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  
2016-05-02 pm 2:36:00
14.--.19.65 |
| | 혹시 40대 후반이신가요? 빈집증후군이 그때쯤 온다고 하잖아요 아이들은 다 커서 엄마를 필요로 하지 않고 내가 없어도 되겠구나 그동안 내가 이뤄논게 하나도 없구나 하는 마음이 든다고...전 아직 그나이가 안돼봐서 님 마음을 공감할 순 없지만 사춘기 제 아들이 죽고싶다고 해서 요즘 살얼음판을 걷고 있거든요 누군가 단 한사람이라도 내맘을 알아준다면 죽을사람 없다고 하지만 죽는다는게 그리 간단히 풀 수 있는 문제는 아닌거 같아서...주제넘지만 하루에 햇빛을 30분정도만 쐬주면 우울증감소에 좋다고 하더라구요 전 다른 이유로 모래놀이치료를 받았는데 참 좋았던거 같아요 죽고싶단 생각에 젖어있지만 마시고 무언가 활력소가 될만한것 한가지라도 시작해보셨음 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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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5-03 pm 6:38:00
39.--.72.54 |
| | 모래치료 어디서 받으셨나요 저도 우울증 불안감이 심해서 늘 마음이 흔들려요 효과나 비용 시간등 알려주실수있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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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
2016-05-03 pm 3:42:00
121.--.123.247 |
| 그를 따지기 전에
님 가슴에 손을 얹고 찬찬히 생각해보세요.
님이 진짜로 죽고 싶은 건지.
진심으로 죽고 싶으면 눈물도 나지 않고, 마음이 싸해져요
아마도 님은
현재의 이 상태로 살기 싫을 뿐이지,
죽고 싶은 건 아닐까 싶네요.
왜 죽고 싶은지 이유부터 하나하나 짚어서
버릴 건 버리고,
이겨낼 건 이겨내면서
님의 행복을 찾기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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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
2016-05-03 pm 6:37:00
39.--.72.54 |
| 저도 제가 죽고 싶어 힘들어서 자살 충동이 많이 인다고 생각했어요
그런데 어떤 강의를 들어보니 자살은 내 자신을 너무 과대평가 해서 라네요
난 너무 잘난 인간인데 현실은 그렇지 못하니 내 자신을 내가 없애고 싶은 거죠
그게 타인을 향할때 살인이 일어나는 거구요
저도 몰랐어요 그런데 한참 생각해보니 난 현실의 내가 너무 맘에 안드는 거에요 자존심이 상하는 거죠 난 더 잘나고 잘 살수 있는데 이모양이니...내가 세상의 풀한포기에 지나지 않는 다는 생각을 하면 그런 생각이 없어지고 부끄러워지네요 근데 힘든건 이해해요 그리고 정신적으로도 약하게 태어난 분들이 있어요 저도 좀 그렇구요 자살시도 몇번 하고...애때문에 억지로 살아요 애들 대학가고 독립하면 허전해서 나쁜 생각 하는 분들 많다던데 저도 겁나구요 뭐라도 해보려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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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
2016-05-04 am 12:13:00
219.--.24.101 |
| 세상을 알 나이가되다보니 산다는게 별거없죠?
죽음도 별거 아닌것 같죠?
그런데 이생에 태어난 이유
아무한테나 주어진걸까요?
저는 그렇게 생각 안합니다.
고단하고 죽을만큼 힘들어도
"내가 난데 내가 왜 힘들어하며 죽어가야 하는데?"
억울하지 않습니까? 비겁하게 왜 피하려하세요?
부딪치고 깨지고 상처가나도 받아들일건 받아들이고
헤쳐나갈건 헤쳐나가십시요.
간절히 원하면 이루어져요.
게으르게 있지말고 무엇이든 움직이며 잡으세요.
사는데 욕심을가지고 열심히살면 죽고싶은생각
안하게 될겁니다. 아까운 내 목숨을 왜 그리
쉽게 생각을하고 그러시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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