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
2022-07-13 am 10:34:00
222.--.114.1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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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
2022-07-13 am 10:55:00
112.--.239.85
아들이 그런 요구를 하다니 특이하네요?
성격이 까다로운 모양이네요
앞으로 또 그럴거면 네 밥은 네가 알아서 차려먹어라고 해야겠네요
엄마는 늙어가는데 상전처럼 저러면 안 되죠.
답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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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7-13 pm 2:51:00
58.--.80.113
원글요)엄청 까다롭습니다
빨래도 내 논것만 해야 하고 절대 옷걸이에 걸어 널면안됩니다
펴서 빨랫줄에 널어야 해요
자식이지만 숨이막힙니다
25살 아들인데~제발 나가살아라 노래부르는데 교환학생으로 내년 여름 프랑스간답니다
그 때까지 참다 병 걸릴거 같아요ㅠ

결혼하지 말고 연애만 하라 합니다
저 성격 누가 받아주겠어요
먹는 것도 어렸을 때부터 까다로워 고치려고 아무리 먹여도 안먹어요ㅠ

뭐든 본인이 기준인
이기적인 아들입니다

결론은 아빠 판박이입니다
머리 좋고 본인에게 득되는거 아주 기막히게 찾아 움직여요
유전자의 힘에 놀라요ㅜ
3  ***
2022-07-13 pm 2:09:00
182.--.83.181
설겆이한 그릇을 다시 헹구라고요?
결혼하면 안될듯하네요.....ㅎㅎ
답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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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7-14 pm 12:18:00
106.--.142.42
맞아요 본인이 하던지 결혼 못할 습관이네여 병원가보시는게 어떨지요 강박같아요
4  ***
2022-07-13 pm 3:52:00
112.--.209.1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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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
2022-07-13 pm 5:33:00
125.--.188.250
자기만의 틀에 얽메여서 사람이 있더라구요.
누가보면 별거 아닌데 본인은 상당히 신경쓰이고 지켜지지않음 찝찝하고 불안한 사람.
살아보니 굳이 꼭 그렇게 안해도 살기 바쁜세상이란걸 본인이 좀 깨달아야될듯요. 적당히 먼지도 좀 먹고 나쁜균도 적당히 몸에 들어와야 면역력도 생기니까요.ㅎㅎ
답글
6  ***
2022-07-14 pm 12:25:00
58.--.101.85
음 글쎄요 전 설거지해서 옆에 엎어놓은 그릇들 담을 때 살짝 헹구는데요??? 뭐 엄청 물 쓰는것도 아니고 결벽증도 아니구요 예전에 고춧가루 묻은걸 봐서 그런지(설거지 한다 했는데..)그 이후론 헹궈요 아드님도 그런 트라우마가 있나보죠 강박증 얘기까지는 쫌 심하다 생각하구요 예민한 아이인 것 같은데 교환학생으로 가길 잘한 것 같아요..낯선 땅에서 혼자 살아보면 좀 나아지겠죠
답글
7  ***
2022-07-14 pm 12:58:00
117.--.24.145
원글님 그래도 아들 결혼하지 말란 님은 대단히 괜찮은 분이시네요. 아들이 성격 이상한 걸
부모가 데리고 살고 책임?지기 싫어서 결혼이나 해서 며느리가 고쳐주든지 아이낳고 살아서 철들거라 기대하는, 아니면 뻔뻔하게 애가 원래 안 이랬는데 결혼 잘 못해 그렇다고 책임 전가하는 시모들도 많은데요.
그런데 솔직히 그 정도면 자기가 직접 다시 헹궈 먹든지 하라지
다 커선 엄마에게 그런 시중 시키고 시녀 부리듯 하려니
문제죠. 좀 나가살아 스스로 해보면 늘 스스로 하고 살든지 자기도 귀찮다는 거 알아서 좀 무뎌지든지 하겠죠.

답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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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7-14 pm 1:11:00
58.--.80.113
제가 낳은 자식이지만
객관적으로 엄마인 저도 싫고 힘든데 당연히 결혼하면 문제가 될거라는건 뻔하거든요
빨래도 옷걸이에 왜 못널게 하는지
이해 안 가지만 해 달라는 대로 낳은 죄로 해 줍니다
하지만
엄마니까
해 줍니다

결혼한다면 첨엔 몰라도 반드시 문제 될 소지가 다분해요
그래서 기회있을 때마다 가볍게 얘기해요
결혼은 힘들고 어려운 시간 견뎌야 한다~
혼자 하고싶은거 돈 자신 위해 맘대로 써라~
자식 낳는순간 20년 꼼짝없이 시다바리 해야 한다

속으로
너 같이 이기적인 놈은 남집 귀한딸 고생시킨다
혼자 살어라!!!

생각해 보면 어렸을 때부터 까달스럽고 불평불만에 본인이 세상 기준은 본인이었던거 같아요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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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7-14 pm 1:41:00
117.--.24.145
남의 집 귀한 딸 고생시킬까 걱정하시는 엄마를 둔 아들이라면 시어머니 믿고 결혼시키고 싶겠어요. ^^ 뻔뻔하고 괴팍한 자기 엄마 결혼 후엔 똑닮은대로 나오는 남편과 살아보니 딸은 시어머니 자리 보고 결혼시켜야겠단 생각 많이 들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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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7-15 pm 1:47:00
182.--.83.181
강박증이든 결벽증이든...
혹은 일종의 본인만의 생활루틴이든...맘에 안들면 본인이 해야하죠
다큰자식이 엄마한테 하라마라 하는건 진짜 아니예요.
엄마는 늙어가고 다큰 자식 밥해주고 챙겨주는것도 힘들어지는데 말이죠.
저희 친정오빠가 결혼안했는데...
젊었을때 깔끔쟁이였어요. 엄마가 청소안하는걸 싫어하고 본인이 정리하고 청소도하고 그러더라구요.
그러다가 엄마는 바뀌지 않고 본인도 하기싫으니....지금은 둘다 안하고 살더라구요
둘다 스트레스 안받고요.
가끔 가는 저만 들어서자마자 짜증이 ...ㅎㅎㅎㅎㅎㅎ
제가 치워주는것도 싫어해서 청소도 못해줘요.
원글님이 먼저 아들을 좀 놓으세요. 엄마라고 다 해줘버릇하는거...그것도
어릴때부터 습관 만들어주는거예요.
그 습관이 잘못된 습관이어도...불편한 상황만들지않기위해서 엄마가 만들었을수도
있는거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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