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  
2022-06-19 pm 8:52:00
122.--.164.67 |
| 전
지금은 전화 차단하고 살아요.
아이들 클수록..한번씩 욱 하고 올라오네요.
인간적으로 너무 나쁜 사람..
엄마라는 허울때문에
어떤 사람인지 판단도 못하고
너무 오랜시간 날 갖다 바쳤어요..
바른척
선한척
희생적인 척.
열살무렵부터 수십년간 들멌던 아빠욕.
정말 나쁜줄 알고 함부로 대했는데
아빠보다 더 나쁜건 엄마.
그걸 이제서야 알았습니다.
나중에 후회하고 싶지않아
전화차단.
뭐라도 해서 내 마음을 표현해야
돌아가신후 후회안할거 같아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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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
2022-06-19 pm 11:09:00
39.--.24.177 |
| 손주들한테 먹고 샆은 것도 양보 모르는 노인들이라니 정말 내 부모라도 싫네요
남편 보기도 부끄러울 것 같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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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
2022-06-20 pm 12:41:00
211.--.110.8 |
| | 원글님 마음에 공감합니다. 저도 그런 시절이 있었거든요. 근데 행복학교 하고 많이 행복해졌어요. 원글님도 한 번 해보시길 권해드립니다. 네이버 검색창에 법륜스님 행복학교 검색하시면 신청할 수 있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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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
2022-06-20 pm 2:21:00
125.--.40.17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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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
2022-06-21 pm 1:02:00
182.--.83.181 |
| 저는...
시어머니에겐 그런가부다하고 다 넘어가지는데
친정엄마에겐 그게 잘 안되더라구요. 그래서 더 불편해요
어릴때부터 이기적이라하긴 뭐하지만 그냥 자식에게 애정이 없었어요. 관심도 없고...
조부모손에 컸는데..
제가 결혼하고나서부터 좋은엄마인척 코스프레 하는게 너무 불편해서 안보고 싶어지네요
어디아픈데는 없냐 보고싶어서 했다..그런 말 들으면 저는 소름이 ㅠㅠㅠㅠ
항상 친정엄마나 시어머니를 생각하면...
나는 아이들에게 어떤 엄마인지 고민하게되요
우리 애들은 나중에 나를 어찌생각할지 어떻게 대할지 하고요....
아이들에게 혼을 내거나 너무 힘들어서 애들에게 감정적으로 대하구 나서 후회합니다.
어제는 잠을 너무 못자구 볼일보고 세시쯤 들어오니 너무 힘든데
큰애가 비빔국수 먹고싶다구 해서 짜증이....ㅠㅠ
21살짜리가 엄마 지쳐있는것도 안보이는지.. 결국 귀찮아서 안해줬더니 시판비빔면 해먹더라구요
그런데..그런 일 있고나면 꼭 후회를 하더라구요
힘들고 귀찮아도 해줄걸하고요
나도 그나이때는 아무것도 할줄 몰랐는데 아직 어린데 하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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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6-22 pm 11:24:00
112.--.126.151 |
| | * 본인이 삭제하였거나 관리자가 삭제한글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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