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  
2016-06-20 pm 10:53:00
182.--.212.178 |
| 저희 시어머니는 친척들부터 조카며느리등 시아버지 욕을 하고 다니네요.
며느리들 앞에서도 하는데 형님이나 저나 변덕스런 시어머니를 알기에 못들은척 하는데 동서는 같이 맞장구치고 나중에 욕먹고 그러더라구요.
형님이 결혼 초 시어머님이 안좋은 얘기하면 한귀로 듣고 한귀로 흘리라고 시아버지 잔소리도 무시하라길래 뭔소린가?했는데 살면서 알겠더라구요.
시아버지가 체면 중요하게 생각하고 철없는거 알았는데 직장생활 오래해 여우같고 고단수인 시어머니는 정말 나중에야 알았네요.
요즘은 저도 피곤하고 잘해주면 당연한줄 알고 10번 잘하다 1번 못함 두고두고 난리니 걍 기본만 하고 하던가 말던가 신경 끄기로 했네요.
형님이나 저나 아무소리 안하고 아주버님,남편도 바쁘고 시동생부부는 그때 그때 다른 사람들이라 소용없으니 사랑하던 시누만 들들 볶는다하니 다행이라 생각하네요.
같이 늙어가는데 무소식이 희소식이고 좋은 소리 못듣고 신경 안쓰기로 했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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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
2016-06-20 pm 11:27:00
119.--.100.41 |
| 남의 맘에 들기 진짜 힘듭니다. 굳이 그렇게 할 필요도 없구요.
그냥 그 재미로 사나보다 하세요. 그분들은 또 욕하면서 스트레스도 풀고 더 친해지기도 하고 그러나부죠.
노인분들 대인관계이니 신경쓰지마시고 그냥 냅두세요.
님이 어떻게 노력을 하든 욕하는게 버릇이고 습관이라 칭찬듣기 힘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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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
2016-06-21 am 9:47:00
27.--.152.111 |
| 내가 사랑하지도 않는 사람 나를 사랑할 생각도 없는 사람하고의 관계에서 미움받고 싶지 않은 마음이 갈등을 일으키는 거지요.
그냥 내려놓고 욕을 하고 다녀봐야 누워 침뱉기니 원글님은 신경 끄시고 그냥 아이들하고 즐거운 시간 보내면서 사세요.
타고난 성격 바꾸려고 노력하면서 시어머니와의 관계 개선을 좀 한다해도 그게 몸에 맞지 않는 옷이니 속으로 힘든 건 마찬가지일거예요.
내가 좋아하지도 않고 나를 좋아해줬으면 하고 바라지도 않는 사람이 날 좀 싫어한다고 해서 그게 뭐 어때요. 그냥 내가 좋아하지 않는 만큼 그 사람도 날 좋아하지 않아 공평하다 생각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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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
2016-06-21 am 10:49:00
180.--.29.151 |
| | 그런 성격 고쳐지지 않아요. 걍 냅두시고 아예 신경 끄시는 게 님 정신 건강에 이로울 듯요~ 뿌린 대로 거두겠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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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
2016-06-21 pm 2:11:00
1.--.3.29 |
| 그냥 신경쓰지 마세요.
뭐 며느리들도 시모 욕하고 그러쟎아요?
안보면 나랏님이라도 욕하는 세상인데
서로 100프로 맘에 들수야 있겠어요?
님도 시어머니 싫은부분 있을 것이고 시어머니도 며느리 싫은점 있을 것이고
생각하지 마세요.
그냥
어른으로서 생각이 없는 사람이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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