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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7-14 pm 8: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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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마 요즘 아이들은 거의 다 하지 않을까 싶어요.
저희집 이야기는 참고만 하세요.
저의 중3딸은 핸드폰이 아직 없습니다.
첫째도 고등가서 사줬기 떄문에 대놓고 별 불만은 없어요.
카톡은 저의 폰으로 가끔하고요, 그러니깐 친구들에게 제 번호를 알려주는 거죠.
저는 아이에게 폰을 사주고 그걸 또 제약하고 간섭하고 실랑이 벌이는 것이 싫어서
아직 안사주고 있는데, 저의 집이 좀 흔한 케이스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요즘은 초등때부터 폰이 있으니까요.
하지만,
아이들이 우리집만의 룰이 있다고 생각하고 잘 따르는 편이긴 합니다.
속으론 어떨지 모르겠지만요.
중1이라면 이제 사춘기가 시작이 될 시기인데.비단 인스타 때문이 아니더라고 다른 문제들이
대두되어 조금은 힘든 시기죠.
아이와 잘 대화해 보시고, 합의점을 찾아서 사춘기 잘 넘기시기 바래요.
저는 사춘기라 감안하겠지만 그래도 선이라는 것은 있다..라는 신조로 사랑을 줄 때는
확실하게 주지만, 선을 넘기면 따끔하게 혼내고 대화로 아무리 이야기해도
고집을 피울 때는 매도 들기는 했습니다.
정답이 없는 거 같아요.
하지만, 사춘기가 다 지난 큰 딸은 공부때문에 혼난 것이 아니라 , 혼날만 한 일로 혼났다고
생각하고 있더라구요.-제가 한 번은 고등졸업후에 눈물을 흘리면서 그래도 내가 너를 너무 많이
혼낸 거 같다..라고 말했거든요.-
사춘기 다 지나서 성인이 된 딸을 보니, 그 때는 엄마도 아이도 참 많이 힘들었구나..하면서
생각했어요.
중1이라면 이제부터 시작일 텐데, 조금은 마음의 준비를 하시고 잘 헤쳐 나가시기 바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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