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  
2022-07-18 pm 1:26:00
211.--.110.8 |
| | 저도 결혼해서 원글님과 비슷한 상황이었던터라 공감이 되네요. 그런데 울화통나는 원글님 정신세계만 피폐해지면 원글님만 손해예요. 지금도 홧병이신것 같은데 그러다 스트레스 발산을 못해서 병이라도 걸리면 남편과 시누이들 좋은 일만 시키는 꼴이잖아요. 저도 남편과 시누이 미워하다가 몸이 너무 아파서 죽는게 나을것 같을 시절을 겪고 나서 내가 먼저 살고 봐야겠더라구요.그리고 제 남편 별명이 누나보이였답니다. 제 말은 안 듣고 누나들말만 특히 큰누나 말을 잘 들어서요. 그래서 알게된게 법륜스님 즉문즉설이예요. 유튜브에서 무료로 볼 수 있으니까 일단 그거 봐보세요. 힘내시고 화이팅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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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
2022-07-18 pm 2:10:00
221.--.220.221 |
| 자기핏줄한테 잘하는건 어쩔수없는거같아요 자기누나랑 왼수지고사는것보다 낫다고 생각해요
저는 시모와 연을 끊고지내요
하지만 남편이 자기부모한테 잘하는거에 대해선 섭섭하거나 화나지않아요
당연히 잘지내는게 맞다고 생각되어지고요
대신 나에게 시부모 봉양에 대한 의무는 지워졌으니 전 나쁘지않아요
원글님도 마음 비우시고
남편에게 이번에 거짓말하고 간것만 주의주세요
이해하지만 원글님 위해서 몸과 맘의 건강을 위해
미워하지마시고 보지않는걸로 결론내리시고 평안하게 지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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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
2022-07-18 pm 2:42:00
121.--.130.129 |
| 내 남편이 울 친정엄마랑 싸웠는데 나도 엄마 만나지 마라고 하면요?
님 기분은 이해하는데 내 기분대로 현실을 살아서는 안되죠
저도 시형제들과 그닥 왕래 없지만 남편은 지 형제들과 잘 지내게 배려해요
내 감정으로 타인까지 구속하려 드는 건 올바른 일이 아니니깐요
아내 사랑과 핏줄에 대한 본능은 다르니 거기에 대한 서운함은 갖지 마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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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
2022-07-18 pm 3:43:00
112.--.239.85 |
| 저돗 시누 셋 때문에 홧병이 있어서 가끔 울컥 올라오는데요
남편이 저 빼놓고 자기 형제들 챙기는건 터치 안 해요
대신 나보고 같이 가자고 하면 불같이 화를 내서 제 눈치 좀 봅니다.
전에는 눈치도 안 보다가 시어머니 돌아가시고 나니 눈치는 보네요.
결혼식, 장례식 등등 행사 때마다 시누들 보는게 고역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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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7-18 pm 5:11:00
122.--.206.80 |
| 시어머니 돌아가시고 눈치 보는게 우리집 같아요.
갑자기 그러는 이유가 뭔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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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7-18 pm 5:40:00
121.--.130.129 |
| 기델 곳이 아내밖에 없잖아요
그전엔 지 엄마한테 가서 밥 얻어 먹을 수 있으니 콧대 세우다
이제 부인 말고는 밥 줄 사람 없으니 깨깽하는거죠
남자들 참 이기적이고 간사한 동물이에요
복수할 기회가 온거죠 ㅎ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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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7-18 pm 6:59:00
112.--.239.85 |
| 네 맞아요 마누라 아니면 자기 챙겨주는 사람 없는거 이제 아는 거죠.
당장 아파서 입원이라도 하면 누나가, 여동생들이 와서 간병해줄까??? 했더니 암말 못 하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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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
2022-07-19 am 9:54:00
114.--.96.164 |
| 원글님 마음 이해하고 공감합니다
시누이들은 가해자고 남편은 가해자랑 한편같은 느낌이죠 ?
저도 그렇거든요
근데 아무리 그들이 죽을죄를 지어도 부모형제기에 매정하게 딱 자르지 못해요
저희 남편은 시어머니의 잘못을 인정하고 미안해 하지만 나와는 또 다르더라고요 부모이기에 ....
그게 참 많이 섭섭하지만 뭐라 따질수도 없는 상황이에요
원글님 못되지 않았어요 당연히 그런 마음 들수 있어요
근데 어느정도는 모른척 하세요
그런이유가 싸움이되면 비밀이 많아지고 반복되는거 같아요
속상하지만 그러려니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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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7-21 pm 4:13:00
112.--.209.17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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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
2022-07-19 pm 10:30:00
211.--.149.227 |
| 여기는 참 대단한 분들만 계신 거 같네요.
당연 처 자식편을 들어야죠.
형제는 말할 것도 없고,부모랑도 어떤 다툼이 있다면 처 자식편을 드는것이 맞다고 생각합니다.
쌍욕까지 했다면 그 시누이도 수준이하네요.
남편이 부인편 안들고 그러니,시누이들이 님을 더 무시하는 거죠.
친정엄마랑 남편이 싸웠을때 당연 남편편 들어야죠
물론 누가 옳고 그르냐도 따져 볼 문제이긴 하지만 기본이 그렇다는 얘기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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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
2022-07-20 am 6:35:00
211.--.149.227 |
| 바로 위에 글쓴 사람입니다. 할 말이 남아.
욕은 언어폭력입니다. 님은 그 부분에 대해 당연 사과 받아야 합니다.남편도 다른건 몰라도 그 부분에 대해 누나한테 말해서 사과 받도록 해야 합니다.
사과 안하면 남편도 누나들 안보고 사는게 맞다 생각합니다.
자기 처한테 폭력을 행사한 사람들과 희희락락한다?
나라면 그런 남편 가만 안둡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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