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
2022-05-19 pm 4:41:00
211.--.180.90
저라도 기분 나쁘겠어요
그렇게 멀리 오기가 쉬운가요
아내에겐 기분나쁘고
상대에겐 지키기도 힘든 약속을 왜 해서 이사람 저사람 기분 안좋게 하는지 이해하기 힘드네요
답글
2  ***
2022-05-19 pm 6:40:00
182.--.83.181
냉전까지 갈일은 아닌거 같아요
저같으면..
잔소리 몇마디 해주구
골프에 미쳤구만 하고 넘겼을거 같아요.
가고싶은거죠...그렇게 말한건.
저도 첨에 남편이 골프에 빠졌을때 꼴보기싫었는데 지금은 다 내버려둡니다.
여자건 남자건 골프에 빠지면 안치는 사람입장에선 왜 저래..하는 생각 들정도더라구요.
답글
3  ***
2022-05-19 pm 8:34:00
121.--.130.15
남편도 가고싶은 마음이 있었는데 님이 싫어하니 못간거죠
그런데 저라면 2박이나 했으니 남편이 원하면 보내줬을 것 같아요
남자들은 처자식하고 여행 다니면 여자들처럼 마냥 즐겁지만은 않아요
마냥 즐거울 땐 연애때고 지금은 자신이 책임져야 할 사람이 있으니 여행도 힘들죠
꼭 엄마들이 애들 끝까지 챙겨야 하는 것 처럼..
그 나이에 2박이나 했으니 남편도 지쳐서 그만 끝내고 골프 가고 싶었죠
여자들이나 좋아하는 남편이랑 오래오래 여행하고 싶지 남자들은 아니에요
물론 신랑 싫은 여자들이나 여행도 끔찍해서 생각도 안하겠지만요
답글
4  ***
2022-05-19 pm 9:56:00
122.--.241.75
남편은 부인이 허락만 해줬음 골프치러 가고 싶었던 거네요
씨알도 안먹히겠으니 말꼬리를 돌려 무마하고자했으나
부인이 삐지기까지하니 못간것까지 더해져서 같이 삐진 것이요
오랫만에 남편과 여유있는 시간 누리고 싶었던 부인의 마음
골프치고 싶어 근질근질한 남편의 마음 다 이해가 돼요
저는 제3자니까요
제3자가 보기엔 부인이 남편에게 더 애정이 있는 느낌입니다
남편도 눈에 안들어올만한 취미 하나 만들어서 보란듯이 즐겨보심 좋겠어요
답글
5  ***
2022-05-20 am 8:59:00
221.--.220.221
에휴 남편들은 왜 처신을 그렇게 할까요?
깔끔하게 오늘은 당신과 데이트하는날이라고 거절하면 될것을
여지를 줘서 그쪽으로 가고싶은맘으로 무슨 데이트할 기분이 나겠어요
저는 원글님맘 백퍼이해합니다
제남편도 그런식으로 기분 나쁘게할때 있거든요
답글
6  ***
2022-05-20 am 10:17:00
211.--.23.58
저도 그런상황 몇번 있었어요
그건 아내한테나 동료들한테나 민폐고
예의가 아니에요
어느 한쪽은 포기하고 서운한걸로 마무리를
지을수 밖에 없고 이왕 아내와 먼저 현재
진행형으로 여행중이니 아쉬워도 동료측
에다가 못간다고 깔끔하게 마무리를
했었어야 하네요
답글
7  ***
2022-05-20 am 11:05:00
164.--.106.136
남편이 그렇게 골프 가구 싶어 하고, 같이 여행도 하고 했으니, 저라면 가서 재밌게 놀라구 할 거 같아요..
친구들이여도 보냈겠지만 회사 선후배면 담날부터 출근해야 하니 미리 워밍업도 하고, 가정일도 잘 하지만, 회사에서 부르면 회사(회사 사람 포함)도 소중히 여긴다는 이미지 관리 목적도 되구요...
암튼 저라면 남편 스골 보내줍니다. 본인만 피곤하겠죠. 여행하고 또 놀러가니...
답글
8  ***
2022-05-22 am 1:46:00
211.--.98.252
자주 다니세요
어쩌다 한번씩 다니면 너무 의미를 두어
섭섭해 지는 일이 많아지나봐요
마음이 불편 한건 알겠는데
안가도 그만 이니 란 남편말이 지나면
그래도 고맙다 .라고 다가오길 ..

남편 입장에선
여행가서 회사일로 핸드폰 계속하는것도 그다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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