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
2016-05-03 pm 9:08:00
218.--.112.151
오전에 문화센터나 지역스포츠센터에서 취미로 1시간정도 혼자서 뭘 좀 배워보세요..같이 안하는거로다..
그리고 점차 센터에서 바로 장도 보고 볼일 보면서 시간을 늘려가시고 거기서 맘 맞는 맘들 만들어 언니와의 시간을 줄여가세요.. 약속도 이제는 서운하지않게 거절하셔야 할것 같네요..
답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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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5-03 pm 9:11:00
218.--.175.211
사실 저는 알바도 조금 하고 운동도 하고 있는데...모든 일을 마치고 나면 언니에게 연락을 하고 늘 만났었어요.언니도 저를 기다리고 있고...제가 알아서 맞춰준거죠...
그렃게 많이 친했었는데...어느날 갑자기 생각하니 내가 남을 그렇게나 맞춰줘야하나란...생각이 들기 시작한거죠....같이 어울릴땐 부담스러워도 좋았는데...이제 좀 힘드네요...너무 맞춰줘서 제 스스로가 힘든것 같아요...언니가 자기 챙겨라 해도 그러냥 두면 되는데...저는 그게 안되네요....
2  ***
2016-05-03 pm 9:08:00
1.--.114.52
동네 사람들도 다알구
이제와서 갑자기 그러면 도리어 글쓴님 외로워져요
습관이란거 무서워요.함께한 세월도 길구요.

그냥 이사가세요.
그거뿐이예요.
답글
3  ***
2016-05-03 pm 9:12:00
218.--.175.211
저도 심각하게 고민중입니다.그런데..여기 동네가 학군도 제일 좋고...거기가 거기라...댓글 너무 와닿네요...그래서 고민입니다..
답글
4  ***
2016-05-03 pm 10:19:00
182.--.67.90
감정안좋게 헤어지지마시고 자연스럽게 시간을 두고 거리 두세요 그래서 아줌마들 맘에맞는사람 만나서 좋은감정으로 오래 유지한다는게 저는 거의 불가능이다 생각해요 오래된 학교동창 말고는요
답글
5  ***
2016-05-04 am 4:58:00
39.--.41.62
안타깝네요. 상대편은 님의 이런 마음을 모르겠죠? 나이들어 만난 사이가 남이 알 정도로 친하게 지내는 게 쉬운게 아니거든요. 저도 예전에 친했는데, 지금은 좀 부담스러운 사람이 있어요. 그렇게 된 계기가 분명 있었지만, 상대편은 알지 못하고 저도 일일히 말하기 싫구요. 그래도 이 나이에 남 눈치보며 살수는 없다고 생각해요^^ 그래서 먼저 연락하는것 부터 줄였어요. 상대편에서 오는 연락은 받구요. 개인적으로 만나는 건 자제했고, 함께 모이는 모임엔 최대한 자연스럽게 행동하려고 하구요. 서서히 멀어지는 중이라고 생각합니다.
답글
6  ***
2016-05-04 am 9:26:00
182.--.212.178
* 본인이 삭제하였거나 관리자가 삭제한글입니다.
답글
7  ***
2016-05-04 pm 2:17:00
180.--.101.72
개인일정 끝내고 나서 전화하지 마세요 요새 많이 피곤해서 집에서 쉬고 싶다고 수다도 좀 귀찮고 피곤하다고 하세요 그리고나서 진짜로 한동안 아무도 만나지 말고 칩거하세요 처음에는 이상하다 하고 왜그러냐하고 하겠지만 아플려는지 너무 피곤해서 쉬고싶다는 핑계를 유지하고 진짜로 아무도 안 만나는 게 중요해요 주변에서 둘이 싸웠나ㄱ궁금해하고 물어보기도 하지만 절대로 뒷말을 하지 마세요 그 언니를 만나게되면 반갑게 웃는 낯으로 인사하고요 그렇게 두어달 지나게되면 다들 그러려니 합니다
이런 식으로 저도 요새 혼자 지내는데 마음의 평안을 얻은ㄱ건 좋은데 오래 만난 애인이랑 헤어진 것과 다름없이 인간관계의 운신의 폭이 좁아지는 건 단점이네요 원래 친구들 눈치 보여서 다른 사람과 친해지기가 힘들어요 새로 친구만드는 것도 내키지 않고요ㅠ
답글
8  ***
2016-05-04 pm 4:42:00
119.--.100.41
그럼 안볼 각오로 거슬릴때마다 솔직하게 그때 그때 이야기하세요.
님 같이 참고 참다 돌아서는 사람이 실은 더 무서운 사람입니다.
님처럼 혼자만 쌓아뒀다가 팩 돌아서면 오히려 님만 욕먹습니다. 상대방은 황당하겠죠.
이제와서 님이 싫다고 갑자기 안볼수 있는 방법은 진짜 이사 밖에 없습니다.
그럴수 없다면
시시콜콜 거슬릴때마다 지적하고 싫은티를 내세요.
그걸 받아들일 사람이면 님 눈치보며 바뀔꺼고 아니면 (님 원하시는대로 ) 그 사람이 먼저 멀어져 줄껍니다.
답글
9  ***
2016-05-04 pm 9:19:00
59.--.94.120
와..힘드시겠다..어쩔수없이 봐야하는 시댁식구나 친정식구도 아닌데...
근데 어짜피 남이고 싫고 불편하다면 그냥 서서히 멀어지세요...알게 모르게 전화횟수나 만남의 횟수
줄이시고...상대가 바보아니면 느끼겠죠...제 생각엔 나중 결국 둘이 안 보게 될것같구요.
님이 상처받을 확률이 높아요. 왜내면 상대는 강한 언니다보니...언니의 갑질은 시간이 갈수록 커질겁니다.
님의 자존심에 큰 상처를 남길거예요.
답글
10  ***
2016-05-05 pm 11:12:00
221.--.246.172
저도 동네사람들 학교엄마들 다 아는 관계중 한때 젤 친했던 한사람 끊겼어요. 자기들끼리는 궁금해하기도 하고 말도 많겠지만 전 새로 직장일하고 그분도 저없이 잘살겠죠. 아이들끼리 친구여서 그게좀 꺼림칙하지만 애들까지 절교하라고는 못하고 지냅니다.
그걸로 이사까지 갈 상황은 아니고 서로 다른일에 열중하니 시간지나 잊혀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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