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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1-08 am 12:56:00
110.--.14.250 |
| 상담은 하는데,
성의를 보이는 정도가 담임마다 달라요.
저희 아이 담임쌤의 경우엔,
담임이 수능 끝나고 두 차례 정도 상담을 했는데,
아이에게 원서 쓰려고 하는 대학과 학과
5개 정도 적어오라 하고,
그 전형 방법과 작년 경쟁률,모집인원,반영과목,반영 과목의 반영 방법(백분율이냐,표준점수냐,혼합이냐),과목별 반영 퍼센테이지,전형 일정 등을 적어 오라 하고,
그 중 가능한걸 찝어주고,
그 외에 아이 점수로 안전하게 갈 수 있는 곳을
몇 군데 추천해주더라구요.
담임쌤들은 안전을 추구하는 편입니다.
제가 알기론,
일반고 기준으로,
담임쌤이 전적으로 알아서 해주진 않아요.
최상위권 애들은 해주는지 모르지만,
보통은,아이나 학부모가
미리 정시 설명회 가거나,
진학사 프로그램 돌려보고,
그것 갖고 아이와 부모가 상의한 내용을 바탕으로 담임과 상의하지요.
수능 끝나면,
논술하는 애들은 논술 파이널 들으러
논술학원 다니고,
또,논술시험도 보러 다니고,
수시의 모든 전형이 끝난 아이들은,
시험 점수 나오기 전에 여행 갔다오기도 하구요.
정시 생각하는 애들이나 학부모는
정시 설명회 다닙니다.
이미 합격한 애들은 알바를 하기도 하구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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