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  
2016-06-25 am 11:36:00
211.--.242.228 |
| 그 엄마한테 전화하는거 보다 그냥 아이한테 거절하게 하심이 나을 듯 싶네요.
이제 중 1이잖아요.
좋게 거절하라고 하세요.
|
|
|
|
|
 | ***
2016-06-25 pm 2:06:00
123.--.62.93 |
| | 이아이는 거절을 해도 그날 뿐이고 또 전화 와요~ 오느로 3번 전화 왔네요. |
|
|
|
|
2 ***
2016-06-25 pm 12:31:00
27.--.31.61 |
| 지적 장애아니까 거절하면 미안하다는 생각 버리고 원글님 아이가 직접 그냥 다른 친구들한테 하듯이
이틀 있으면 기말 고사인데 공부해야 해서 못 놀러가겠다 말하면 될 것 같은데요.
같은 반 아이니까 (지적 장애 친구라 불쌍하다고 놀아주어야 한다는 베풀어야 한다는 생각 버리고)
너도 기말 고사 공부하라고 거절할 땐 거절하고 같이 놀 수 있으면 같이 놀고 그렇게 하는 것이 좋을 것 같아요.
그 집 아이가 원글님 아이 상황이나 기분 미루어 짐작해 배려해주어야 한다는 생각은 마시구요.
그건 지적 장애아가 아니어도 어른들이어도 그렇게 못하는 사람 많아요.
그때 그때 상황 이야기 하고 거절하시면 됩니다. 일방적으로 참아가면서 놀아주는 것이 미덕은 아니예요.
거절이 나쁜 것도 아니구요. 너무 깊게 생각하지 마시구요. |
|
|
|
|
| ***
2016-06-25 pm 7:48:00
121.--.118.39 |
| 동감입니다. 괜히 맘이 아픈 글이네요. 잘 대처하셨음 좋겠어요. 아이가 전교1등인데, 인성도 1등이길 바라신다면 반갑지 않다는맘, 내아이에게 내비치시지 않으셨음 좋겠네요.그게 장애인이여서라는 느낌은 더더욱요. 참, 난감하실듯은 해요. 글구, 아이도 착한게 보이네요. 놀러다 가고 했다니...
전교 1등과 반장, 기말고사에 걸림돌이 된다는 생각이 깊으시면 어쩔수 없이 짧게 그애 엄마한테 잘 말씀하시는게 나을것도 같은데, 그 친구 엄마 맘이 찢어질듯하네요 ㅠㅠ
중학교때 우리아이 등교시킬때 차가 지나가는 길에 늘 뒤돌아보며 누군가를 기다리면 지적장애아가 있었는데, 볼때마다 너무도 이쁜아이, 그리고 엄마가 그상황을 모를것 같아, 혼자 맘 아파하던 2년이 있었는데, 결국 학교를 못다닌듯 사복입고 다니더라구요. 장애인도 우리와 함께 살아가야 하고 보듬어야할 약자일뿐인데, 그냥 일반아이라 생각하시면 그런 상황이면 부모에게 전화하지 않죠. 수신거부도 안하구요. 그냥 아이에게 그때 마다 시험공부 해야해서 미안해~ 하는게 낫지 않나요? 많이 공부에 지장을 주나요? |
|
|
|
|
3 ***
2016-06-25 pm 3:17:00
210.--.157.228 |
| 그래도..
초등 1학년도 아니고 중등 1학년 일을 엄마가 끼는건 아닌것 같아요.
|
|
|
|
|
4 ***
2016-06-25 pm 4:11:00
118.--.240.101 |
| 지적장애아는 동정이 아닌 배려 대상이라고 보입니다
원글님 아이가 성정이 따듯하고 배려심 돋는 건 맞지만
서로를 위해 확실하게 거절하는 것도 필요하다고 보이네요
그 엄마에게 전화한다면 좀 심한거죠
그 엄마 입장에선 얼마나 미안하고 가슴아플까요...
사실을 확대해석해서 자학할지도 모르잖아요
살면서 부탁도 해보고 거절도 해봐야 되는 건데 상대가 지적장애아라는 이유로 고민하실 필요는 없어요
|
|
|
|
|
5 ***
2016-06-25 pm 6:27:00
125.--.46.46 |
| 님 아이의 착한 인성이 돋보입니다..이기적인 아이들이 많은데..좋은 머리와 좋은 인성을 가진 아이를 두신 부모님이 복이 많으신거지요..부럽습니다~~
아이의 일은 아이가 자연스럽게 거절하는것이 맞는거 같아요..부담 스럽겠지만.
기분 나쁘지 않게..눈치 없이 자꾸 전화하면 안 받거나,거절하는것이 좋을 듯 싶어요.. |
|
|
|
|
6 ***
2016-06-25 pm 10:55:00
39.--.51.199 |
| 사람이 크는게 몸만 크는게 아니라
정신과 판단력, 의지 같은 성정도 커나가야 되잖아요.
좋은 음식, 잠자리 신경 써줘서 사육하는것도
아니고 몸만 키우지 말고 정신도 크게 해주세요.
원글이가 자기 애하고 이 문제 얘기해서
어떻게 하는게 좋을지, 어떤 식으로 처리하는게
좋을지 문제해결력도 키워주고 부모가 어떤 식으로
일을 처리하는지 삶의 방식을 알려주세요.
그런 식으로 몇 번 하다보면 애들은 보고 배우고
더 커서도 어딜가도 어떤 일이 새로 생겨도
님과 애는 서로를 믿고 신뢰 속에서 대하게 되요.
애가 항상 중학생으로 있는게 아니니
한 인격체로 대우하고 기르면 결국 그게 커서까지도
부모 자식 간에 친구같은 관계로 갑니다.
애가 부모한테 버릇없이 구는게 친한 친구같은
사이다라고 착각하는게 아니라면요. |
|
|
|
|
7 ***
2016-06-26 pm 4:55:00
110.--.177.103 |
| | 요즘 보기 드물게 착한 아드님을 두셨네요. 먼저 부럽다는 말씀을 드리구요. 윗 분들 말씀처럼 아이에게 기말고사 준비해야 하니 다음에 놀자고 하면 될 듯요. 다시 한 번 말씀드리지만 참 착한 아드님입니다 어디가든 많은 따뜻한 리더로 성장 할 듯요~ |
|
|
|
|
8 ***
2016-06-26 pm 7:18:00
123.--.62.93 |
| |
|
|
|
| ***
2016-06-26 pm 8:27:00
27.--.159.139 |
| | ㅎㅎㅎㅎ 정말 원글에는 아들이란 말이 없는데 댓글이 아들이란 생각을 하고 달려 있네요. 저도 딸가진 엄마로서 딸을 더 똑똑하게 키워야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
|
|
|
|
댓글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