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
2018-11-03 pm 11:44:00
1.--.174.64
아이가 얼마나 힘들지 생각하니 마음ㅇㅣ 아프네요.
지금 고3아이 2학년 이과가며 자퇴하고 싶다고 1년을
그냥 보내고 친구도 없고 다가오는 친구도 무시하고ㅠ
작년 기억이 나서 남일 같지 않네요.
친정엄마까지 그해 돌아가시며 아이한테 신경도
못쓰고 이야기 들어주지도 못하고 공부도 싫다해
학원 다 끊고 학교만 졸업시키자 그렇게 보냈었어요.
학년주임하고 찍히며 아이가 담임한테 자퇴하겠다해
샘 전화받고 맘고생 많이 했는데요
담임샘이 고등학생이 자퇴는 말이 안된다고 담임도
집에서도 막어보자고 통화 많이 했었는데요.
학교 있는 시간 줄이고자 야자도 보충수업도 다
뺐는데 혼자 일찍오는 아이도 안스럽더라구요.

아이가 먼저니 우선 생각해보자고 다독여주시고
담임샘하고 상담해 보는 건 어떨까요?
아직 어려서 막상 자퇴해도 검정고시보려면 또 학원
이라도 다녀야지 집에서 혼자 더 힘들 수도 있을 거
같아요.
찾아가기 뭐하면 핸드폰 문자로 **이 집인데 시간나실
때 연락달라 문자 남겨놓으심 전화로 상담하심
어떨지?
중간에 특성화고 전학가는 아이도 있다 들었는데
그것도 아이 의견이 중요한 거 같구요.
어째요?
답글
  ***
2018-11-04 am 3:43:00
221.--.188.233
윈글이입니다
댓글남겨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지금 너무힘들어 제가 딱 죽고싶은마음인데 아이까지 저에게 피를말리듯 합니다 아이도 너무 힘들어서 그렇겠지 이해를하다가도 중3학년때도 어찌나 힘들게하든지 일단 졸업하자며 겨우 애원해서 졸업시켰어요
늘 친구문제로 힘들어하는중에학업스트레스까지 버틸힘이없는지 오늘은 대놓고 울네요
특성화고는 절대안간다하고 자퇴해도대학가긴 힘들다는걸알구요 잘하는것도없고 자기스스로도힘들어해요
답답합니다
2  ***
2018-11-03 pm 11:48:00
222.--.185.43
그럼 대학은 어찌 가려구요?
다른 계획이 있는지 물어보세요.
자퇴는 주변에서 몇몇 하던데
한집은 친구관계로 자퇴했지만
애도 밝고 돈도 많아 미국 대학 가기 위해
대안고등?학교 졸업해서 준비중이구요.

한명은 친구관계 성적 아무 문제 없지만
고등학교 들어오면서 게임,성적,외모 등등으로
여러 심리문제때문에
자퇴후 다른거 없이 집에 있어요.
심리적 문제가 좀 있어요
어떠한 계획없이 목표가 없대요.
아이가 은둔형
외톨이기될까 젤 걱정이네요.

공부못하는건 차후 문제이고
사회에 적응하는것 때문에
계획없이 그만 두는게 무서운것같아요
답글
  ***
2018-11-04 am 3:49:00
221.--.188.233
원글입니다
저도그럼어찌할건지 물어보니 답도없고 모르겠대요
집이 힘들어 대안학교도보내줄형편안되 유학은 더그렇고 집단생활이 지금당장 힘들어도 자퇴하면 모든게 엉망되어 은둔형이될수도있다 했어요
저도 계획없이 그만두면 지금도 적응못해 힘든데 사회나가서 아무것도 못할것같다고 이야긴했는데요
진짜 답없이 ,, 고등학교는 검정고시볼수있단생각에 더 저러는것같아요
너무힘듭니다
지나치지않고 댓글남겨주셔서 고맙습니다
3  ***
2018-11-04 am 12:13:00
218.--.107.187
* 본인이 삭제하였거나 관리자가 삭제한글입니다.
답글
4  ***
2018-11-04 am 1:01:00
218.--.107.187
일단 남학생인지 여학생인지 먼저 여쭤봐요~
해결책이 다를수 있어요
답글
  ***
2018-11-04 am 3:50:00
221.--.188.233
여학생입니다
5  ***
2018-11-04 am 1:07:00
116.--.108.93
남일같지않아 댓글달아봅니다. 울집에도 고1때 인문고 적응못해서 자퇴할꺼라구해서 엄청 힘들었답니다.
첫번째론 교우관계고. 둘째는 학업능력이 많이 딸려서 그럴꺼예요ㅡ.교우관계는 갑자기 좋아지긴 힘들꺼구 뭔가 하고싶은거나 잘하는게 없나요? 울집애는 돌파구로 일본어를 하고싶어하더라그여. 아마 야자하기 싫으니 핑계거리를 찾른듯 싶어요.선생님이 야자하라는걸 제가 반대하구 일본어공부 시켰어요. 다행히 적성에맞아서 자격증도따구 그때부터 자신감을 가져서 조금씩 잘적응하더라고요
학교는다니는대신 하고싶은게뭔지 물어보세요
답글
  ***
2018-11-04 am 3:53:00
221.--.188.233
원글입니다
우리아이도 그렇습니다
교우관계 학업 ,, 이것도힘들다 저것은 어렵다 정작 본인이 하고싶은것도 모르겠대요
성격이활발한것도 아니고 그렇다고 뭘 잘하는것도아니고 집이잘살아 뭘 해줄수있는것도 아니고
어렵고 힘이드네요
답글남겨주셔서고맙습니다
6  ***
2018-11-04 am 6:23:00
125.--.6.3
검정고시 합격은 그다지 어렵지 않아요.
성적이 어느 정도인지는 모르겠지만
아이가 맘잡고 합격할 의지가 있다면
합격은 할거에요.
이게 성적 평가가 아니라 말그대로 고졸학력 인증을 위한거니요.

그렇지만 문제는
그냥 고등학교 졸업한것과 검정고시합격생은
사회에서 보는 눈의 차별 때문에
아이가 더 힘들어질 수 있단 거에요.
대학 진학을 한다면 자퇴생이었던 것이
그나마 희석이 될 수도 있어요.
사회생활을 하는데요.
아이 붙들고 어떻게든 설득하세요.
대학에 갈 의지는 있는지 물어보세요.
지금 학교에서 힘든 거 이해되니 고등자퇴를 한단 전제하에
사년제 대학이 아니어도 되고
전문대학이라도 졸업하는게
최종학력이 검정고시합격생으로 끝나는 것보다야
앞으로 아이 인생에 훨씬 기반이 된단 것을 각인시키세요.
고교 내신 없이 정시로만 갈 수 있는 대학 모두 알아 보셔야돼요.
인터넷 검색 통해서든 검정고시 학원에라고 전화해서든
꼭 정보를 확보해두시고 학교를 그만두더라도 그만두고요.
그리고 검정고시 교재를 사서 실전문제 풀어보라 하세요.
아마 합격권은 나올 겁니다..
아이 성적이 어느 정도인지는 모르겠지만
문제를 풀어보고 성적이 안정권에 들면 학교 그만두더라도
검정고시는 꼭 쳐서 합격하고 수능도 꼭 보고
꼭 전문대학이라도 가자..
집에 형편 어려우니
알바해서라도 전문대학이라도 대학은 꼭 졸업하자 그렇게 설득하세요.

가정이 안정적이고 여유가 있거나
아이가 공부에 재주가 있거나
아니면 다른 특기라도 개발시키거나
인생에 특별한 목표가 있거나
부모님이 "정서적으로" 등대같은 강력한 뒷받침 될수 있다면
학교 안 다녀도 길은 낼수 있지만
그렇지 않다면 이 사회에선 비록 형식 뿐일지라도
최종학력이 살아가는 데 힘이 되는 방편이거든요.
그냥 고졸과 검정고시합격생으로서 최종학력은
사회에서 보는 눈이 달라요.
검정고시를 합격하고 고등학력 인증된다해도
어디든 취업하려면
학교를 왜 그만뒀느냐부터 문제가 될겁니다.
학교에서 불성실해 문제를 일으켰나,
성격 결함이 있나.. 그런 편견에서 자유롭지 못해요.
애가 어디든 취업하지 않을거면 별상관 없겠지만
여건상 알바라도 할걸 염두에 뒀을 때 말입니다.
일단 전문대학이라도 들어가서 휴학을 하고 알바를 해도
대학 휴학생과 다른 길없는 고등자퇴생은 자존감부터 다르고
사회에서 보는 눈도 다를수 밖에 없으니
일단 검정고시 기출집부터 풀어보고
합격 안정권이 나온 후에야 자퇴를 하더래도 하게 하세요.
검정고시 합격 후 수능은 꼭 보게 하시고
좋은 대학이 아니더라도 어디라도 반드시 대학에 적을 두게 하세요.











답글
7  ***
2018-11-04 am 8:28:00
123.--.30.253
다른 분들이 좋은 댓글 달아주셔서 저는 조금만 덧붙이자면요
정말 아이 심정은 하루하루 지옥으로 걸어가는 기분일 거에요
아직 2년 넘게 이 생활을 계속해야 하는구나 생각하면 끝이 안보이는 기분일 거에요
아이의 마음도 충분히 이해가 갑니다
저도 아이 키우은 엄마인지라 원글님 심정 다는 아니어도 조금은 알 것 같아요
혹시 다른 인문계 학교로 전학은 불가능한가요?
대학이나 공부에 심하게 목메지 않는 공부 경쟁이 좀 덜한 학교로요
댓글님들 말씀대로 고등 졸업장은 꼭 필요해요
성적이 꼴지를 해도 좋으니 전학을 하든 여길 계속 다니든 졸업장만 받자고 아이랑 이야기 해보세요
그리고 성적에 상관없이 미달이 되는 전문대라도 졸업하는 것이 아이 인생을 봤을 때 도움이 될 것 같아요
지금 힘들다고 학교 그만두고 집에 있게 되면 사회 생활은 더 멀어질 것 같아서 걱정이에요
학교보다 성인이 되어 접하는 사회가 훨씬 경쟁도 심하고 힘들 거니까요
젤 먼저 담임 선생님하고 상담을 해보세요
아이 야단치지 마시고 아이 기분을 알아주고 아이 편이 되어주되 같이 의논해서 방법을 찾자 하세요
답글
8  ***
2018-11-04 am 9:59:00
175.--.34.92
저도 비슷한 성향의 딸이 있어서
원글님이 얼마나 힘드실지
아이는 또 얼마나 괴로울지 압니다.
저는,아이와 함께 하는 시간을 많이 하고
대화도 많이 하려고 합니다.
공부에 관련된 것이 아니더라도
아이가 조금이라도 흥미 있어 하는 것에
관심을 가져주고(제가 인터넷을 막 뒤져봅니다),
아이가 좋아하는,맛있는거 만들어 먹고,
같이 영화도 보고,
친구 없는 아이에게
엄마가 친구가 되주려고 해요.
원글님이 얼마나 힘드신지 알아요.
하지만,아이와의 관계를 좋게 만드는게
나중에 덜 힘들 수 있어요.
형편이 안 좋다 하셨는데,
잘 찾아보면,
요즘은 지역별로 구나 시에서 하는,
무료나 저렴한 돈으로 즐길 수 있는,
영화 상영이나 프로그램들이 많아요.
공부도 EBS 보면,
무료나 저렴한 가격에 공부할 수 있구요.
일단 아이에게 필요한건,
삶이,하루하루가
즐거울 수 있다는걸 아는거예요.
그리고,학교 생활에서도
즐거운 뭐 하나가 있어야 해요.
하다못해 급식이 맛있다던가,
동아리 활동이 재밌다던가요.
일단,뭐라도 재미 붙여서
꼴찌를 하는 한이 있더라도
고등학교는 자퇴하지 말고 졸업해야 합니다.
윗 댓글님들이 말씀해주셨듯이
검정고시가 최종학력이 되면,
사회적인 편견에 더 힘들어질 수도 있습니다.
일단 고등학교만 졸업하면
대학은 전문대라도 갈 수 있어요.
전문대는 요즘 미달되는 곳도 많으니까요.
그리고,전공을 선택할 때
꼭 아이가 관심 갖고
하고 싶어하는 과를 선택하셔요.
이런 아이들이 자기가 좋아하는걸 하면
더 집중력을 갖고 잘 할 수 있어요.
마지막으로 드리고 싶은 말은,
절대 아이를 포기하지 마세요.
아이들은 매일매일 몸과 마음이 자랍니다.
늘 지금처럼만 머물러 있는게 아니니
너무 낙담하지 말라고 말씀드리고 싶네요.
답글
9  ***
2018-11-04 am 10:17:00
221.--.188.233
원글이 ....
댓글 달아주셨는데 제가 스트레스와 면역력저하로 힘들어 일일이감사하다는 댓글못드리겟어요
댓글 읽고 또읽었어요
자식을키우는게 내뼈를 깕아먹는 기분입니다
저의문제면 어찌됏든 오롯히 견뎌나가겠는데 아이문제가길리니 미칠듯 힘들고 잠못들며우는게반복이됩니다
이또한지나가리라 생각하면서도 시간이주는고통을 견디는게 쉽지않네요
일단 아이에게 검정고시책구입해풀어보자 했어요
주변에 대학가신분이없으니 물어볼곳도없고
딸도 대학은 나와야된단걸아네요
선생님과 대화해보라니 공부못하는애들은 찍혔다며 상담거부를합니다
제가 선생님과 상담을해야되겠죠
어리면어린대로속썩이더니 자녀키우면서 또내자신을 되돌아봅니다

모두감사드립니다
답글
  ***
2018-11-04 am 11:17:00
125.--.6.3
자퇴 후 검정고시 합격하고 수능 볼 자격이 주어지고
수능을 치면 점수가 나빠도
수능 점수에 따라 내신 반영 없이 들어갈 수 있는
전문대학들이 있을 거에요.
최종학력이 고졸이라도 되면
전문대야 가든말든 선택이 되겠지만
검고합격일 경우엔 수능은 쳐서 미달인 전문대라도 들어가게 하세요.

쉬운 삶은 없네요.
아이와 잘 얘기해 보세요.
엄마는 죽기 전까지 강해야 하더라고요.
학교를 전학 다녀서라도 마치게 하거나
그냥 버티거나 해도 되겠지만

다만 대책 없이 학교를 그만두진 말고
검정고시 문제 풀어 합격권 안정선에 들 때까진
버티라 하세요.
고등학교 졸업까지만 버텨
수능, 내신과 상관없이 갈 수 있는 대학이 있다면
단지 대학진학이 목표인 경우라면 그게 차라리 수월할수도 있겠네요.
그렇지만 아이가 입시 경쟁 위주의 고등학교생활을 지옥만큼 힘들어한다면
아이 성적에 따라
검고학원 안 다녀도 합격은 어렵지 않을 수 있으니
인터넷에 검정고시 쳐보면
검정고시 시행일자 장소
검정고시 볼 수 있는 자격(?),
등 어렵지 않게 알 수 있어요.
교육청에 전화해 물으셔도 안내 받을 수 있어요.
힘 내시길!!


10  ***
2018-11-04 pm 12:29:00
117.--.28.135
* 본인이 삭제하였거나 관리자가 삭제한글입니다.
답글
11  ***
2018-11-04 pm 1:15:00
118.--.197.84
자퇴하고 싶을만큼 힘들고 고통스럽다는걸
얘기하고 싶은걸거에요
막상 자퇴하라고 하면 또 어떻게 반응할지...
제 딸도 고등때 자퇴하고 싶다고해서
3년내내 제속을 발칵 뒤집어 놓았어요 ㅠㅠ

일단은
자퇴를 하고 나면 그다음에는 어떻게
해야하는지 어떤 계획이 있는지에 대해서
시간을 두고 천천히 얘기나눠보세요
불안해하거나 긴장하지마시고
최대한 평온한 표정으로...

저는 대안학교도 여기저기 알아보고
딸아이한테 정보제공해주고
검정고시 치려면 어찌해야하는지
사회에 나가면 고등졸업하지 않는것이
어떤 영향을 미칠건지에 대해서
얘기하다보니 어찌어찌 3년을 지났네요

딸아이 입장에서 같이 공감해주고
위로해주고 작은일도 격려해주면서
잘 헤쳐나가시길 바래요
답글
12  ***
2018-11-04 pm 4:31:00
221.--.188.233
댓글달아주신분 모두 진심으로 고맙습니다 ...
답글
13  ***
2018-11-04 pm 4:45:00
112.--.233.50
이번에 자퇴했어요. 아무리 말해도 얘가 학교안가고 버티는데 장사없더라구요.여기저기 많은 상담을 하며 제가 참 부족한 엄마라는 것도 느꼈고요. 글구 의외로 고등 자퇴한 아이들이 많아요. 어른들이 굳이 말을 안할뿐...아이를 지켜주고 인도할 사람은 부모 뿐인듯하고요. 검정고시시험보고 수능준비 하면 되요. 근데 이번에 교과과정도 바꿨고 정보얻을곳이 마땅치않아 엄마가 공부를 마니 해야 할듯해요.
답글
14  ***
2018-11-04 pm 5:13:00
222.--.185.43
고3때 자퇴하면 한해 뒤에 대학 가야되니
적어도 검정고시를 염두에 둔다면

고 2때 그만두어야 된다고 들었으니
정보수집을 해보세요
답글
15  ***
2018-11-04 pm 6:08:00
218.--.107.187
여학생이라면 외모를 좀 가꿔주세요
일단 깨끗하게 머리도 단정하게
그리고 화장도 허용해주세요
일단 이거부터 시켜보세요 ㅠ ㅠ
답글
16  ***
2018-11-05 pm 4:01:00
180.--.19.44
학교 담임선생님과 상담을 거부한다면 Wee클래스(학교), Wee센타(교육청) 등에 문의해 보세요. 거기는 전문 상담사가 있으니까 딸이 뭘 힘들어하고 뭘 원하는지 자신에 대해 좀 더 파악할 수 있는 계기를 줄 수 있을 거예요. 그런데 거길 찾아가는 것, 그곳에서 가이드하는 대로 따라가보는 것 모두 딸 스스로가 선택하고 딸이 움직여야 하는 것들이거든요. 딸이 지금 자존감도 많이 떨어져 있는 것 같고 원글님을 무기력한 엄마로 느낄 수도 있으니 엄마가 먼저 활기차고 적극적인 모습을 좀 보여주시는 것도 좋아요. 공부는 윗 댓글들에서 쓰신 것처럼 무료 동영상 인터넷 강의 찾아서 들으면 되고요. 공부 역시도 역시 딸이 스스로 나서야 하는 거고요. 스스로의 힘을 기르는 게 중요한데 그걸 딸이 내면에서 느꼈으면 좋겠어요. 그래야 자발적 동기가 생겨서 뭘 해보려는 의지도 생기고 그럴 텐데요. 무조건 고등학교를 다니라고 등 떠밀 필요는 없지만 그렇다고 준비 안 된 상태에서 무기력감을 가지고 자퇴를 한다고 새로운 길이 눈부시게 펼쳐지는 것도 아닐테니 딸과 신중하게 대화해 보세요. 남일 같지 않아 끄적이고 갑니다.ㅜ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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