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

2016-04-22 pm 9:22:00
119.--.100.41

차라리 별거하고 있으니 다행이네요. 시간이 좀 해결해주기를 바랄뿐이네요. 아이들을 위해서도 님을 위해서도 이혼보다는 별거가 나을수도 있어요. 서로 시간을 좀 갖고 각자 삶에 충실하는게 나쁘지는 않아요.
그래도 아직 가장으로서 아빠로서의 역할을 하고 있는게 다행이라면 다행이죠.
님 마음 치유에 신경쓰시고 남편에 대한 기대는 내려놓는게 님한테 더 도움이 되지 않을까요.
지금도 나쁘지 않아요. 주중에라도 님을 위해 행복한 시간 보내세요. 내내 남편 생각하느라 우울해하지 마시구요. 님 시간도 소중하니까요.

답글

2 ***

2016-04-22 pm 10:00:00
180.--.80.29

힘내세요. 여자도 저런 남자 헤어지면 제일 좋은데 그놈의 경제적 문제가 발목을 잡겠죠 취업하실곳 알아보시고 경제적으로 우선 독립하세요

답글

3 ***

2016-04-22 pm 10:09:00
119.--.218.137

님....오전시간 완전 자유시잖아요
저도 이혼하려다 주말부부로 산지 3년차인데요
오전에 아이들등교시키고 음악켜놓고 청소해요 그리고 커피한잔하고 주3회운동하러가요
나머지평일엔 운동대신 찜질방도 가고요 맛사지도 받고 손톱에 색칠도 해요
미용실도 자주 가고요 가끔은 지인과 브런치도 먹고요 (타지역으로 와서 그나마 두분계시네요)
님 남편은 자유인이라 자기 하고 싶은대로 다 하고 사는데 님은 왜 못하고 있나요?
님도 자유예요 더군다나 님은 든든한 아이들도 옆에 있잖아요
저도 오후엔 아이들한테 올인합니다.하지만 오전엔 온전히 저한테만 신경써요
제가 먹고 싶은것 하고싶은 것 보고싶은것 다합니다.
주변 경치좋은 찻집이라도 검색해서 당장 나가세요 창가앉아서 뭐부터 해볼까 적으시고요
실천하세요

답글

4 ***

2016-04-23 am 1:19:00
1.--.187.173

이혼보다는 별거 선택하신 거 잘 하신거예요...
언젠간 싹싹 빌날 있을 거예요. 그때 엄청 부려먹으세요.
애들도 이혼보단 아빠와 주말부부로 산다고 생각하면 정서적으로 더 안정이 될테구요.
님 인생 즐기세요..그냥 남자복이 없나보다 생각하시고 애들과 알콩달콩 사세요.
운동 꼭 다니시고요....영화나 음악 즐겨보시고 한가지 목표 세우고 달려가보세요.

답글

5 ***

2016-04-23 am 10:12:00
211.--.242.228

주말부부잖아요. 자유롭고 얼마나 편해요~
님 뜻대로 사시면 돼요. 남편분한테 얽매이지 말고요.
저는 제 삶이 바빠서 같이 살아도 남편이 신경 쓰이지 않아요. 밥만 잘 차려주죠.
어차피 식구들이 먹을거니깐요.
대신 오후엔 위에 쓰신 분처럼 아이에게 시간 투자합니다.
무조건 나가세요. 활력을 찾으세요.

답글

6 ***

2016-04-23 pm 1:50:00
124.--.106.50

힘내시라고몇자적습니다
겉으로표현하지않아서그렇지온니행복한사람은없을듯합니다
행복의기준이어디에있는냐차이겠지요
tv에서유명연애인cf한번찍으면10억이니60억이니하는소리들으면저도살맞이안나는사람입니다
하지만어찌놓은곳만보고살겠어여
님께도분명히행복의기회는올거라믿어보세요

답글

7 ***

2016-04-23 pm 3:48:00
175.--.201.43

지나치지않고 위로와 조언해주신분들 모두 감사해요~

답글

8 ***

2016-04-23 pm 4:05:00
218.--.0.11

나에게 투자하고 예쁘게 가꾸세요.
갱년기금방오고요.
인생금방가요.
이젠 아이들.남편 놔도 되요.
나를 버리고 그들에게 집착하고 있으면
그들도 나를버리고 나도 나를 버린 결과만
남을 뿐이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