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
2018-11-04 pm 2:38:00
210.--.45.151
하기싫으면 하지마세요...
저도 작년부터 안해요.
저희는 김치 많이먹어서 하는게 이익이긴 한데(경제적으로는)
하기 싫어서 안합니다. 친정엄마가 올해도 한다고는 하는데 제거 맞췄다고 절대 하지말라했ㅇ요.
답글
2  ***
2018-11-04 pm 2:42:00
121.--.130.182
김치를 좋아해서 김치 없음 밥을 못먹을 정도였는데 내가 못해서
엄마가 안주면 못먹으니 떨어지면 한동안 안먹고 산 적도 있었어요
사 먹음 맛이 없으니 안사고 없어서 못 먹은거죠
그렇게 지내다보니 이전보다 김치를 덜 먹게 되더군요
지금은 지인 통해서 맛있는 김치공장에서 사다 먹어요
원래 개인이 주문할수는 없고 외식업체 근무하는 사람이
자기 거래처 김치 주문할 때 우리껀 우리 돈으로 따로 사는거죠
답글
3  ***
2018-11-04 pm 3:17:00
211.--.141.208
전 매년 하는데요 나이 51
한 10년 한거같아요

친정 시엄마가 해주시다가 안해주시니 하게되었어요


일단 파는거 못먹겟어요
유명한데거도 비싼것도 조미료맛이 너무 강해서 못먹겟어서 하고 애들도 제 김치를 좋아합니다 맛있다하구요
작년부터는 백김치에도
도전 ㅡ너무 잘나왔어요
김장배추김치 알타리 백김치등은 잘하는데
열무는 항상 실패해요

파는건 맛이없어 안한다 가 이유입니다
사실 돈 많이 들어요 재료부터 .배추는 싸지만요
답글
4  ***
2018-11-04 pm 5:11:00
1.--.174.64
46살 안한지 9~10년 됐네요.
남편은 병원에서 김치포함 짠거 먹지 말라고 하고
저도 싱겁게 먹기 시작하며 김치 정말 조금씩밖에
못먹겠더라구요.
시댁서 김장을 했었는데 일은 안돕고 가져들만 가는
동서네,시누네 있어서요.
안하겠다 해서 저 빠지고 동서,시누가 와서 담다가
다들 못하겠다해 김장 없어졌네요.
친정도 친정엄마 허리 아프시고부터 안담으시구요.
주변에 얘기하니 아직도 김장 담궜냐고 옛날사람,
시댁이 시골이냐 묻더라구요.
김치 담은거 먹어보라 주는 것도 그냥 그렇네요.
답글
5  ***
2018-11-04 pm 5:25:00
125.--.6.3
요즘에 김치들이 얼마나 종류별로 많이 팔아요.
전 김치에 대한 미각이나 취향이 특별하지도 않고
다 거기서 거기이고..
무엇보다 식구수도 적고 한번 사다 놓으면 하 세월이라~
예전 엄마들은 김장을 안하면
식구들에게 무슨 죄라도 짓는 것처럼
몸 아파도 억지로라도 하셨는데
그 때야 지금처럼 파는 김치도 없고
외식문화도 발달하지 않은 때라
좋든싫든 김장이 선택사항 아니고 일종의 의무조항이었지만
요즘 세상이 어디 그런가요.
자기가 담근 김치가 세상에서 제일 맛있고
돌려 나눠주는 게 낙인 엄마들은 또 한차례 담궈줘야
사는 낙도 있겠지만
전 시모의 김장부심에 질려서
김장이란 말도 개인적으론 시짜만큼 시러요.
답글
6  ***
2018-11-04 pm 6:26:00
125.--.208.213
가을 배추가 맛있어서래요.
익혀두고보면 차이가 많이 난다네요.
전 올해 안하려고요.
해도 맛도 없고.
김치 없음 못사는 식구도 없어서 조금씩 사먹으려고요.
답글
7  ***
2018-11-04 pm 6:44:00
211.--.247.59
전 최소한만 담으려고요 배추 10포기에 알타리 조금 , 동치미 조금요
답글
8  ***
2018-11-04 pm 7:13:00
39.--.10.217
저 49세.김장은 결혼후부터했으니 한 20녀차 넘었네요.
이맘때나오는 무.배추...재료들이 젤 맛있는거라 김장을 하죠.
저도 사먹어봤는데 이상하게 처음엔 맛있는데 먹을수록 질려요.ㅡㅡ
그렇다고 제가 한 김치가 젤 맛있다는 부심은 없구요.
걍 식구들이 집김치가 젤 개운하고 깔끔하다고..
그리고 양가 어른들 연세드셔서 이젠 제가 김장해서 드리네요.

제가 김장을 고집하는 이유입니다.
답글
9  ***
2018-11-04 pm 8:08:00
1.--.174.64
저희 큰언니 요리 잘하고 손도 큰데 어깨 아프다며
담고 있으니 답답했거든요.
언니 몸이 먼저라는데 5식구 반포기씩은 먹으니
아프다면서도 담았는데요.
작년부터 안담는데 어깨아퍼 시술하고 힘든 거 하지
말라고 해서 과감히 김장 안하고 무슨 잘사는 사모님들
보내주는 김치 있다던데 거기서 주문한다더라구요.
대신 생야채등 샐러드류를 많이 먹는다고 해요.
52살이라 찌개,국 줄이라해 줄이기 시작하며 빨간색들
덜 먹는다나봐요.
김치없이 못사는 가족들도 언니 입맛 달라지니
또 그렇게 변하나봐요.
내몸이 중요하니 몸생각하며 조금씩 줄이고 고생
안했음 좋겠어요.
답글
10  ***
2018-11-04 pm 8:17:00
1.--.174.64
45살 노처녀 친구 있는데 친구들이 모여 김장
안하면 좋겠다고들 얘기하면 하루 힘들고 맛있고
직접 담음 좋은데 이럼서 이해를 못한다해요.
정작 그 김치 좋아하는 노처녀친구는 부모님이랑
같이 살며 출근하고 10살이나 어린 올캐가 와서
친구네 엄마랑 둘이 담거든요.
너는 아무것도 안하고 먹어대기만 하니 뭘 알겠냐니?
아무말 못하던데 철딱서니가 없더라구요.
노처녀친구네 종갓집에 제사도 7번이나 돼 음식도 많이 준비 한다는데 작은집들은 오지않고 남자들만 제사
지내고 간다니 그 많은 걸 두사람이 한다는건데..
노처녀친구보고 너가 직접 담어보거나 결혼후 시댁
가서 담어보면 김치 못먹을거라 했네요.
본인 먹으려고 좋아서 담는거면 몸이 아퍼도 할말
없을거 같고 40대 들어서면 늙는게 느껴지는데
무리하지 않고 가족도 적은데 편히 살고 싶어요.
답글
11  ***
2018-11-04 pm 9:19:00
121.--.117.250
지금 무랑 배추가 젤 맛나요. 그냥 절임배추 사다가 김치통 2통정도면 1년 먹어요.힘들지도 않고요 . 1통은 김치로 1통은 찌개나 김치볶음밥 김치전 같은거로 먹고 중간중간 열무김치 총각김치 파김치 수시로 담아먹어요. 입들이 짧아서 김장도 금방했을때만 먹네요. 산거는 아무래도 제 입맛은 아니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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