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
2016-04-06 pm 6:21:00
121.--.118.39
한쪽 이야기만 들어선 모르는거죠. 님은 시누이야기만 들으신 거구요. 친모가 끌리는건 당연한 이치일테지요. 애초에 애있는 사람과 결혼한게 잘못이면 잘못이지요. 애를 위해 그런 선택을 한건 아니니까요. 아무튼 많이 섭섭한 상황인듯 한데 경사다 보니 올케가 많이 좋은쪽(그러려니 이해하시라구)으로 위로해 주셔야할듯해요. 이제와 섭섭하다 티내도 계모소리 듣자나요. 그나저나, 혼주석에 6명 앉는것도 이상할것 같네요.
답글
2  ***
2016-04-06 pm 6:29:00
180.--.80.29
시누랑 딸이 그동안 잘 못지냈으면 말을 안하는데 너무 잘지냈어요. 해외도 단 둘이가고 초등아들은 한국에 두고 시누가 유학간 딸 뒷바라지 할려고 4년이나 나가 있었고요. 시누딸도 너무 시누에게 잘했고요 변한건 친엄마 만나고 또 지금 반대하는 남친 만나고 변했어요. 친정엄마는 적극 만나고 시누는 만나주지도 않았거든요 시누딸은 공무원이고 집도 사줄 형편 되고 남친은 비정규직에 돈한푼 없데요 집에 생활비로 다 들어가서 그런 남자를 어느 엄마가 좋아라 하나요?
답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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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4-06 pm 6:37:00
121.--.118.39
그럼 지지배가 좀 못됐구요~.. 아무튼 저두 요즘 옆집에 두고 있는 조카덕에 느끼긴 하는데, 베푸는 사람은 바라지도 말아야지 싶어요.ㅠㅠ 요즘 애들이 이기적인가 생각 하고 있어요.
3  ***
2016-04-06 pm 9:30:00
1.--.114.52
시누의붓딸도 결혼하고 자식 낳아보면 언젠가 시누에게 고마운 마음 알겁니다.
시누는 최선을 다하고 본인 양심에 어긋나지 않았으면 된거예요
친자식도 키워보면 서운한거 많고 힘든데 남의 자식 오죽하겠나요.
친자식이 저랬다면 덜 서운했을까요?
잘 키운걸로 됐다하세요.
친모.계모 똑같이 혼주석에 앉을 자격있다고 생각해요.
답글
4  ***
2016-04-06 pm 11:56:00
219.--.24.101
조카가 친엄마를 찾아간것까지는 뭐라고 할것은 아니지만
조카는 키워준엄마를 뒷통수 제대로 한방먹였네요.
일이라는것이 과정이있고 순서가있는데, 조카는 배신을한거에요.
그래서 괘씸한것이 되는겁니다.
2년전에 친엄마와만나서 집에들어가 살면서 얘기치못할 상황이라도,
아버지도계시는데, 나중을 생각해서라도 그러면 안되는거죠.
남자친구와의 결혼을 반대하는이유를 잘 알면서
정 안되면 결혼은 이미결정났고 키워준 엄마에게는 먼저 얘기를 꺼냈어야죠.
모든일을 어느날 갑자기 생각지도 못한 친엄마와 결정한건데,
양쪽부부가 혼주석에 앉는다는게 말이되는 소린가요?
친엄마도 그래요. 각자 재혼해살면서 키워준엄마에게 예의상이라도
혼주석을 양보가 아니면, 어른들과 상의해서 결정하게 해야죠.
친엄마,친아버지가 앉든지 답이 나올거 아닙니까.
집안 속씨끄럽게 조카가 만들었어요.
지금 이상황에 아버지도 절대 안가고 싶겠는걸요.
조카가 남자결정한것도 어설프고 일 진행하는것도 현명하지 못했고
남의조카지만 여러사람 눈속이고 뒷목잡게 한거에요.
키워준엄마는 뭔가요? 살면서 두고두고 어이가 없겠습니다.
답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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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4-07 am 12:10:00
180.--.80.29
* 본인이 삭제하였거나 관리자가 삭제한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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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4-07 am 12:11:00
180.--.80.29
여태 아이 클때는 연락 한번 없다가 어떻게 2년전에 연락이 됐는지 모르겠지만 친모가 재혼을 하고 조카가 있는 대전에 살았나보더라고요. 아마 남친 때문 같아요 . 시누가 남친을 너무 반대하고 만나 주지도 않았거든요. 만나면 마음 약해질까봐 ...다 저를 위해서 그런건데 친모랑 계부는 적극 만나주고 응원해주니 좋았던것 같아요
5  ***
2016-04-07 am 9:10:00
219.--.24.101
친모는 손안대고 코풀은격인거에요.
지금에와서 다큰딸이 지발로 찾아왔는데
엄마는 자식앞에 미안해서라도 뭐 마다할
이유도 끈덕지도 없지요.
친아버지도계신데 경우가 그러면 안되는거죠.
아무리 남자를 반대한다해도 조카는 실수한거에요.
어른들은 자식결혼앞에 씻지못할 멍에가됐겠어요.
어리석은 조카가 그것을 제대로 알기까지는 시간이 필요할것이고..

답글
6  ***
2016-04-07 pm 1:03:00
119.--.100.41
이제 조카의 친정은 시누네가 아닌거죠. 그 친엄마집으로 가겠네요. 인연은 거기까지인듯. 간질어쩌고 하는거보니 소소하게 섭섭한거 다 쌓아놓고 있은듯하고 그게 한순간 폭발해서 매정하게 돌아선듯하네요.
내가 해준거랑 받는 사람이랑 똑같이 느낄수는 없으니.. 딴에는 시누가 해준건 당연한거라고 생각하는듯하네요. 시누가 해준게 아니라 실은 아빠가 해준거니 당연한거고, 시누는 그저 거들뿐.. 마음한켠 벽이 있지 않았을까 싶네요. 암튼 이미 끝난 관계같네요. 만일 결혼식에서 진짜 시누가 친정부모 자리에 못앉는다면 이제 더이상 볼 관계가 아니네요. 억울하고 분하겠지만.. 친모가 있는 이상 시누는 그저 엄마자리 차지한 아줌마일뿐 조카에겐 별 의미없어보이네요. 나쁜년이라고 욕이나 해주세요. 시누 맘이나 좀 편하게... 역시.. 머리검은 짐승은 거두는게 아니라더니..
답글
7  ***
2016-04-07 pm 1:45:00
121.--.123.247
시누이도 문제 있네요. 친자식도 글케 좋다면 만나보지도 않는 건 안 된다고 생각해요.
조카야 철이 없는 나이니, 충분히 그럴 수 있어요
답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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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4-07 pm 4:50:00
180.--.80.29
글쎄요. 어떤 엄마가 딸 고생 한눈에 보이는데 그 결혼 찬성하겠어요 만나봐야 아닌데
남자 부모가 생활력이 없어 결혼 해도 한쪽 월급은 다 들어가야하고 집구할돈도 한푼 없데요
조카 돈으로 집도 구해야 한다는데
8  ***
2016-04-07 pm 5:44:00
122.--.64.20
자식 이기는 부모없다고 그래도 딸이 좋다는데 궁금해서라도 한번은 만나봤을것 같아요.
사람을 보고 반대를 하더라도 해야 부모라고 생각해요~
만나서 내딸과 헤어지라고도 설득도 할수있는거잖아요.
오히려 무관심해 보이네요~
그리고 딸이 나가 사는데 어떻게 사는지 그동안 가보지도 않았나요?
양쪽 얘길 다 들어봐야 알것 같아요
답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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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4-07 pm 6:11:00
121.--.118.39
암요. 양쪽 이야길 들어봐야 하죠. 한쪽 이야기론 모르는 부분입니다. 늘 자기편에서 이야기 하게되죠. 아무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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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4-07 pm 11:19:00
180.--.80.29
가보긴 당연히 가봤죠. 근데 2년전부터 선배랑 산다고 못오게 했데요. 딸이 계속 올라 왔고 딸편으로 반찬도 계속 보냈고요. 암튼 시누 그다지 좋아 하는건 아닌데 저도 결혼 13년차 그동안 시누가 딸에게 한걸 봤으니 시누 욕은 못하겠어요. 딸 때문에 시누가 낳은 초등 아들이 엄마 없이 지낸 세월도 직접 봤으니까요. 남의집 아들 만나서 내딸과 헤어지라고 할수 있나요? 그쪽도 귀한 자식인데 조카도 한번 헤어졌다가 다시 만난듯해요. 모르겠네요 방금 시누랑 통화 하니 조카가 대전에 집구해서 시부모 모시고 산다는데 시간 지나면 시누 생각 날것 같다 싶어요
9  ***
2016-04-07 pm 6:07:00
121.--.118.39
요즘은 꼭 남자가 더 있어야 결혼하는건 아닌것 같아요. 여자가 가장노릇 할 생각으로 능력없고 빽없는 남자랑 결혼하는 경우 봤거든요. 세상이 많이 바뀐듯은 해요. 지들이 좋아서 하겠다면 시킬수 밖에 없지요. 남자들 보다 여자가 더 합격자가 많은 고시들도 많구요. 어떻게 여자보다 남자가 늘 더 좋은 조건일수 있겠어요. 그래봐야 하나 둘 낳는데, 여자쪽이 훨씬 조건 좋을수도 있죠. 딸생각 해서라지만 딸입장에선 사랑하는 사람 반대하고 대면도 안한게 등돌린 큰 이유가 될수도 있죠. 꽁깍지가 씌었는데.,
답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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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4-07 pm 11:26:00
180.--.80.29
시누가 사랑만 가지고 아이 딸린 이혼남인 고모부랑 부모 형제 다 말리는거 결혼해서 뼈아프게 후회 했기 때문에 더 반대 했던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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