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  
2022-06-14 pm 11:08:00
121.--.130.210 |
| 옛날에 우울증 약을 먹어보니 제가 더 쳐지고 말이 없어져 무서워서 중단했어요
일단 스트레스가 없어야 하구요
학업이나 일이 힘들다하면 중단을 시키고 단순노동을 하게 만드세요
몸을 움직이는 게 좋아요 적당히..
등산 여행 도움 되고 저는 법륜스님 즉문즉설 유투브 자주 보면서
제 마음 상태를 알게 되니 우울증을 극복하는데 많은 도움이 되었어요
물론 병원은 처음에 딱 한번 가보고 약 먹어보곤 겁나서 이후론 안다녔구요
지금은 전혀 우울증 없이 행복하게 잘 살고 있습니다
아들도 친구를 사귀어야 할텐대요 아무리 병 나아도 대화친구 없으면 다시 우울해져요
젊은이들 가는 등산 동호회라도 가입하게 하세요 야외 취미활동 좋고
노래 부르기 좋아하면 자주 노래방에 가는것도 우울감 해소에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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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
2022-06-15 am 4:13:00
211.--.141.2 |
| | * 본인이 삭제하였거나 관리자가 삭제한글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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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
2022-06-15 am 6:57:00
58.--.101.85 |
| 언니가 우울증을 오래 앓아서 오랜시간 봤어요 이게 절대 의지박약이 아니더라구요 약이 필요해요 먹으면 기분이 쳐지고 하다보니 잘 안먹을려 하고 그러다보면 결국 입원하게 되는게 패턴이였어요 지금은 아산병원 다니며 잘 조절해서 잘 지내고 있습니다
너무 잠만잔다면 약 조절 해야해요 그리고 끊으면 공격성이 나온다고 했는데 거의 그렇더라구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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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
2022-06-15 am 8:22:00
117.--.25.58 |
| 저같은 경우는 몇년 전 약 먹다가 좀 두렵기도하고 되도록이면 제의지로 버텨지면 약은 안먹는 게 맞다싶어 중단했는데, 지금은 그럭저럭 살곤 있지만 그 때 의사선생님이 괜찮다할 때까지 꾸준히 치료할 걸 후회가 돼요. 약에 대한 부정적 인식이 우선적이었고 저는 타인에 대한 공격성은 없는데 공격당하면 제가 스스로를 심적으로 공격하는 경우라 제 원인 제공자가 변하지 않아서인데 제가 왜 약을 먹어야하나 억울한 이유도 있었어요..,
그렇지만 당시 의사선생님이 좋은 분이어서 상담도 계속 받고 약물의 도움도 받았더라면 하는 아쉬움이 남아요.
의지로 극복한다는 거 사실 말이 쉽지 우울증도 병인데 약의 도움이 필요하죠. 우울증은 마음의 감기다 가볍게 얘기하기도 하고 감기는 약먹으면 이주 안먹으면 보름 간다 말 있지만 그것도 몸에 다른 문제 없을 때 얘기지, 몸안좋은 노인들은 감기 잘못 걸리면 죽기도 하는데요. 다른 병도 마찬가지이고요.
법륜스님도 단순 우울증이라도 병원의 도움 받아야 되는 경우도 말씀하셨어요.
몸에 무리 안가는 선에서 조절하며 좋은 효과 볼 수 있을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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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
2022-06-15 am 9:21:00
112.--.47.89 |
| 의사쌤과 상의해보세요.
저는 첨에 잠을 잘 못잔다고 했더니 약먹으면 순간순간 잠이 들고 깨면 기분은 맑은데 생활하기가 힘들었어요.
그래서 생활이 안된다고 했더니 다른 약으로 처방해주셨고 일주일 단위로 용량조절하고선 괜찮아졌었어요.
선생님 말씀이 우울증 약이 많이 발전해서 치료효과도 좋아졌을뿐아니라 엄청 다양하게 많다고 불편한건 그때그때 말하라고 하시더라고요.
너무 잠만 잔다면 의사선생님과 상담해서 약을 조절해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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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
2022-06-15 pm 1:39:00
182.--.83.181 |
| 뇌를 건드리는 약들이 그런거 같아요
약먹으면서 자꾸 외부활동을 하는게 어떨까요?
집에만 있으면 몸도 처지고 가만히 있게되고 늘어지고 자게되고...할일이 없으니까요..
움직이면 귀찮긴 하지만 몸도 개운해지고 기분도 좋아지잖아요.
외국에 어떤 학생이...강아지키우면서 우울증고쳤다는 기사를 본적있어요
저도 강아지키우면서 할일이 많아지기도 했고 보면서 행복하기도하고 산책매일나가니
몸도 좋아지고...
좋은 영향을 많이 받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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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
2022-06-15 pm 3:21:00
223.--.180.49 |
| 우울증은 약을 먹으면서
동시에 환경이나 상황도 함께 개선이 되어야
예후가 좋아요
그리고 혼자서는 이겨내기가 쉽지 않고
주위 가족이나 친구,지인들의 도움이 있으면
훨씬 빨리 좋아져요
밖으로 나가서 햇빛보고 걷기
동물 키우기
몸을 쓰는 일하며 바쁘게 지내기
제 시간에 먹고 자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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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6-18 pm 7:06:00
218.--.203.188 |
| 마자요
스트레스 받는 원인제공 안하기
하루에 한번씩 햇빚쐬면서 산책하기(같이하기)
하루에 짧은시간이라도 알바하기(본인이 원하면)
운동하기 같은시간에 잠들기
우울증걸리면 모든게 올스톱
옆에서 같이 말시키고 맛잇는거 먹으러가고
근데 수개월후 나까지 우울증옴(의식하고 깨야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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