 연골이 아파서 그나마 안갑니다.
님따라 백화점,커피숍 다니는게 아니라...
님은 남편따라 주구장창 등산 다니면 좋겠나요...
그냥 ..남편은 남편이고
커피숍은 친구랑
마트는 혼자
다니세요.
지긋지긋합니다. 그놈의 등산
화내고 승질내고..다른 부부는 같이 못있어서 안달인데
너는 왜그렇냐고..신경질내고..
지 친구 좀 만들었으면 좋겠습니다.
자기랑 안나가면 주말에 저도 아무데도 못가게 합니다.
딱 들러붙어있습니다.
눈에 쌍심지 키고 내친구 만나는거 일일이 물어봅니다.
솔직히 우리집과 똑같이
님도 주말에 남편 뭐하나 레이져 발사하면
남편이 속으로...우리아내는 친구도 없나..피곤해....이럴수도
있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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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07-27 am 1:23:00
182.--.30.158 |
| 아뇨
저한테 뭐하자는소리 1도없습니다..
자꾸 산만가자고 하심 다른장소를 님이 말씀하심
안들어주나요?
꼭 같이하자는게 등산뿐인지..ㅜ
각자 약속있을땐 각자하고 또 한번씩은 함께하는.부부가 제일 이상적인 부부겠죠..
전 그런모습이 부러워서 글올린거구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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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07-28 pm 2:49:00
112.--.209.177 |
| 산에 갔다가 카페 좀 가자 그러면
커피 하나만 시키라고 해요..
비싸다고..
전망좋은 카페 1인 1메뉴인데..
1인 1메뉴하면 얼마나 짜증을 내는지..
그냥 안가고 맙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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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7-29 am 1:14:00
182.--.30.158 |
| 원글)
그건 저희집이랑 똑같네요..
워낙 안나가는사람인데 예전에 스벅에 가게됬는데(두딸도함께) 앉자마자 자기꺼는 시키지마라고~~에효..
24년동안 까페같이간게 그때한번인듯..ㅡㅡ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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