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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4-29 pm 12:08:00
218.--.198.5 |
| 저도 아무생각 없이 무덤덤하기도 하고 막상 의논상대도 없고 하더라구요 아버지가 처음 대장암 에서 5년후 폐암으고 전이 되셨고 어릴적 아빠랑 사이가 덤덤해서 더 그런것도 같지만 막상 혼자만의 신간일땐 눈물이 많이 나고 측은한 마음도 들어요 하지만 떨어져 있으니 전 또 제 자식과 가족위해 살아야 하니 마음도 많이 못써드리고 해서 마음이 아픕니다 저도 후회하지 않을만큼 이것저것 챙겨드리고 있는데 혼자계시고 거리가 멀어 많이 힘이 들지요
작년 폐암 말기로 의사가 시한부 말씀하셨는데 아빠가 의외로 건강하세요 함암치료 한 번 받으시고는 아무것도 못드시고 누워만 계시드니 다시는 항암 안받는다고 하시네요
그리고 어느정도 식사 챙겨 드시고는 좀 나아지시고 의사가 종양크기가 줄었다고 신기해 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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