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
2016-06-25 pm 1:07:00
27.--.31.61
에고...원글님 유일하게 친한 사람이 원글님 통장으로 돈을 입금 받아서 찾아 달라는 것이 아무 문제 없을 거라 어떻게 자신하세요? 그거 정상적인 것 아니예요.
그 사람이 왜? 원글님의 유일한 친한 사람으로 남아 있는지 저조차도 의심이 드는데요.

친정 엄마가 사고 친 것은 남편분한테만 트라우마로 남아 있나보네요.
결국 돈을 갚아준 것은 남편인데 (10년전 천만원이 지금 천만원과 가치가 같지도 않아요) 기분좋게 갚아주지 않았다고 서운해 하시는 것 같아 보여 좀 심하다 생각됩니다.

남편분 입장에서는 아내가 아무 생각없이 의도치 않게 언제든 사고칠 준비가 되어 있는 사람으로 여겨질 수 밖에 없어 보여요.

월급 안나가는 가정부이자 가게 일꾼인 것이 싫으면 이혼하고 월급 받는 가정부나 가게 점원은 왜 안하시고 남편 빨리 죽길 바라시는 건지 원글님 마음 속을 가만히 들여다 보세요.
답글
  ***
2016-06-25 pm 1:33:00
123.--.62.93
이혼이 그리 쉬운 일이면 벌써 이혼하고 갔겠죠..
20년 그렇게 산 세월이 억울해서 못갑니다. 이혼할 자신 없고 능력없으면 그냥 조용히 입닫고 참고살아야되나요~~
시댁에는 매달 60만원씩 용돈 드려요...
내가 사고나 치는 한심한 사람으로 보였나봐요..
자세한 사정 글로 안적어 오해할수있는 사정인데 정말 위험한일 아니고 남편도 허락해서 한 일이네요... 남편이 친정돈 갚아주면 죽은듯이 고마워하고 살아야 겠군요.
  ***
2016-06-25 pm 8:39:00
121.--.118.39
철저히 남편 편에서 댓글을 다셨네요. 상처받게 시리... 남편이신가? 이런분을 남편분이 만나셨어야 했는데... 친정집 천만원에 트라우마라니, 친정 어려우면 좀 여유있음 돕고들 살아요. 십년전 엄마 생일에 선물로 천만원 해드렸어요. 물론 엄마가 돈이 궁하신것 같아 그게 다른 선물보다 좋을것 같아 무리했지요. 이분보다 재산 많지 않았어요. 현재도 그렇구요.신랑도 흔쾌이 그러자 했구요. 외벌이지만 우린 젊으니 또 벌면 되지 했네요. 틀니만 해도 8~9백 드는데, 가치 운운할정도로 10년전 천만원 지금 천만원에 그렇게 차이 나나요? 전 그때나 지금이나 천만원은 똑같은 가치로 느끼는데...
  ***
2016-06-28 am 1:06:00
121.--.51.73
아이구.....이 님 진짜.....
네...지적한거 틀린건 없네요.
헌데..원글님의 실수에 비해 남편의 대처는 좀 너무하지 않나요?
남편이 빨리 죽고라는 말때문에 욱하고 댓글다신것 같은데..
어떤사람이든 원글님 남편 같으면 정떨어질것 같네요.
2  ***
2016-06-25 pm 1:48:00
124.--.102.4
남편으로부터 경제적으로 독립하면 남편도 인정해주지 않을까요? 쥐꼬리만한 월급가지고 그것보다 더 생색내는 사람 많아요. 남편 입장에서 님이 좀 답답하고 만만해 보이는것 같아요.부인이 이혼도 못할것 같고 돈좀 있는 인성이 고만고만한 남자들 그정도면 대부분 바람피는데 그것도 아니네요. 대한민국 그런 나쁜남자 천지밉니다. 여자들이 아직은 불쌍하죠. 방법은 님이 힘을키우고 본인을 더욱 사랑하고 가꾸는 방법밖에 없네요. 나도 변하지 못하는데 남이 변할리는 없죠.님은 벌써 조용히 입닫고 참고 살고 있으면서 속으로만 칼을 갈고 있네요.
답글
  ***
2016-06-25 pm 1:52:00
123.--.62.93
1년에 3일 쉬면서 같이 가게를 해요.아침9시부터 밤 10시까지... 내가없이 혼자 할수없어서 외출도 못해요.. 우리가 버는 돈이 다 남편 돈인가요. 집에서 남편 벌어다 주는 돈으로 살림하면서 이런소리 하는거 아니예요..경제권은 남편이 다쥐고 5만원 10만원씩 줘요.. 속풀러와서 더 답답하네요.
3  ***
2016-06-25 pm 1:56:00
124.--.102.4
남편 인성이 별루인데 직원 구하라고 하시고 월급받는 다른일 알아 보시면 않될까요?
답글
4  ***
2016-06-25 pm 2:04:00
123.--.62.93
ㅎㅎ~ 직원 월급 아까워 절대 일하는 사람 안써요.일하는 사람 쓰면 가끔 쉴수도 있고 얼마나 좋겠어요.
20년 가까이 이렇게 일하고도 월급은 꺼녕 생활비도 재대로 못받고 친정에 천만원 때문에 이혼 하자는 남편은 정상이고 내가이상하다는 댓글 저는 이해가 안가네요.. 속풀이 방이고 사람이 어떤 상상이든 할수 있는거 아닌가요.. 더 답답 해지네....
답글
  ***
2016-06-25 pm 8:47:00
121.--.118.39
저두 이해가 안가고 있어요. 짠돌이 부부들이 실제로 많더니, 여기도 다 모였네요. 남편이 보면 신나하겠어요. 원글님 같은 남편과 살고 있지 않지만, 저두 열받고 있어요. 댓글때문에 ㅋㅋㅋ 나이먹어 경력도 없이 힘을 키우라면 키워지는건지, 돈을 따로 모을수 있는 여건도 아니구만, 알바해서 골병만 들고, 개인적으로 시간을 낼수 있겠어요? 이혼한다면 맨몸으로 쫒아낼 사람이네요. 답답해 하지 마시고, 건강하게 오래사셔서 어떻게 내몫을 챙겨 홀가분하게 혼자 살까 궁리에 또 궁리를 해야할것 같아요.
5  ***
2016-06-25 pm 2:30:00
120.--.193.43
경제권이 없으면 사람 힘빠지죠 아는 언니는 결국엔 이혼했어요
대화도 안통할거 같아요 9시부터 밤 10시라..... 정말 아프실땐 어떻게 하셨어요?
요즘 디어마이프렌즈에 나오는 나문희 역할 할머니 보는것 같아요 남편에게 무시당하는 나중에 나문희 할머니가 집나왔는데 남편 할아버지가 나를 이렇게 길들여 놓고 나가면 어쩌냐고 그러는 대사가 나오네요.
진정 아이들도 이해하나요? 쉬지못하는 가족여행도 못하는 가족 아빠엄마를요
아퍼서 병나도 병원도 못하기겠어요 병원비 아깝다고요 에휴... 넘 남편 길들여 놓으시고 남편에게 길들여지셨어요
아이들에게도 하소연해보셨나요 엄마의 입장 모르나요? 친정이랑 연끊고 사는 엄마를 이해하는 아님 측은하다고 생각해 주는 자식도 없는지요 남편이 돈에대한 트라우마가 있나요? 돈없어서 무시당했나요?
돈돈돈 하는 남자. 경제권 안주는 남자 문제 있는 남자긴 하죠
답글
6  ***
2016-06-25 pm 3:31:00
124.--.102.4
님 남편이 정상이라는게 아니고 나쁜 놈인건 당연한데 전 같이 일하면서 님이 왜 참고 사는지 이해가 않가요. 20년 일한 월급달라고 해서 그깟 천만원 갚고 모으세요. 이혼한다해도 같이 일했으면 재산 반반입니다.
답글
7  ***
2016-06-25 pm 3:38:00
61.--.195.156
* 본인이 삭제하였거나 관리자가 삭제한글입니다.
답글
  ***
2016-06-25 pm 10:03:00
180.--.80.29
시댁이라 생각 해보세요 천만원 갚아 드릴수 있지 치사하게 그걸 뭐라 하냐 하겠는가
돈 사고치는 집은 답이 없어요. 옛날 여자들이 돈 사고 치는 사람 별로 없잖아요 다들 너무 아껴서 탈이지..........님이 시댁에 병원비 생활비 님이 번돈으로 5천 보내고 드릴수 있지 치사하게 말할수있는 겁니다 그런 말은 준사람이 할수 있지 받은 입장에서 뻔뻔하게 하는말 아닙니다. 그 마인드니 자기 자식도 아닌 사위에게 생활비 병원비 받고 사는건가 싶네요
  ***
2016-06-26 pm 6:06:00
61.--.195.156
* 본인이 삭제하였거나 관리자가 삭제한글입니다.
  ***
2016-06-26 pm 6:36:00
61.--.195.156
* 본인이 삭제하였거나 관리자가 삭제한글입니다.
8  ***
2016-06-25 pm 5:38:00
182.--.105.43
이혼해도 재산반반이예요.그만큼 기여하셨구요.
월급조금이라도 달라하세요.생활비말고요.안주면 다른데 취직한다하세요.님이 답답해보여요.천만원정도 갚아줄수있고 남편분이 심하네요
답글
9  ***
2016-06-25 pm 8:30:00
222.--.185.43
아마 장모의 행동과 아내를 동일시 해서
남편에게 모자란 사람으로 보이나 봐요

내 권리는 내가 찾아야 되니
생활비 외에 돈을 달라고 하세요
답글
10  ***
2016-06-25 pm 8:30:00
121.--.118.39
님 욕을 안할께요. 그치만 남편욕은 해도 되죠? 한마디로 밥맛이네요.돈이야 먹고 살만하면 되지 부부가 서로 믿음이 있어야지, 돈도 많으면서 돈천만원 와이프 위해 못쓰다니, 와이프가 필요해서 데리고 사는 남자네요. 사랑해서 사는게 아니고... 생각하시는데로 이루어지시길 바래요. 그런사람이 와이프 먼저 죽으면 바로 또 새사람 얻을 사람이네요. 돈있으니, 또 어떤 여자가 살아주겠죠. 돈좀 쓸줄 알고. 건강관리 잘하시고 맛있는거 님이 더 열심히 드세요~

첫줄에 쓰신 성실해서 3일만 쉰다... 이건 착각이세요. 돈욕심에 못쉬는 거지요. 바보같은 사람. 인생이 천년만년인줄 아나, 좀 쉬면서 와이프랑 알콩달콩 살줄도 모르는, 지만 아는 돈벌레. 나중에 돈 벌만큼 벌었다 이제 좀 쓰면서 살자! 이런일은 절대 없을것 같네요. 있다면 좋은 소식이니 또 글좀 올려주시구요.

답글
11  ***
2016-06-25 pm 8:49:00
121.--.118.39
몰래 삥땅(?) 이라도 치세요.아휴~ 꼴보기 싫겠어요.
답글
12  ***
2016-06-25 pm 8:57:00
221.--.246.172
너무 죄송한데요 능력없고 인성까지 못갖춘 제남편보단 경제력하나 부럽군요
저도 자영업자 남편을 둔 사람인데 도저히 같이 일할수가 없이 성격이 안맞아 따로 일 구했어요. 근데 문제는 혼자도 오래 못하고 또 문닫게 생겼다는거에요. ㅜ ㅜ
저같은 사람보고 위로 삼으시고
같이 일하려면 윗분말씀처럼 딴주머니 꼭 차세요.
답글
13  ***
2016-06-25 pm 9:14:00
121.--.118.39
한심하다고 욕하지 말라해도, 상처 더 받는데도, 위로는 못해줄 망정, 댓글로 또 남편 입장을 논하시는 사람들, 참 그렇게 생각하기도 쉽지 않을것 같으네요. 딱 보니까 거의 노예처럼 부려먹는구만, 친정에 잘하고 나한테 잘해봐요. 나오지 말래도 가게 나가서 봉사하겠구만, 오~죽 했으면 글을 올려서라도 속풀이 하고자 했을까? 에~휴...잘난 짠돌이 부인들. 원글님 남편같은 부인들이 또 많구나, 하고 지나치세요. 스트레스 받지 말고, 여기 남편분같은 여자들도 꽤 많은것 같아요.
답글
댓글달기
댓글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