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
2018-11-06 pm 9:11:00
125.--.6.3
에효... 토닥토닥..
아이가 자퇴한지 얼마 안됐나봐요.
저는 오래전에.. 겪은 일이네요.
그냥 학교에서 아이가 힘드니 내가 주변 잔소리 좀 듣고 말겠다
그게 낫지
그렇게 맘 잡으세요.
그리고 이러쿵저러쿵 말 섞지 마세요.
그들이 님과 님 아이 사정 알리 없으니요.
도와줄 일도 없고요.
죄진것도 아닌데 기죽지 마시고요.

답글
2  ***
2018-11-06 pm 9:22:00
39.--.58.47
절대 아이 얘기는 어디서든 하지 말아야 해요
고3 아이 그 이른 아침 등교시 가끔 엘리베이터 에서
마주치는 아줌마 있어요
아이가 몇학년 이예요? 고3 이요
그럼 그짧은 시간 어쩌고 저쩌고
뭐 그럴수 있다 생각 하고 지나 갔어요
서로 할말 없으니 그저 안부라고
근데 아이가 요즘 무지 싫어해서
또 블랙홀 처럼 몇학년 ?
순간 고2 요 하고 말았어요
아줌마 절 이상하게 쳐다보며 말문 막혀 하고
저도 좀 이상한 사람 됐어요
답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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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1-06 pm 9:45:00
182.--.241.121
와 진짜 어느동네나 그런사람 있나봐요.
고3인거 알면서 왜 물어보는건지 진짜.
전 지방인데 큰애가 서울서 대학 다니다 공익근무 하느라 지금 집에서 사회복무중이에요.
울아래아랫집 여자 나이도 안많은데 볼때마다 물어요.
애가 왜 집에 있냐고..공익근무중이라 하면 왜 공익 갔냐고 또 물어요.말라서 갔대면 뭘 먹으면 살이 찌네 어쩌네 또 연설..아우 짜증나.
저번에 또 물어서 내가 열댓번 얘기해준거 같은데 기억이 안나나봐요.그정도면 중증치맨데? 했네요
  ***
2018-11-07 am 7:25:00
211.--.52.38
그런사람들 꼭 있어요.
1층 사니 장점이 엘레베이터를 안타도 된다는거..
엘베를 타면 꼭 아는사람 만나고..
그러다보면 말 하게 되고.
너무 불편했어요.
지금은 조용히 살수있네요.
3  ***
2018-11-06 pm 9:22:00
121.--.191.99
토닥토닥
우리애도 친구없어요.
엄마가 제일 좋은 친구가 되어주세요
답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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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1-06 pm 11:26:00
175.--.130.83
저희 애도 학교 생활 늘 외로웠네요. 힘든곳에 꾸역 꾸역 보내는 부모맘도 찢어졌는데 이젠 졸업이네요. 잘했단 생각보단 늘 후회도 남아요. 또 다른 교육의 형태로 청소년기를 보냈음 어떤 아이로 자랐을까 싶구요. 되돌아감 안보내고 싶네요.
4  ***
2018-11-06 pm 9:24:00
124.--.202.20
자식일 아무도 장담 못하는 것 같아요. 님 힘들고 어려운과정 거치고 결정하셨을텐데 넘 상심마셔요. 어떤 일 있어도 부모가 자식 편에서 이해하려고 노력함 시간이 걸려서 그렇지 자기자리로 돌아오더라고요. 남들 어설픈 충고나 위로 맘에 두지 마시고 상처 받지마셔요 홧팅입니다.~
답글
5  ***
2018-11-06 pm 9:34:00
123.--.68.158
나름 마음 터놓고 지내는 친한 언니라고 생각해서 힘든 일 말했더니
그게 내 약점이 되어 돌아오더라고요
힘든 일 있을 때 위로 받고 싶었던 마음의 댓가네요
이 또한 지나가리라 시간이 약이다 혼자 견디는 걸 연습중이예요

아이한테는 엄마가 가장 든든한 아군이 되어 주세요
당사자인 아이도 엄마 못지않게 힘들 거예요
답글
6  ***
2018-11-06 pm 9:56:00
125.--.6.3
엘레베이터만 타면 붙들고 아이 어쩌고 물어보는
줌마 저씨 있어요.
민폐 캐릭터인 줄 본인만 모를거에요.
답글
7  ***
2018-11-06 pm 10:17:00
117.--.26.32
울애도 자퇴생인데 아무에게도 말 안햇어요 친언니만 알고 . 남편은 그게 어때 하면서 사방팔방 떠들고 다니고 ... 위로 드려요 그 맘이 인간이 덜됬다 하세요 요즘은 내신때문에 자퇴생 많아서 공부 잘하는 애들이 더 자퇴하고 그래요 님부터 아이의 자퇴에 대해 내아이가 부족해서 구랫구나 하는 맘이 잇어서 그러시는 거에요 님이 먼저 떨쳐버리고 이런 애도 있고 그런 애도 있고 그런세상이다 하고 자격지심 갖지마셔요 저도 아이에게 사람 사는 거 다 다르다 비교하지마라 말해요 그러니 좀 나아지더균요 힘내세요
답글
8  ***
2018-11-06 pm 11:21:00
175.--.130.83
애정없는 남의 말에 상처받지 마시구요. 더 강하게 대처하셔서 그 사람들 입을 닫게 만드세요. 희망적이지 않고 대안도 없는 조언이나 충고도 안해야 하는데 다들 오지랖에 나이 먹음 여자들이 다 그런지...에효~ 나도 조심 남도 조심 자식 이야긴 진짜 조심 조심, 상처주지 말자구요. 학교가 뭐 그리 대단한 조직이라고, 저두 안보내고 싶은 1인 이네요. 우리나라 청소년들 정말 가고싶어 가는곳이였음 좋겠네요.
답글
9  ***
2018-11-07 am 12:11:00
1.--.34.126
저도 그래서 꾸역꾸역
친구없는 학교에 보냇어요
지금 성격에 장애가 잇어
상담다니고 잇는데
후회되요 그때 자퇴시킬껄
뭐 잇다고 보냇나 싶은게
답글
10  ***
2018-11-07 am 7:42:00
218.--.107.187
진짜 학교란 곳은 소수애들빼고 자존감 깎고 애들 날개 꺾는 곳
자퇴해서 잘 풀리면 되죠
화이팅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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