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  
2016-06-10 pm 12:07:00
1.--.114.52 |
| 그여자가 12살이나 연하라면서 뭘바래요
글쓴님 반대로 12살이나 언니고 어른인데
이번엔 어른답게 넘어가구 차츰 거리를 두세요
성격상 뒷끝이 굉장한거 같은데 상대방도 피곤하겠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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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6-10 pm 12:28:00
59.--.16.87 |
| 성격상 뒤끝 굉장할 거 같다는 말에 찬성!
원글맘 시어머니가 현명하시네요. 사람은 칼로 무 자르듯이 자르는 거 아니라는 말 찬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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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
2016-06-10 pm 12:40:00
61.--.218.191 |
| 뒷끝있는게 어때서요..뒷끝없는 사람 옆에 살면 미칩니다.
자기 할말 다 하고 그 입에서 나온 불쾌감은 옆사람 몫이죠.
그냥 원글님은 뒷끝이 있는게 아니라 그사람이 싫은겁니다.
참고 참다가 이번일로 돌아선거라면
적당한 거리 두면서 사세요
여러사람이랑 같이 만나고 단 둘이서는 만나지 마세요.
참다참다 그사람과는 안되겠다 싶은데
그걸 왜 또 참고 만나야 하나요?
무자르듯 잘라내지 말고 적당한 거리(요게 사실 젤 힘들어요)를
두고 사세요
다들 그렇게 사회생활합니다.
싫은 사람 다 잘라내면 나중에 대화할 사람도 없어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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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
2016-06-10 pm 12:51:00
118.--.240.101 |
| 남편 직장동료가 애초 잘못한 거네요
오늘 7시까지 우리집에 와...
누가 자기 맘대로 시간 정해서 오라마라 하나요?
상대방도 스케쥴이 있는 건데
상냥하게 웃으면서
어쩌지 마음 써서 저녁까지 대접해주는데 난 이미 약속이 있어서 안되는데...
라고 전화하세요
뒤끝이고 뭐고간에 애초 그쪽에서 예의없이 나온거죠
가능한 집에서 만나고 어쩌고는 자제하시구요
그럴수록 더 친밀한 분위기가 조성되고 강요되는데 싫은 사람들이랑 뭐하러
감정노동까지 해가며 만나겠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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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
2016-06-10 pm 2:00:00
110.--.15.95 |
| 원글이예요~~남에게 피해주는거 싫어하는 성격탓에 누굴 만나든 항상 더써야했었는데 솔직히 이사람들은 제가만나온 사람들중 젤 나은 사람들이였어요(인복이 좀 없나봐여)
제 자신이 원체 자신이 없는데 누군가 절 무시하면 그상황이 .. 끔찍해져요(정확한표현)
그래서 아예 개인적으로는 사람들도 안만나거든여
해오름에 글올리면서 좀돌아보게도 되고 좀둥글둥글 해질필요가 있는듯 합니다
조언글들 감사합니다.~~~신랑은 가고싶어 하니 일단가고 앞으론 여유롭게 할말도 조금씩하고 그래야겠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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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6-10 pm 7:38:00
118.--.191.76 |
| 저도 그런 성격이라 님이 이해가 가요~
제가 예의 잘 지키고 먼저 양보하고 좀 손해보는 입장에 잘 처하게 되고 하다보니
예의가 없는, 경우가 없는 사람들을 그러려니 하고
넘기지 못하고 거리를 두게 되네요~
전 나이도 40후반이라 이제 와서 성격 고치려 애쓰는 피곤한 삶은 싫고
그냥 내 성격대로 살려구요~
저랑 비슷한 사람이 있는데
그 사람과는 맘이 맞고 서로 이해하고
적당히 거리 두고 예의 지키면서
힘든 일 있으면 서로 챙겨주고 잘 지내고 있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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