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  
2018-11-02 pm 6:49:00
118.--.197.84 |
| 그동안 할만큼 하셨어요
이제 그만 끊어내세요
다시 제자리로 돌아가서 또 다시 같은 고민
반복하는거 나자신의 자존감만 떨어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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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
2018-11-02 pm 6:51:00
118.--.197.84 |
| 호구가 진상을 만듭니다
호구짓 다시하시면 부모는 다시 진상됩니다
아니다 싶을때 독하게 끊어버리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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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
2018-11-02 pm 7:06:00
125.--.6.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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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
2018-11-02 pm 8:27:00
121.--.46.26 |
| 주식만 30억!!! 부럽구만요
주식으로 버신건지 아버님이 많이 벌어다 주신건지
주식으로 벌었다면 대단한 능력자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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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2018-11-02 pm 8:50:00
211.--.92.24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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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
2018-11-02 pm 8:34:00
221.--.133.10 |
| 부모님이 돈이 있어 유세 하시는거 아닌가요?
아들없으니 딸들이 나누어 받을텐데..
나 돈 있으니 잘해라~그런거겠죠...
적당히 거리두시고 해드릴만한건 해드리면서 시간 보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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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
2018-11-02 pm 11:36:00
222.--.185.43 |
| 다른건 모르겠는데
생신날 간 부페에서 맛있게 드시는게
왜 기분 나쁜가요?
엄마가 예약했다면
돈도 많은데 왜 궁상이지 싶겠지만
막내딸이 예약했으니
싼 부페라도
맛있다 먹어주신거 아닌가요?
설령 그 뜻이 아니라도
저렴한 부페를 맛있다고
드신게 왜 에휴..할 일인가요?
입맛이 싼티나서??라면
오히려 원글님이 더 이상해보이는데요
지금도 꺼이꺼이 울만큼
정신적 학대를 받으셨다고 하셨는데
언급하신 에피소드는....뭔뜻인지
잘모르겠어요.
그냥 돈 놔두고 비싼데 안다니는
궁상맞은 모습이 딸입장에서는 싫은갑다..그정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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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11-03 am 10:15:00
39.--.46.157 |
| | 저두 이부분에서 원글님이 이해가 안됐어요. 엄마의 외모랑 식성이 원글님 기준에 다 못미쳐 싫으신건지..간장게장은 원글님 기준에서 수준있고 완벽한 음식인지, 본인 입맛에 맞고 가격에 맞음 즐겁게 먹을수 있는거죠. 개인적으로 간장게장을 못먹어요. 심한 알러지로, 식구들 먹일때 손질할때 이 비릿한걸 사람들이 왜 좋아할까 하면서 상에 올리거든요. 엄마가 주식이 30 억이시면 다 자식들이 유산받는거 아닌가요? 거부하실꺼에요? 전 밉던 엄마도 이해할려구 노력하고 감사할듯 하네요. 저희 엄마가 원글님 엄마랑 비슷한데 빚만 있으세요. 그래도 이젠 이해하려구 하고 꼬박꼬박 용돈 보내드려요. 저도 엄마때문에 우는일 많았지만, 이제 사시는 날까지 좋은 기억만 남기고 싶어서요. 서로를 위해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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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11-03 am 11:40:00
125.--.6.3 |
| 육체적 정신적 어떤 학대였는지 언급 안해서
부페 얘기에서 연결이 잘 안돼요.
비릿하고 상한듯한거 싫다는 건 이해되는데
혹시 자랄 때 친정엄마가 밥 잘 안 차려주시고
돈있어도 아낀다고 상한음식 안버리고 먹게 했었나요?
엄마도 드셨겠죠. 그렇다면?
지금 그런 음식 드시는 걸로 봐선
상한 음식은 자식 주고 자기는 싱싱한거 먹고 그런 학대는
아녔던 걸로 유추됩니다만,
그래도
혹시 그런 연결점이라도 있다면
그게 한맺혀 여전히 돈많아도 질 떨어진 음식 맛나게 드시는게
더 꼴보기 싫다면 이해 돼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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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11-03 pm 12:18:00
175.--.130.83 |
| | 추리력이 대단하세요~ 뜬금없이 단골집 간장게장 주문 글이 이해가 안되요. 한우, 싱싱한 회도 있는데 왜 간장게장 일까요? 저두 게장 비려 안먹거든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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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11-03 pm 1:14:00
125.--.6.3 |
| 친정엄마가 간장게장은 옛날에 돈있어도 비싸다고 못드셨던 거 아닐까요?
싼거만 드시고 작은 돈 아끼느라 상한것도 아랑곳 없이 드시고..
자식들한테도 돈에 인색하시고..
만약 그랬다면,
돌려 생각하면
그러시니 그만큼 돈 쥐고 계셔서
자식들한테 노후에 폐 안되시는건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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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
2018-11-03 am 10:34:00
39.--.46.157 |
| 저두 친정엄마 비슷해요. 3억 주식으로 날리시고 그래도 복이신지 다섯 자식들이 엄마 원망하면서도 생활비 대고 그 빚 다 갚구요.
아빠도 퇴직금 다 날리시지만 엄마 불쌍해 해서 아직 벌이도 약간은 있으시네요. 저나 저희 형제 모일때나 엄마 흉보고 올케나 남편들한테 일체 이야기 안해요.
오히려 친정무시하는 발언 있다면 난리 날꺼에요. 자존심에 도저히 남편한때 말못하는데, 남친한테 하신거 보니 좀 의아하네요. 제 신랑네는 정말 좋은 엄마, 딱 드라마에 나오시는 엄마거든요.
아무튼 엄마 원망은 형제들끼리만 나눈단 얘기. 남편한테 하면 좀 나아지나요? 지금 날 괴롭히는거 아님 재산도 많이 모으신 친정엄마 좋은쪽으로 생각하심이 정신건강에 좋지않을까요?
식성, 외모로 뭐라하는건 부모아닌 다른 사람한테도 별로 성숙한 모습은 아닌듯.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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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
2018-11-03 am 11:47:00
222.--.182.142 |
| 어릴적 얼마나 상처를 받으셨는지 알수가 없어서 다른건 모르겠고
나이들어 가면서 사람도 성숙해져가잖아요.엄마도 그런가보죠.
님 키울당시엔 외부적 스트레스로인해 본인도 정신없이 살았을테고
이젠 그런일이 줄어드니 심신이 좀 안정이 되었나보네요.그러니 님에게 아무렇지 않은척 말도 걸고 그러겠죠.
딸이 인연 끊었다고 투명인간 취급하셨다는것..솔직히 인격형성 덜 된 저는 이해도 가요.
그리고 지금 다시 아무렇지 않은척 말거는 것도 이해 가고요.
자식에게 포악떨었던건 잘못한게 분명 맞지만 남편 시부모에게 스트레스가 많으면 그 영향이 자식에게 안갈수가 없는것 같아요.본인의 내적 힘이 얼마나 있느냐에 따라 좀 덜할수도 아니면 더할수도 있죠.
그렇다고 님이 엄마에게 받은 상처가 당연하다거나 괜찮다는뜻은 전혀 아니에요.엄마 삶에서 보면 그렇다는거죠. 그리고 본인도 어느정도는 알겠죠.그러니 이제는 아닌척 대하는것이고,
저도 저희 엄마와 안좋은데
저희 엄마,지금도 전화하면 예전 아빠에게 상처받은 이야기 줄줄 읊어대요.저도 엄마에게 받은 상처가 무척 큰데,이젠 그냥 그러려니 합니다.저희 엄마는 내가 괜한소리 했다는 생각 전혀 못해요.그래도 원글님 어머니는 자기 스스로 해결해야지 자식에게 할 얘기가 아니라는건 아는 거네요.다만 그 문제가 스스로 해결이 안되니 하소연을 해대는 거고..
사실 저도 저희 딸에게 하소연 비스무리 한 얘기도 가끔 하기에 그 마음이 이해 안가는것도 아니고
이제는 엄마 삶도 불쌍한 생각이 들기도 하네요. 뭐 이러는거죠 삶이란게..내가 좀 안정되니 남도 보이고..나에게 상처를 주었지만 엄마의 삶도 그 원부모에게..남편에게 시어미에게 받은 상처에서 곪다가 나에게까지 왔다는것이 보이는거죠..
님이 엄마에게 드는 그 마음도 어쩌면 자연스러운 것이고..님 어머니가 냉랭했다가 아무렇지 않은 척 대하는것도 자연스러운 것 같아요. 성숙해지고 발전해나가는 거죠.내 심리도 치유되고 있는 것이고요.그대로 멈추는 사람도 많은데 다행이라고 저는 생각돼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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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
2018-11-03 pm 5:36:00
175.--.130.83 |
| 옛날분들 배움이 짧고 먹고 사느라 지금의 우리처럼 생각 못하고 애 키우셨을 수도 있어요. 그런걸 감안하면 좀 이해가 되지 않을까요? 책을 읽고 좋은 부모가 되고자 노력하는 요즘 처럼 여유있는 삶이 아니였자나요. 그 생활력 때문에 자식들은 좋은 교육받고 생각도 깊어지고 세상 좋아지니 그런 흉허물 나눌수 있는 배운 남편 만난거구요. 안쓰럽게 생각하시고 우리 엄마 불쌍타 하시길...30억 주식도 대단하시고 그렇게 모으신 부분은 존경스럽네요. 그런 상처는 다들 예전에 어린시절에 누구나 조금씩 있지요. 아주 여유있고 인텔리한 부모 아니면 다들 비슷해요. 맞기도 많이 맞고 폭언도 듣고, 자기 엄마 미워하면 자기 얼굴에 침뱃기에요, 신랑한테도 자제하심이 좋겠네요. 장모,처가 뭐라 생각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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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1-03 pm 10:02:00
119.--.131.107 |
| | 참으로 좋은 인성을 지니신 분이네요 친구하고싶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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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
2018-11-03 pm 6:36:00
14.--.117.86 |
| | 내 부모흉보는데 들어주는 사람이 맞짱구 치고 그런 부모가 어딨어? 함 기분 나쁘지 않으세요? 위의 댓글을 원글님이 기분 좋게 이해하셨음 좋겠네요. 그런 친정엄마 이야길 하면서 울면 신랑은 어떤 반응일지 궁금하네요. 윗 댓글같으니 원글님이 엄마 만나 밥도 드시겠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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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
2018-11-03 pm 6:42:00
125.--.6.3 |
| 원글님 그래도 남편에겐 터놓고 이해받으니 나빠뵈진 않아요. 꽁하고 감추고 속앓고 트라우마 생긴거보단 나아보여요.
부부간에 감출게 뭔가요. 남편이 어떤 사람이냐 따라 다르겠지만 자기 집안 흉 절대 안봐도 결국 다 드러나고 그거 땜에 자격지심 열등감에 쌓인 것보단 낫지 않나요
그리고 친정이 여유있으니
부담 안 되고 남편 입장에선 나쁠건 없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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