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
2016-05-18 am 10:54:00
175.--.179.5
만약 어머님이 중3 이라고 생각하고친한 친구들은 다 일반고 가는데 나보다 공부 못하는 아이도 일반고 가는데 ㅇ해 나는 쪽팔리게 특성화고를 가야 하냐고 생각이 들지 않으시겠어요?
그때는 부끄러움이 많은 나이이고 아직 사춘기 전두엽이 발달하지 않은뇌라 어른들이 보기에 정상이 아닌것 같고
님의 아이가 절대 이상한건 아닌것 같습니다.
학원이라도 다니면서 삐뚤어지지 않고 15등 이라도 받아온거
아드님은 부모가 왜 이러나? 하고 생각하고 있을수도 있어요.
아이가 일반고 가겠다면 가야지요.
인문게 갈거면 공부 열심히 해야 한다.
할 수 있겠냐? 하고 일반고 보내야지요.
배우고 싶은 기술이 있으면 특성화고를 보내면 몰라도 말입니다.
딱히 배우고 싶은 기술도 없는데
특성화고 가라고 하면 황당하지 않겠어요?
두분 부모님 말씀이 틀린말은 아닙니다만
님의 아이와는 맞지 않다는 생각 들지 않으신가요?
생각이 없는것이 아니고
일반고를 가겠다는 것이 아드님 생각입니다.
그리고 특정 기술을 배우겠다면 특성화고보다 전문대를 가는것이 더 나을지도 모릅니다.
그리고 아드님이 고등가서 열심히 공부해서 4년제를 갈 수도 있고요.
앞일은 모르는 겁니다.
일반고 가는 아이들이 300명 이라면 그중 250명은 아무생각 없이 그냥 갑니다.
님의 아이 이상한거 아니고 생각 없는 거 아닙니다.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특성화고에서도 공부해서 대학 가는 경우 있어요.
왜일까요?
특성화고 갔다가 나중에 취직하면 시다바리 밖에 못합니다.
아버님은 그거 잘 아실텐데요.
답글
2  ***
2016-05-18 pm 12:41:00
124.--.246.11
그 나이에 자기 앞길 생각 가지고 사는 아이가 더 신기합니다.
원글님 아이 극히 정상정상입니다.
특성화고 생각없이 가서 안맞아서 나오는 아이들 있습니다.
그리고 장단점 있습니다. 일반고 가서 일반과목공부할때 특성화고는 그 학과에 맞는 자격증 따느라 바쁩니다. 특성화고도 하는 아이나 공부하지 노는 아이도 많습니다. 특성화고에서 전교 등수에 들어야 그나마 기업이나 은행에서 원서 줍니다. 일반고에서 공부잘해야 학교에서 스카이 원서 배정해 주듯이요.
아님 그냥 자격증따서 작은 업체에 취직하는 거라 보면 됩니다.어디가나 성적순입니다.
답글
3  ***
2016-05-18 pm 10:52:00
59.--.94.120
저는 일반고 추천요..특성화고는 영수 뒷전이고 자격증, 실습위주라 진짜 적성아니면 인문계로 전학가고
싶어해요. 그리고 기술이란것도 기계나 전기과.. 수학이나 물리가 기본이죠. 공대에서도 이과출신애들도 어려워하는데 공고출신 애들이 어떤일 할까요? 독일의 마이스터고 생각하시면 절대 안되구요. 평범한 애들은 고등다니면서 괜히 챙피해하고 기죽어서 다녀요.아닌 아이들 물론 전교에 한 두명은 있겠죠.
포철공고에서 외국대학으로 바로간 케이스...신문에나 나올일이구요. 그리고 인문계에서 전문계로 전학보다
전문계에서 인문계 전학 더 어려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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