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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5-20 am 10:3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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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목표가 구체적인 아이라서 우선 부럽습니다.
요즘 대학은 단순 내신성적이나 수능성적으로만 가는 시대는 아니라 생각합니다.
부모님들이나 심지어 입학과 관련된 고등선생님들도 전형이나 입시방식에 대해 잘알지 못해서 좋은 기회나 대학으로 가는 방법에 대해 잘모르는 경우가 많아요.
대부분 입시를 경험하고 난 후에 후회하고 아이들에게 미안해 하시는경우가 많습니다.
목표가 있는 아이인 만큼 체대입시를 정확히 아는 사람에게 혹은 직접 정보를 찾으셔서 아이에게 최적의 조건과 앞으로 남은기간 어떻게 구체적으로 입시를 준비해야하는지 알아보셔야합니다.
그리고 뜬구름 잡는 방법이 아닌 체계적으로 내신관리 그리고 실기(?)준비,, 그리고 학생부관리를 어찌 해야할지 아이에게 제시해줘야합니다.
지금 고1이라면 체대입시에서는 내신의 모든과목 (서울대 빼고)이 필요하지도 않고.. 자기가 동아리나 대회를 어디에 참가해야하는지.. 독서항목이나 봉사는 어디서 해야하는지에 따라서 준비해야하고 덜 준비해야하는게 달라집니다.
많은 아이들이 내신을 위해 열심히 공부하고 학생부를 채우지만.. 정작 자신이 가지고 있는 스팩등을 제대로 활용하지 못하게 체계없이 준비하고 또는 이용하지 못합니다.
저도 잘알지 못해서 아이에게 쉽게 제시하지는 못하지만.. (저의 아이는 진로가 뚜렷지 않으니 더 힘들어요) 원글님 자녀는 체대라는 목표가 뚜렷하니 더 쉽게 아이의 진로의 방향을 잡을수 있습니다.
목표가 뚜렷한 아이에게 주먹구구식으로 알아서 해라.. 하는건 부모의 태도가 아니라 생각합니다. 적극적으로 아이가 어떻게 하면 되는지 방법을 알려주세요. 그럼 아이가 스스로 열심히 방법대로 하고 성과를 낼거라 생각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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